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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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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26. 12:55 풍경 기행

요즘 산보다 바다와 많이 친해진 느낌입니다. 산엔 혼자가기 힘들지만 부산은 특성산 바다가 가까이 있으니 혼자 가볼수도 있는 특권이지요.
부산뿐 아니라 옆동네 울산 울기등대 해안산책로 걸어보았습니다. 그럼 매일 바위 씨리즈로 보여드릴게요. 날마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으로 봐주세요.^^ 이웃님들 행복하세요. 새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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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2. 25. 14:03 풍경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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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2. 18. 09:16 풍경 기행
잠시 들른 고속도로 동명휴게소. 한식ᆞ 양식 식당한켠에 자리한 전시회가 아기자기 예쁘다. 잠시 머무는 손님들에게 볼거리도 제공되고 여유로움도 선물해 주는듯 하다. 짜투리 공간도 이렇게 쓸모있게 사용된다는게 좋다. 잠시지만 머문곳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게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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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2. 5. 07:53 풍경 기행

작은 아들이 들어와 추운지 이불속으로 폭 파고 든다.
" 아빠 어디가요 ?"  "엄마가 회사 앞으로 와서 기다려 달래!"
아들이 하는말 " 영화보러 가시는구만."
잠시후 큰아이가 집에 들어와 외출 준비를 하는 아빠를 보며 " 어디가세요?"
" 엄마한테" 큰아이도 역시나 " 영화보러 가실거군요!"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은 아빠가 엄마 회사에 간다하면 그날은 영화 보러 가시는구나
의례히 생각한다.
부부가 매일 어찌 좋고 행복하기만 하겠는가?
지루하지 않은가?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여행이라도 가면 좋겠지만 평일엔 여의치 않기 일쑤다.
그럴때 영화를 택한다.  가볍게 저녁을 먹고
영화 한편 보고,
영화가 감동이고 재밌으면 더블성공이고,
영화가 좀 약했다면 중박이다.
그래도 저녁먹으며 바람은 쐬었으니까.
이렇게 활력을 얻고 또 생활로 돌아가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간다.
돌아오는길 음악감상도 좋아한다.
드라이브하는 즐거움,
그렇게 또 일상의 굴레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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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16. 23:03 풍경 기행

결혼 이십주년.
오랫만에 장미 꽃 다발을 안깁니다.
그런데 꽃송이 숫자가 어중간하니 수상합니다.
"장미 몇송이예요?"
"30송이"
왜 이십주년에 서른송이를 사왔을까요?
몇년전에는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에 100송이씩 안기던 남편이었습니다.
어느해 꽃값이 꽤나 비싼해가 있었습니다.
살짝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 그냥 돈으로주지...."
했던말에 삐쳐서 몇년동안 장미 한송이도 안사오던 남편.
정말 미웠습니다.
몇년후 오늘 결혼 이십주년에 30송이 장미를 내미는 남편.
왜 삼십송이일까?
직장 근처에 꽃집 주인을 점심 시간마다 마주쳐 안면이 있었답니다.
무슨날이란 설명없이 그냥 "장미 20송이만 포장해 주셔요"
했더니 꽃집주인 아는 안면에 인심 쓴다고 10송이 더 주었답니다.
덕분에 전 30송이 어중간한 꽃선물을 받았구요.
또 투덜대면 한 10년은 장미 구경 못하게 생겼습니다.
꾹!! 입을 다물었지요.
영화도 보고 저녁도 먹고 보통사람들의 결혼 기념일처럼 그렇게 또 시간을 보냈네요.
"신랑 싸울땐 치열하게 싸우며 그래도 후회없이 사랑하며 살자구요 "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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