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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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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11. 13:47 맛있는 레시피

 

기장군에서는 집집마다 마스크 10개씩 포장해서 배달하였습니다.

메르스 예방대책으로 개인위생이 중요하게 지적되는 요즘, 궁여지책으로

외출할 때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고 있는데, 온 국민을 메르스 공포에 빠뜨리고 있는 지금, 우리는 더욱 면역력을 길러 건강을 챙겨야 할때입니다.

 

각설하고 요즘 해 먹기 좋은 해물 들깨 머위탕.

해먹고 싶어서가 아니라 엄마한테 택배 온 머윗대를 어쩔수 없어서 해 봤습니다.

오랜만에 풍경이 요리한번 했습니다.

재료 : 머위대, 들깨가루, 새우, 바지락살, 오징어, 청양고추, 천일염, 진간장 약간. 마늘.쌀가루등 전분약간.

해물과 들깨가루, 그리고 머위대를 넣어서 탕을 끓이면 온갖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보양식이 됩니다.

힘들지 않은 요리법으로 가족건강도 챙겨보세요.

우선은 머윗대를 삶아야지요. 머윗대를 물에 잠길정도로 넣고 30정도 끓여요. (엄마한테 온거는 굵어서요~~)

생으로 머윗대 껍질을 벗기면 손에 시커멓게 물이 들지만 삶아서 껍질을 벗기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먹기좋게 잘라주세요. 왜 고구마 줄기 손질하실줄 아시죠? 방법은 똑 같습니다.다만 고구마줄기는 생으로 손질한다는게 다르지만요.

그다음 껍질 벗긴 머윗대에 잠길까말까 하는정도의 물을 붓고 준비하신 해물, 고추, 들깨가루 몽당 집어 넣고 끓이셔도 됩니다. 간편하게.

그런다음 보글보글 끓으면, 전분가루나 쌀가루를 약간만 넣어주세요.

따끈 따끈한 머위탕의 맛을 더해줍니다.

청양고추는 해물 들깨머위탕을 깔금하게 해주는 중요한 포인트.

참 쉽죠?

우리 잘 챙겨 먹고 건강해져서 메르스 공포 떨쳐 보아요. ㅜㅜ 생각만해도 저도 무섭습니다.

 

 

 

 

 

 

 

 

기장군에서 가가호호 배달한 마스크

기장 군수님은 새벽에 군을 살피고 다니시면서 군민들과 새벽인사를 많이 하십니다.

어느날 기장 생활체육센터에 새벽에 수영을 하러 갔더니, 군수님이 악수를 청하시며 손을 내미십니다.

" 군수님, 접촉은 노노! 메르스 때문에요." 군수님의 악수를 거절했습니다.

메르스, 접촉을 통한 비말을 통해 전염된다고 하는데, 요즘은 공기중 전염도 의심되는 상황이잖아요.

개인위생 철저.....꼭 필요한 요즘이지요?

우리 보양식 잘 챙겨 먹고 아프기없기. 이웃님들 건강하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8. 00:03 맛있는 레시피

 

삶아서 다듬은 머윗대입니다. 튼실하니 먹음직 하죠? 

쌀가루 인데요...친정 엄마께서 떡 먹고 싶을때 쪄 먹으라고 쑥하고 같이 갈아서 보내주신거예요.

 이것도 냉동 보관하니 필요할때마다 꺼내 씁니다.

들깨 가루는 냉동 보관해서 필요할때 사용하지요.

 

나물 하고 남았던 고사리 냉동 보관했던거였는데, 물에 담가두면 녹잖아요. 사용했어요.

 

 

 

 

 

 

 

어버이날을 맞아 어제 시댁엘 다녀왔어요.

많은 식구 나가서 먹기도 번거롭고 해서, 국이며, 풍경이표 다이어트 마늘닭구이,단호박 시루떡, 생선등등 반찬을 만들어 싸들고 카네이션 꽃바구니 하나 들고서 시댁을 다녀왔어요.

번거롭게 뭘 렇게 해왔냐는 시어머님 표정은 싫지 않으신 표정이셨지요.

시동생 내외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저녁상을 차렸어요.

특히 머위탕을 어찌 알고 끓였냐고, 맛있네~ 땡초를 넣었나? 칼 칼 하니 맛있구나~ 하십니다.

으쓱 으쓱~~ 풍경이 기분 좋아 졌어~ㅎㅎ

하루 종일 장만한다고 약간의 수고를 하긴 했지만 좋아하시는 어른들 보니, 마음이 푸근하니 좋습니다.

언제 이런걸 다 했노? 하시며 좋아 하시니 말입니다. 다른 반찬이야 한번씩 포스팅해서 다 아시는 거라 생략하고

자~ 그럼 해물 들깨 머위탕 끓여 볼게요. 어른들이 아주 좋아해요. 저도 잘 먹지 않던 음식인데, 서서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 어른이 해주시던 음식이 좋아 집니다.

각설하고, 이제 부터 따라해 보실까요?

굵은 머위대 요즘 딱 먹기 좋습니다. 너무 쓰지도 않고 말이지요. 섬유소도 많고 속을 편안하게 하는 해물 들깨 머위탕.

머윗대를 다듬어 삶든지, 삶아서 껍질을 벗기든지 하는데요~ 삶아서 하는걸 추천해 드릴게요. 손에 시커멓게 물드는걸 예방하기 위해서~

고구마줄거리 다듬듯이 하시면 됩니다.

무르게 삶아요.

그다음은 해물 손질을 해둬야지요.

해물은 오징어, 홍합, 새우,미더덕, 이렇게 넣었어요. 오징어는 잘게 썰어야 어른들이 좋아해요. 시 아버님도 맛있게 드셨어요. ^^

국물은 땡초를 넣고 끓여서 깔끔하게 먹기 위해 천일염으로 간을 했어요.

해물과 머윗대, 고사리를 넣고 끓인 다음 들깨 가루와 쌀가루를 분량만큼 넣어요.

기호에 따라 가감하면 되겠지요? 한소끔 끓이면 칼칼하고 구수한 해물 들깨 머윗탕이 되지요.

약간 걸죽하게 하면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요.

일찍 출근 하는 남편이 좋아 해요.

요렇게 지인에게 끓여 먹는다는 법을 배우고 바로 실천하는 풍경이. 간단하게 준비해가서 모처럼 가족이 둘러 앉아 맛있게 드시니 너무 뿌듯합니다.

잠시의 수고가 온가족들의 풍성한 밥상을 마련했으니 말입니다.

시댁가서 이쁩 받고 왔어요~ 이웃님들도 한그릇 해보실래요? ^^

좋은 하루 보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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