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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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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7. 04:58 풍경 기행

 작년 한해 학교에 입학하면서 정말 좋은분들을 많이 만났고  열심히 공부하며 달려왔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스터디 송년회날, 스터디 팀장 언니가 선물을 주셨습니다.

 스터디 그룹 밴드에 지난번에 문제를 팀장 언니가 냈었는데,

그걸 맞추면 무언가 선물을 준다 하셨었어요.

정말로 송년회날 선물을 가져오셨어요.

바로 나이키 운동화였습니다.

특별한 운동화네요. 신발 입구가 립조직으로 생겨서 마치 신발 신는게 양말을 신듯이 그런 느낌이예요.

신발이 가볍고,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랍니다.

아이에게 가장 먼저 신기는 신발이 보행기 신발이지 않을까요?

제 아이들은 그랬었어요.

납작하고 가벼운 신발, 그렇게 아기신발을 신기던 기억.

선물받은 운동화를 신었더니

 아기 신발을 신게 된것 같아요.

너무 가벼운 신발에 아장 아장 걷던 아들의 모습도 겹쳐지네요.

그렇게 신으면 기분 좋아지는 신발, 나이키 운동화에 보면 운동화가 출시될때마다 따로 이름이 있던데

이 신발 저는 이름도 모릅니다.

그저 제게 주신 고마운 선물, 너무 가볍고 발에 착 감겨서 발걸음 가볍게 착용합니다.

겨울철 신으면 얇아서 발시려울거라고 언니가 그랬는데, 운동하러 갈때 무조건 요즘 이거 신고 나가요.

열심히 걸어서 그런지 발시리지 않던데, 약간 아쿠아 신발 같은 그런 느낌도 있구요~

가볍고 예쁜 신발 곧 출시 될것이라 하니까, 미리 신어본 저는 참 기분이 좋군요.

이거 신고 열심히 운동다니고, 열심히 공부하러 다닐게요. 언니 고마워요~~~~~~~~~~~~~~~~~.미소가 아름다운 우리 팀장 성임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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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7. 05:30 카테고리 없음

 시험마치고 종강입니다.

이제 긴 겨울방학이지요.

시험 끝나니 마음이 가뿐하네요.

스터디 언니가 데리러 온다고 해서 약속장소에 갔더니 금방 왔네요.

차를 탔어요.

계속 계속 달립니다.

언니 어디가?

" 우리 경주에 맛있는 두부집 있으니까, 거기서 점심먹고 돌아다니다 오자."

이렇게 해서 일요일 생각지 않았던 경주여행을 가게된 것이지요.

맷돌순두부.

음 이름은 옛스럽군요.

들어가보니 아직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분비지 않았지만 넓은 음식점 좌석수에 놀라겠네요.

순두부를 시켰어요.

금방 나옵니다.

간이 세지 않고 딱 맛있네요.

좋아하는 순두부.

밥을 남기던지 순두부를 남기던지 하는데, 깨끗하게 다 비우고 말았네요.

이집엔선 직접 만든 순두부를 사용하니 더 맛있는듯 합니다.

다섯명 모두 맛나게 먹었어요. 언니가 늘 오는 집이라네요.

내가 경주와서 맛있는 집을 못봤다 그랬더니 이집을 데리고 왔어요.

다행히 꿀맛입니다.

갑작스런 여행, 그것도 맛난 점심을 순두부로 먹었으니 이제 어디로 떠나볼까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한국 방송 통신대학에 입학 하고 나서부터는

언제나 시간에 쫒기는 일상입니다.

스터디 가는날 늦을까봐 차를 태워다 주던 남편

" 꽃길이 정말 예쁜데, 바람 쐬어 줄까?"

달맞이 길로 달려 줍니다.

화려한 봄밤의 벚꽃은 화려 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데,  이밤에 공부 한다고 가고 있는 현실,

" 아~ 예쁘다. 저길 걸었으면 좋겠다....."

" 오늘은 스터디니까 가고, 내일 걸으면 되지, 내가 걸어줄게"

수요일 퇴근하면서 바로 해운대 달맞이 길로 갔지요.

천천히 사진도 담으면서 남편과 이야기도 하면서

봄밤의 추억을 쌓고 있었습니다.

역시 벚꽃 필때 가장 아름다운길, 문탠로드입니다.

연인들이 걷기 아름다운 벚꽃길이라서 너무 예뻐요.

이렇게 시간을 내어준 남편 때문에

시간에 쫓긴다고 아우성 치던 순간을 반성하면서

걸으며 행복해 합니다.

고운밤, 벚꽃 황홀히 피어 있는 이길에

둘이서 걸을 수 있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그대가 있어서 좋은 밤입니다.

여러분 곁에 누가 있어 행복한가요?

 

 

 

 

 

 

 

 

 

 

 

 

 문탠로드에도 이렇게 전망대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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