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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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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은 송정 해수욕장 가운데쯤 있는 곳이예요.

데크에 야외 테라스에서 송정 해수욕장을 바로 마주보는 장소.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요.

이곳은 제게 좀 특별하네요.

제 블로그의 어떤글을 보시고, 꼭 한번 뵙고 싶다며 이곳에서 만날 약속을 했지요.

제 친구가 아는 지인. 그리고 제 글을 보고 연락을 하고 싶다하셔서 그렇게 삼자대면 하듯이 첫 미팅을 가진곳입니다.

그렇다고 이상한 상상은 하지 마세요.

글을 보시고, 그저 뵙고 싶다는 순수한 분이셨어요.

이럴때 블로거의 자부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긴장하게 되지요.

글을 함부로 쓰면 안되겠구나 싶은 그런 다짐도 하게 되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만난 분은 자신이 하는일에 대해서 굉장히 긍지를 가지고 자부심을 느끼는 그런분이셨어요.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도움을 드리진 못했어요.

도움을 드리기로 한, 그 다음날, 제가 회사에서 해고 통지를 받기도 하고, 며칠 후 집안에 우환이 있었어요.

어머님이 쓰러지셔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셨었어요. (지금은 퇴원 하셨으니 너무 걱정하시진 마세요.)

그리고 저의 해고 통지는, 보류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이 지나고 좋은일들이 하나씩 생기고  힘을  얻는게 또 블로그이기도 합니다.

맛있네~하면서 다음에 이곳에 다시 와야겠다 하면서 헤어졌던곳.

이번엔 가족과 다시갔어요.

제가 파스타를 좋아 하진 않는데, 다시 간걸 보면 아시겠죠?

상하이 파스타가 저는 좋았는데요, 구운 마늘 향이 아주 좋았어요.

제 아들은 고르곤 졸라 피자가 좋았대요.

아들 하나는 육군 군 복무 중이라 함께 하지 못했는데, 요즘 걱정이 큽니다.

군사고가 잇다르고 날마다 매스컴에 오르내리니  어찌 걱정을 안하겠어요.

아들이 휴가오면 이곳에 다시 데려와야겠네요.

젊은이들은 데이트 코스로, 그리고 장성한 아들들과 소통하는 음식점으로 이곳, 단골에 단골손님 되겠어요.

해운대 송정해수욕장 오시면 고민하지 마시고 단골에 고르곤졸라 피자나, 상하이 파스타 드세요.

여름 휴가 멋지게 보내셔요. ^^


 

 

 




















 

 

 

 

 

 

 

 

 매콤한 상하이 파스타

 

 


posted by 산위의 풍경

수원 J마리스에서 지인 결혼식이 있어 참석 했다가

네비게이션에 찍히는 수원 화성을 그냥 지나 칠수가 없죠.

블로거로서 그냥 지나친다면 그건 배~ 배~ 배신인거죠?ㅋㅋ

들러 보기로 합니다.

날도 덥고 복장도 갖추지 못해 불편하지만, 또 이곳까지 여기보자고 올 수는 없을것 같아서

걸어 보기로 합니다.ㅋ

이날은 오존 주의보가 내렸다고 땡볕에 병난다고

언니가 빨리 들어오라고 야단이십니다.

그렇지만, 이제 막 주차 했는데 그냥 갈 순 없었어요.

남편 차에 보니까 우산이 있어요.

그나마 들고 둘이 정장을 입은채로 걸었지요.

저야 차에 있는 운동화라도 신었는데, 남편은 구두라서 더 불편했을거예요.

그래도 아내가 원한다면~  따라주시는 센스!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연극과 춤, 장터가 열리는 축제의 장이더라구요.

볼거리가 다양 했습니다.

우선은 화성 행궁을 돌아본후, 화성성곽길을 걸어 봅니다.

정말 복장을 갖추고 불편함 없이 걸으면 좋을길인데...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수원 화성을 걸어 봅니다.

아~ 여기가 제일 교회구나.

이웃블로거님들이 수원화성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하셨던....

교회도 완전 성처럼 거대 하더라구요. 흠흠~

남편이 발이 아프대서 한바퀴 다 돌진 못했어요.

한낮의 엄청난 온도도 한몫 했지만요.

저날요~ 33 를 가르키는 온도였거든요.ㅋ

무한도전 풍경의 화성행궁, 황성 성곽길 구경을 마칩니다.

날이 더워요. 션한 하루 보내시길요~

구두는 벗어 던져요~

정장 입고 운동화 신고, 이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땀이 찔 찔 ;;

 

오존 주의보가 내려서 뜨끈뜨끈한 날씨...

 

서서 운동화 인증샷 하나 남겨 봅니다.

 

 

아이들이 화성 행궁을 돌며 1박 2일처럼 도장을 받아 봅니다.

소원 느티나무예요, 크기가 어마어마 하던걸요~

 

행사 기간이어서 그런지, 문마다 관복을 입은 문지기가 서있어요. 알바생인가봐요.

저날 무지무지 더운 날이었는데, 털옷..ㅜ,ㅜ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네요.

 

 

공룡이 나타났어요~ 신문지 공룡.

 

신기했어요. 기둥에 달려 있는 사람.ㅋㅋ

 

 

 

벼룩시장에 별별것이 다 나와 있어요.

화성을 둘러 보려구요. 앞서서 가시는 분들이 있네요.

 

 

 

이러고 화성을 돌아 다녔어요.ㅋㅋ 놓치면 아까운 화성 걷기.

이곳에서 화성야경이 일품이라죠?이웃님들이 올리셨떤 제일교회,

 

 

오존 주의보가 내렸건 말건 화성은 평화롭네요.

 

성곽길 밖에도 평화롭게 한낮 풍경

 

 

화성 봉화대

 

posted by 산위의 풍경

블로거로서 수원까지 갔다가 바로옆 수원화성을 그냥 지나칠 순 없지.

오존 주위보까지 내린 땡볕 더위에 게다가

결혼식 참석 하느라 남편은 정장 차림에 풍경인 원피스에 자켓을 걸친 차림으로

감히 수원 화성을 둘러볼 생각을 했으니

사서 고생이래도 할말이 없다.

수원화성은 이웃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으로 무수히 봐 왔지만

직접 가서 보니, 또다른 느낌이다.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인형인줄알았어.

사람이 기둥에 달려 있길래...

가까이 가서 보니 움직인다.

어라?

사람인가?

곤룡포를 입고, 선글래스를 쓴....

타이머신을 타고 온 사람인가?

정말 인형인줄 알았어!

 신기해 신기해.

화성행궁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던데,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바로 옆 화성을 들렀더니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공연중인 사람~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1. 3. 09:11 풍경 기행

전국의 유명 소원명당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부산에서는 금샘이 꼽혔다고 합니다.

풍경이는 부산 사람으로서 신년맞이 산행으로 금정산이 제격일것 같았습니다.

일출을 안 보고 느즈막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호포역으로 향해서 산행 출발을 했어요.

남편은 집에서 가까운 장산이나 기장으로 연결해서 타고 말자는걸 아니 상징적으로 "오늘은 금정산을 탑시다!"

라고 이끄는 풍경이를 따라  나선 길이었답니다.

가산리 마애불의 거대한 불상을 보고 능선으로 올랐지요. 부산하면 금정산 아니겠습니까?

고당봉을 향해 갔습니다.

역시나 신년맞이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당봉에서 금샘까지 갔다가 범어사로 내려갑시다!

풍경이의 말대로 잘 따라 주시는 우리 남편님.

금샘에 얼음이 꽁꽁 얼어 있는데, 왠남자가 앉아 있습니다.

" 어머~! 뭐야 저사람?"

" 왜 거기 앉아 계세요?"

우리 부부는 궁금했습니다.

" 저기, 선생님 제가 서울에서온 피디인데 인터뷰좀 해주시면 안되시겠습니까?"

공손하면서도 애절한 그 젊은 피디 목소리...

" 추운데 왜 여기 까지 오셨어요? " 하고 묻자

" 아 예~! 저는 서울에서온 장현태피디라고 하는데요....전국의 소문난 소원명당, 소원을 들어준다는 명소로

부산의 금샘이 꼽히는데요, 인터뷰좀 부탁 드립니다. "

"그러지요 뭐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제 남편을 금샘으로 올라 오라고 합니다.

남편은 저도 금샘으로 올라 오라지만 얼음도 얼어있고, 좁은 그곳에 세명이나 올라가긴 위험해 보여서

전 안 올라 간다고 했어요. 살짝 무섭기도 하구요.ㅋㅋ

인터뷰가 시작 됐답니다.

피디 :" 금샘의 물에 손을 담그면 부부 금슬이 좋아지고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데 들어 보셨습니까?"

남편 : " 소문을 듣고 찾아 왔는데 얼어 있어서 손담그진 못하고 좀 서운하네요

전국에 소원 명당 세곳으로 소개된

울산 무수산 문수사 동전 붙는 바위

순창의 장수마을 옛날 과거 급제 30명을 배출한곳...지금은 90 넘은 장수마을

부산의 금샘. 일년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신비한 바위위의 샘.

 

 

 

 

 

 

 

 

 

 

 

 

 

 

 

 

 

 

 

 

 

 

 

우린 사이 좋은 부부인데...ㅎㅎㅎ

 

 장피디와 인터뷰 중인 남편

 

열혈 피디

 

 

 

 

 

 

 

 

 

 

인터뷰하는 잠깐의 즐거운 에피소드였습니다.

소원을 이루는 명당.

빌어서 소원이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이 소원을 이루어지게 하는게 아닐까?

기분 좋은 한해의 출발 했습니다.

와~ 방송이 힘들긴 하군요.

인터뷰 거의 한시간 가까이 기다리고 인터뷰 했는데 방송 1~2초 뽀뽀 장면만.......................ㅎㅎㅎ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추운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10월18일 전격적으로 기장 군민에게 개방된 기장 생활 체육센터을 찾아가 봤습니다.

물론 수영복과 수모, 물안경까지 새로 구입해서 구색을 갖추고 수영 배우려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실내 수영장 개관에 맞추어 수업이 끝나자 마자 챙겨서 갔습니다.

워낙 오랬동안(실은 지난 여름부터 전화해서 개관 시기를 문의 할 정도로 기다렸던 수영장입니다.) 기다려 왔기에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10월 18일 부터 31일 까지 무료 개방 예정이었으나 요금 조정 부분이 기장군 조례를 통과 해야 해서 조금더 연장 될 분위기 입니다.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듯 합니다.

1층엔 안내 데스크와 체력 단련실이  있고 수영장 2층 3층은 사무실 입니다.

수영장에는 어린이 풀 15m3레인이 있고 어른용은 25미터 6레인이 있으며 작은 유아풀장도 있습니다.

저는 블로거로서 반가운 소식을 알리고자 들어가면서 공지 사항이라던지, 이용안내 시간표.

안내 데스크등을 촬영 하였는데요,

특히 안내 데스크는 신분증을 맡기고 사물함키를 받아 가기 때문에 일부러 열쇠만 있는 쪽을 촬영 하는데도 불구하고

직원의 강력한 거부 반응으로 촬영 하지 말라며, 이런거는 글을 쓰거나 포스팅 하면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너무 황당했습니다.

" 어디서 나오셨습니까? 이런거는 촬영하시면 안되고, 많은 분들이 사진 찍고 그러시는데, 글을 쓰거나 사진 찍으시면 안됩니다."

"저는 오늘 수영장 이용하려 왔고, 개인 블로거인데 수영장 개관한게 좋아서 찍으려고요~"

" 아무튼 여기는 찍고 그러시면 안됩니다. 글을 쓰시고 그러는것도 안됩니다."

글을 쓰는건 내 자유고, 공공장소를 그것도 새로 개관한 기장 생활 체육센터가 자랑스러워서 기장이 낙후 된곳이 아니다.

이런 좋은 시설들이 있다라고 자랑스러운 마음에 기장 군민으로서 알리고 싶은 좋은 소식을 왜 궂이 말리는지 너무 불쾌 했습니다.

내가 도시 시설공단에(기장 생활 체육공원은 도시시설공단에서 관리 합니다)  알아 보겠다하며 수영장에 1시간정도 다녀와서 신분증을 찾으려니

그 여직원분 " 저기요, 제가 사무실에 알아봤는데, 데스크 키 있는 쪽엔 신분증도 있고 해서 요부분은 양해를 구하고 되도록이면 찍지 마시고 다른 부분은 찍으셔도 된다고 하십니다. "

" 여보세요. 그러니까 제가 아까 촬영 할때는 신분증 없는 사물함 키만 있는쪽에 촬영 하는데도 본인이 막으셨잖아요?

더군다나 신분증을 세워 놓는것도 아니고 누워 놓는데, 정면으로 찍으면 그게 나옵니까?  그리고 설사 나온다 칩시다. 저도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다 처리 하고 사진 올립니다."

약오르게 사람을 더 몰지각한 사람으로 모는것 같은 이 무모한 직원분 때문에 기분이 나빠집니다.

참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그걸 몰라서 막았습니까?  저는 수영장 생기고 자랑스러워서 알리려고 찍었는데, 촬영을 못하게 하시는건 제가 블로거 생활 5년만에 처음 겪는 황당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시면 안된다고 한것과 촬영을 못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어떤 멘트도 없었습니다.

박모씨는 어떤 의미로 그렇게 촬영을 거부 했는지 모르지만, 기장 군민으로서 알리고 이용해야만 가치 있는 공간 기장 생활 체육공원입니다.

그점을 간과 하시는것 같습니다.

요금 부분도 정해 지지 않아서 아직 회원 가입을 할 수 없지만 앞으로 많이 이용할 군민으로서 이곳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본인 스스로가 홍보를 해도 모자랄판에

이런 쓰잘데기 없는 불친절 앞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저는 기장 군민이니까 그렇다손 치더라도, 혹여 타 지방 사람이 온다면 기장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되는지 안되는지도 구분 못하는 그런 직원 되지 맙시다.

기쁘고 좋은 소식 전하려던 풍경이 기 죽은 하루였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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