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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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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16. 12:22 떠나고 싶어요 여행

갈맷길 2ㅡ1구간 자유걷기를 참석해 봅니다.
날씨도 말고 시원한 바람도 부네요.

아주 좋은 풍경과 편히 걸어보아요.
송정해수욕장에서 출발해서 구덕포에서 산으로 계단을 올랐갑니다. 그린레일웨이보다 덥습니다.
청사포역으로 내려와 그린레일웨이를 다시 걷습니다.  미포역 앞에서  문텐로드로 올라가 1ㅡ2 종점 스탬프, 2ㅡ1  시작점을 찍고 미포로 내려가 해운대 해수욕장을 지나갑니다.
누리마루에서 2ㅡ1  중간스탬프를 찍어요. 동백섬을 돌아나가서 영화의 거리와 요트경기장을 지나  민락교까지의 여정을 마칩니다. 민락교에서 2ㅡ1종점 스탬프를 찍고 마쳤습니다.


송정해수욕장

구)송정역

그린레일웨이에서 보이는 풍경

어느카페의 고양이...실물 아니예요. ㅋ

문텐로드로 올라가요.

스카이캡슐 구경도 하구요.

해운대해수욕장

황옥공주

누리마루 등대위 해운정자에서
영화의거리

스파이더맨

요트경기장

민락교를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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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부산의 벚꽃명소야 이미 알려질때로 알려진터다.
해마다 벚꽃이 피면 한번은 걸어야 할것 같은 벚꽃명소, 바로 달맞이길이다. 문테로드라 이름 붙여진 달맞이는 벚꽃길 따라 밤에 걸어도 운치있고 낭만적이다.
바람이 세차게 불다보니 꽃이 피자마자 지는것 같아 속상하다. 도로 교통표지판 #천천히#는 벚꽃에게 해 주는 속삭임 같다.
바람 덕분인지 미세먼지는 저만치 날아가서 공기는 좋은데,  바람이 강풍처럼 부는 부산 벚꽃은 너무나 허무하게 지고 만다. 이번주 지나면 보기 힘들것 같아 부지런히 걷고 왔다.
흐드러진 벚꽃만큼, 마음도 봄속으로 팡팡 뛰어들어간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6년2월20일 토요일

친구가 모처럼 부산 여행을 오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일행을 물으니 4명이라네요.

어딜 갈 작정이냐고 물었더니, 호텔을 남포동에 잡아서 그 근처만 돌아다니고 올라 갈거라고 합니다.

친구에게 제안을 했지요.

그러지 말고 호텔주변은 반나절 돌아다니면 되니까, 이틑날 돌아다니고

첫날은 미포에서 송정쪽으로 걷고, 용궁사와 죽성 드림성당을 가는게 어떠냐고.

여행오는 사람들은 해운대 해수욕장이나 감천 문화마을쪽으로 가니까, 잘 안가 보는곳을 가보라고 추천하며

일행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라 했습니다.

이쪽으로 온다면, 식사를 대접하겠노라 했지요.

그래서 해운대 달맞이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초행길이라 잘 모를수 있으니, 문텐로드 시작길, 미포 입구등등 택시 기사님에게 얘기하라 해서 무사히 만났지요.

일행들과 미포에서 시작하는 걷기.

모두들 들뜬 모습에 저까지 행복해 지는 기분입니다.

친구가 살고 있는 충청도 청양의 마을 친구들이랍니다.

마음맞는 친구끼리 비교적 한가한 틈을 노려 이렇게 여행을 떠난거라고 합니다.

폐선구간을 걸으며,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는것도 신나 하는 일행들입니다.

송정해수욕장을 거의 다달았을무렵, 일행이 시장하다네요.

경호 생오리 돌솥밥집에서 식사를 했어요. 송정 해수욕장 인근 새마을 금고 있는 골목에 있습니다.

입맛에 맞다하니 다행. 식사후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181번 시내버스를 타면 수산과학관, 해동 용궁사정류장에 내리면 됩니다.

걸어서 다니니 힘들까봐 조심스러웠는데, 모두들 잘 걷더군요. 다행이어요.

해동 용궁사 관음보살 있는쪽을 전에 왔었는데도 안가봤다며, 모두들 올라가보고, 또 바다조망에 감탄해 마지 않습니다.

친구가 예전에 이곳에 와서 씨앗호떡을 먹었는데,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해동용궁사에서 올라오면 쭈우욱 늘어서 있는 먹거리집들에 들러

어묵과 씨앗 호떡 하나씩을 맛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가면 섭섭하지요.ㅋㅋ

자, 이번엔 죽성 드림성당을 가볼건데 용궁사에서 가는 교통편이 좀 불편합니다.

택시를 이용하기로 하고, 저까지 다섯명이라 택시 두대에 나눠타고 갑니다.

택시 기사님은 큰길로 돌아 가려는걸, 잡아서 바닷가길로 갈것을 요구해 우리가 원하는쪽으로 드라이브겸 달립니다.

용궁사에서 죽성 성당까지 요금은 9000원에서 10000원정도 나올것입니다.

이곳에서 신나게 인증샷으 날리며 바다가 깨끗하고 예쁘다며 친구 일행들이 기뻐하니까

이쪽으로 안내한 저 또한 신납니다.

다행이다 싶은거죠. 안내했는데, 맘에 안들면 저도 미안해질테니까요.

오후되면서 바람이 다소 세차게 붑니다.

다섯시에 제 남편이 저녁을 산다니까, 기다리기로 하고,

가벼이 차한잔 하러 들어갑니다.

죽성성당 인근에 커피숍이 있어요. 3층에 자리를 잡아 바다도 조망하면서 따끈한 커피을 안고

수다 삼매경에 빠집니다.

다시 대변항으로 이동,남편과 같이 만나 저녁식사를 합니다.

대변항 방파제 횟집에 미리 예약을 해뒀거든요. 밥을 먹고 나왔더니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간듯,

흠뻑 젖어 있는 바닥입니다.

친구일행을 호텔에 데려다 주며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틀후,,,,,, 집으로 택배가 쏟아집니다.

저는 무슨 이삿짐 오는줄 알았습니다.

쌀과 칡즙, 아로니아액, 고구마까지, 매운김까지, 맛보라며 친구가 보내준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부산에 여행올때도 취나물과 청국장을 일부러 사들고 걷는내내 그 무거운것을 들고 걸었던친구.

바쁠텐데 나와서 안내해주고 밥사주고 했다고 미안하다면서

이렇게 택배로 선물을 바리 바리 싸서 보냈더군요.

마음도 따뜻하고 넓은 친구인건 알지만, 세상에나. 배보다 배꼽이 커지겠어요.

무튼, 친구덕분에 풍경이 당분간 포동 포동 잘 먹고 잘 살겠습니다. ^^

 

 

 

 

미포에서 폐선구간 걸으러 내려 가는중

송정 해수욕장

용궁사 산신각

 

동해남부선 폐선구간 터널~ 중에서 인증샷

 

 

 

 

 

 친구야 반갑다, 인증샷~

 여기보세요~~

 용궁사 대웅전

 해동 용궁사 전경

 

 죽성 드림성당 셋트장이 여행객들에게는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유명해 집니다.

 

셋트장이 예쁘다며 친구들이 좋아 해서 다행이어요.

 

청양 고추가 유명하니, 김도 매운맛으로다가....친구가 택배 보내줬어요.

아로니아액

 

 

 

고구마, 칡즙, 아로니아액, 쌀, 김, 택배가 이삿짐처럼 쌓였어요. ㅎㅎ 고마운 친구의 마음.

 

친구가 부산오면서 사들고 온 청국장(청양에 놀러갔을때, 풍경이 남편이 너무 잘 먹는걸 본 친구가

여행오면서 일부러 사들고 왔더라구요.

취나물, 청양에서 친구가 가져다준 나물.

 

 

고구마, 오자마자 바로 쪘어요. 얼마나 달고 맛있는지.

같이 온 친구 일행중 한분이 직접 심어서 키운 고구마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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