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화순 백아산은 오랫동안 별럿던 산행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가보고 싶은 산이었습니다.

전라도 화순 백아산을 검색하면 흰백에 거위아를 써서 백아산이라고 나옵니다.

그만큼 바위들이 하얗게 거위들이 노니는것처럼 보였나봐요?

드디어 남편 산악회에서 산행이 잡혔네요. 신나게 따라 나섭니다.

덕고개에서 들머리를 잡습니다.

다른 산악회에서도 버스 한대가 산꾼들을 부려 놓았네요.

산행 준비를 하고, 엊그제 내린 비로 눈은 씻은듯 녹아 없어졌습니다.

날이 좀 흐릿 하니 비소식이 있긴 했지만 산행동안은 비가 안내렸음 좋겠네요.

산행시작 30분 내외면 왼쪽으로 마당바위가 보입니다.

웅장한 바위가 손님을 맞지만, 그곳으로는 산행이 불가합니다. 공사중!

우리는 마당바위를 지나서 진행합니다.

백아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은 정말 아름답네요.

산꾼이 산에 빠져드는 이유는 이래서인것 같아요.

굽이 굽이 산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곡선.

그 곡선에 운무가 겹쳐서 섬을 만들기도 하고, 그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 할수가 없네요.

정상에서 왼쪽으로 돌아 하산길로 내려섭니다.산불초소를 지나면 팔각정 공사중인곳을 지나요.

팔각정쪽으로 말고 왼쪽으로 두고 걷습니다. 암릉구간을 지나 자연 휴양림으로 내려섭니다.

노치리 저수지가 보이는 휴양림 입구까지 4시간밖에 안걸이네요.

좋은 조망으로 신나는 산행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바위구간이 많군요.

겁쟁이 풍경이도 거뜬히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안전한 산행이었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9. 8. 13:35 산 그리고 사람


거창 금원산 휴양림에서 올라가자면 제 1코스 입구에 있는 거대한 바위
정말 큽니다.
위용을 자랑하듯 전설과 유래가 깃든곳,
산행가시면 꼭 둘러보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09. 2. 24. 06:30 산 그리고 사람
비가 오는 와중에도 산행팀중의 일부만 산행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길을 나선다.

베낭을 안메고 올라가니 공으로 산을 오르는듯해 수월했다.  수월하면 그만큼의 댓가가 있어야 할줄....그때는 몰랐다.

내리는 빗방울이 우산위에 토드득 톡톡~ 상큼함을 느끼게 했다.

 지그 재그 산길을 오르며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걷고.... 앞에분을 놓칠세라 열심히 걸었다.  오랫만에 오신 한분은 조금 뒤처졌지만 그래도 거리를 더 넓히지는 않고 잘 따라 오셨다.  

 북암산 오르는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무는 환상이다. 저쪽 너머가 신선의 세계일 것만 같다.  기념 사진 한장 찍고 더 올라 억산 쪽으로 가려 했으나 너무 시간이 촉박 할것 같기도 햇지만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다. 먹을 물 조차 없기에 목마르다. 곳곳에 있는 눈덩이조차 먹고 싶었다. 올 겨울의 눈은 다 봤구나 싶었는데 정상쪽에 남아 있는 눈들 때문에 즐거움이 더했다. 조금더 올라 문바위 까지만 올랐다가 하산을 시작햇다. 조금 빠르게 돌아 올 량으로 거친길을 택했다.

미끄럽기도 하고 길이 끊긴것처럼 경사도 심해서 우비는 자꾸 나뭇가지에 걸리고 우산도 거추장 스러워 접었다 폈다 반복을 했다. 그냥 지나기 아까운 모습에 그져 안타깝기만 하다. 같이 오셨으면 이 아름다운광경을 모두 볼 수 있을텐데....미끄럽고 힘든길을 헤치고 내려왔다.

걷다보니 용의 저수지쪽 이정표가 보인다. 1.9km남았단다. 앞으로 40여분 더 가야 하는데 목이 너무 말랐다. 계곡에 내려서자 마자 흐르는 물에 엎드려 물을 마셨다.  시원한 얼음물처럼 갈증이 한번에 싹 가셨다. 빠른 걸음으로 용의 저수지쪽으로 하산을 해서 산행 마무리를 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