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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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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 뼈다귀 감자탕.

군입대 전에도 가끔 먹고 싶다하면 직접 끓여주곤 했는데,

이번엔 1박2일 외박나온 아들과 함께 한 메뉴 뼈다귀 감자탕을 소개한다.

호텔에서 나가기전 이것저것 군것질하던 아들, 아침을 안 먹겠단다.

헉, 엄마 아빠는 저좀 쉬라고 여태 퇴실 안하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있었고만, 배고파도!

퇴실하면서 식사를 하러 나갔다. 늦은 아침을 먹으러...

배부르다고 안먹겠다던 군인아들 뼈다귀 감자탕집에 가니까 맛있게 폭풍흡입 해준다.

만두까지 시켜서 먹었다.

원래 튀긴만두, 군만두를 좋아하는데 이번엔 그냥 찜만두로 대신한다.

그동안 군생활 하면서 먹고 싶었던것들, 면회갈때마다 먹이고 오는 게 낙이었는데,

이번 메뉴 참 잘 고른것 같다.

역시 묵은지 감자탕 필자도 좋아하는 메뉴라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호텔 바로 길 건너편에 있어서 가기도 좋고 말이다.

많이 이동 안해도 호텔 주변에 먹거리들이 많아서 좋다.

담에도 이근처에 오면 이집에서 식사하면 좋겠다싶은 생각이 든다.

 24시간이라 그것도 맘에든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5. 3. 17:29 산 그리고 사람
대구 비슬산은 갈 기회가 많은곳중의 하나다.
전에 한번 갔을때는 흐린날씨탓에 내가 어디로 걷고 왔는지 조차 모를정도의 산행을 했는데
이번에도 황사 예보에 조망은 포기를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선명하게는 아니라도 꽃핀 진달래 군락지 정도는 볼 수 있었다.
내려오던길에 이른 족탕을 하고 보니 시린발에 비명이 나올것만 같다.
물이 어찌나 차가운지....
내가 부지런 한건지 꽃이 게으른건지 산행을 하면서 활짝 만개하지 않은 꽃타령만 하다보니 어느새 하산지점이다.
유가사 쪽에서 입산하여 대견봉과 휴양림을 지나 소재사쪽으로 하산을 했는데 시간이 어찌갔는지 다리 가쁜한 산행이었다. 5시간 못되게 걸리는 시간 발걸음 가볍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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