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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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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제주도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제주의 자연을 누릴 기회가 되는대로 마음껏 즐기고 있다. 이번엔 한라산 5좌완등, 한라산 윗세오름 종주, 한라산 사라오름 종주를 마무리 하러 또 한라산에 올랐다. 성판악에서 관음사 방향으로의 코스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코스라 많이 꺼려지는 코스지만, 산행 마무리를 위해서 성판악에서 관음사 방향을 택했다. 성판악에서 9시20분 출발하려고 트랭글 앱 실행을 하려니 휴대전화가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헐....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사진도 못찍고. 앱의 기록을 해야는데 실행할수도 없고. 할 수있는 건 기다리는것뿐, 업데이트가 빨리되기를. 10분이상지체가 되었다.  등산앱인 트랭글을 켜고 산에 들어선다. 이번엔 컨디션도 괜찮고 많이 올랐던 수월한 코스라 손쉽게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이 되었다. 간단히 식사를 하고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살짝 힘들다싶을때 설앵초가 나타나 신나는 산행에 도움을 준다. 야생화는 힘든 산행에 에너지 보충제 같다. 야생화 한번 보면 힘이 솟는다. 6월 5일,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 야생화꽃도 마음껏 꽃을 펼치는 계절이다. 1시쯤 백록담에 올랐다.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섰다. 2시30분에는 정상에서 모두 하산해야 한다.백록담을 찍고 명산100  인증사진도 남겼다. 시간도 넉넉하니, 관음사쪽으로 향한다. 백록담 벽이 가까이 조망되는 곳이 신기하기도하다. 몇년 전 이쪽으로 하산을 한적이 있었지만 안개에 가려져 이런 조망을 할 수 없었다. 야생화도 많고, 열려있는 조망은 제주 한라산을 마음껏 즐기게 한다. 삼각봉대피소를 지나면서부터는 더욱 발걸음을 빨리하며 하산을 재촉했다. 관음사까지는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성판악에서 성판악으로 원점 회귀를 하면 6시간안에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는데, 성판악에서 관음사방향은  총 산행시간 7시간30분 걸렸다. 휴식시간 포함이다. 17.67km를 7시간29분안에 걸었다. 관음사  한라산 관음지소에서도 한라산 등정인증서를 받을 수 있기에 정상 인증사진을 보여주고 1천원을 내고 한라산 등정 인증서를 받고 산행을 마무리 했다. 건너편에 택시가 있길래 타고 차를 세워둔 성판악으로 향했다. 요금은 미터로 안가고 1만5천원이라고 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