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 06:10
떠나고 싶어요 여행/ 충청도여행
청양 칠갑산 산행을 가느라 부산에서 천안아산행 ktx를타고 다시 아산역에서 예산역으로 가는 기차를 갈아타고
내리면 3일8일장 예산역전장이 열린다.
정겨운 장날 풍경이다.
시골 장터가 그렇듯, 몇몇 옷가게 등 생필품 파는 난전이 열리고, 거의가 다 농사지은 농산물을 파는 곳이다.
구부정한 노인도 장을 열고 한자리 차지하고 계신다.
팔아주고 싶은데,
여행을 온 여행객, 곧 산행을 해야 하기에 짐을 더이상 늘리지는 못하고,
달랑 못난이 찐 옥수수한다발 사들었을뿐이다.
그냥 보기만 해도 정겨운 시골장터, 이런곳이 삶의 현장아닌감?
그저 주어진대로 부지런히 살아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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