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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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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20. 06:32 산 그리고 사람

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산을 사랑하는 세친구.

지리산 산행을 함께 하며 셋이 산을 엄청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걸 깨달았지요.

모두의 꿈은 히말라야를 가는 것 이었습니다.

가고 싶다고 훌쩍 갈 수 있는곳이 아니잖아요

그중 하나 풍경이는 아줌마의 삶이 녹녹치  않았습니다.

그중 하나는 이미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한친구는 지난 겨울 제주도에서 동계훈련도 열심히 했지요.

  꿈을 짊어지고 드디어 히말라야로 떠났습니다.

그래서 풍경이에게 희망을 준 고마운 친구지요.

꿈을 이룬 친구.

자랑스런 친구가 꼭 내 일 같아서 너무 너무 기쁩니다.

그 고생스런 길을 예전에 했던 약속들, 꼭 가리라던 친구는 마침내 약속을 지켰네요.

친구에게 축하 한다고 자랑스럽다고, 약속은 지켜주는구나, 하늘나라 있는 녀석도 기뻐하겠다....면서 통화를 했습니다.

친구는 다음엔 같이 가자....헉!!! 내가? 추위도 엄청타고 무섬도 엄청타고....내가???

별거 아니야~ 하는 친구는 너무 편안해 보입니다. 오랜꿈을 이룬 친구는 부럽기도하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찍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다녀온 친구의 사진을 빌어 구경합니다.

아름다운 (눈으로 보니 아름답지, 실제는 엄청 고생스럽겠죠?) 사진을 공개합니다.

 (안나 푸르나 도롱나 정상)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