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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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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유채밭이다~~

하고싶은 거 다해~

성산일출봉에서 내려다 보니 저 아래~ 노란 유채꽃이 보이더라구요.

언니랑 제주여행중이라  내려가서 저 유채밭에서  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유채밭 근처 해안가 고성리에 주차를 했습니다.

바닷가에 넓게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유채밭으로 달려가니 입장료 1000원입니다. 하면서 받으러 오시는분, 얼른 입장료를 지불하고 유채밭으로 달려들어갑니다.

아~ 이쁘다. 벌써 이렇게 폈네~ 신나게 셔터를 눌러댑니다.

언니 찍고 또 찍고~ 성산일출봉을 보니 뿌듯합니다.

오~ 저기 올라갔어지~ 하면서 말입니다.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으니 여행 온 기분이 한층 고조 되는 듯 합니다.

여기 저기를 누비며 사진을 찍다보니 검정바지에 노란 꽃가루가 잔뜩 붙어 있네요.

그래도 즐겁습니다.

훨씬 가까워진 봄인 것 같거든요.

유채꽃, 한발 빠른 제주도의 봄소식같아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에서 출발할때 새벽 6시30분.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관리센터에 도착하는 게 4시간이나 걸렸다.

등산시작은 사람들에 밀려올라가듯 사람이 참 많이 산으로 들어선다.

밀려서 올라가는 바람에 쉬엄 쉬엄 천천히 올라갈 수 있어서 오히려 편안하다.

짜증낼일이 아니라 천천히 올라간다 생각하며 걸으니 여유있어 좋다.

같이 간분들은 기장에서 출발한 산악회지만 처음간 산악회라서 얼굴도 잘 모르는데,

산악회 리본을 빠트리고 와서 우리팀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밀려 올라가면서 흩어져서 결국은 나홀로 산행이 되어 버렸다.

군중속에 고독?

정상으로 올라갈 수로 눈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 홀리듯 걷게 된다.

인파에 밀려서 느긋하게 사진을 찍을수도 없다.

서석대에 올라섰더니 줄을 길게 늘어서 있다. 서석대에서 인증샷을 남기려고 줄을 서 있는 것이다.

그냥 대충 인증샷하나 남기고 입석대-장불재방향으로 걷는다.

장불재쪽으로 걷는방향은 양지바른 곳이라 눈꽃이 다 녹아서 마른땅이다.

올라올때는 눈이 얼어있어서 아이젠을 하고 올라왔는데, 이쪽은 전혀 다른 상황이었다.

장불재에서 인도를 오른쪽으로 걸어올라 처음 서석대로 올라가던 길을 만나 하산길을 잡았다.

등산을 하면서 켜둔 트랭글 지도를 확인하면서 원점회귀 하는 것이다.

점심 먹을 여유도 없이 혼자서 산행을 했다.

주차장까지 무사히 돌아가서  근처에 있는 어묵집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베낭에 있던 과일를 디저트로 먹었다.

4시간정도의 산행을 가볍게 하면서 눈꽃 실컷봐서 신나는 산행이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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