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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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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해당되는 글 2

  1. 2013.05.30 수원 화성을 둘러보는블로거의 자세23
  2. 2013.05.28 어떤 인연21

수원 J마리스에서 지인 결혼식이 있어 참석 했다가

네비게이션에 찍히는 수원 화성을 그냥 지나 칠수가 없죠.

블로거로서 그냥 지나친다면 그건 배~ 배~ 배신인거죠?ㅋㅋ

들러 보기로 합니다.

날도 덥고 복장도 갖추지 못해 불편하지만, 또 이곳까지 여기보자고 올 수는 없을것 같아서

걸어 보기로 합니다.ㅋ

이날은 오존 주의보가 내렸다고 땡볕에 병난다고

언니가 빨리 들어오라고 야단이십니다.

그렇지만, 이제 막 주차 했는데 그냥 갈 순 없었어요.

남편 차에 보니까 우산이 있어요.

그나마 들고 둘이 정장을 입은채로 걸었지요.

저야 차에 있는 운동화라도 신었는데, 남편은 구두라서 더 불편했을거예요.

그래도 아내가 원한다면~  따라주시는 센스!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연극과 춤, 장터가 열리는 축제의 장이더라구요.

볼거리가 다양 했습니다.

우선은 화성 행궁을 돌아본후, 화성성곽길을 걸어 봅니다.

정말 복장을 갖추고 불편함 없이 걸으면 좋을길인데...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수원 화성을 걸어 봅니다.

아~ 여기가 제일 교회구나.

이웃블로거님들이 수원화성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하셨던....

교회도 완전 성처럼 거대 하더라구요. 흠흠~

남편이 발이 아프대서 한바퀴 다 돌진 못했어요.

한낮의 엄청난 온도도 한몫 했지만요.

저날요~ 33 를 가르키는 온도였거든요.ㅋ

무한도전 풍경의 화성행궁, 황성 성곽길 구경을 마칩니다.

날이 더워요. 션한 하루 보내시길요~

구두는 벗어 던져요~

정장 입고 운동화 신고, 이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땀이 찔 찔 ;;

 

오존 주의보가 내려서 뜨끈뜨끈한 날씨...

 

서서 운동화 인증샷 하나 남겨 봅니다.

 

 

아이들이 화성 행궁을 돌며 1박 2일처럼 도장을 받아 봅니다.

소원 느티나무예요, 크기가 어마어마 하던걸요~

 

행사 기간이어서 그런지, 문마다 관복을 입은 문지기가 서있어요. 알바생인가봐요.

저날 무지무지 더운 날이었는데, 털옷..ㅜ,ㅜ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네요.

 

 

공룡이 나타났어요~ 신문지 공룡.

 

신기했어요. 기둥에 달려 있는 사람.ㅋㅋ

 

 

 

벼룩시장에 별별것이 다 나와 있어요.

화성을 둘러 보려구요. 앞서서 가시는 분들이 있네요.

 

 

 

이러고 화성을 돌아 다녔어요.ㅋㅋ 놓치면 아까운 화성 걷기.

이곳에서 화성야경이 일품이라죠?이웃님들이 올리셨떤 제일교회,

 

 

오존 주의보가 내렸건 말건 화성은 평화롭네요.

 

성곽길 밖에도 평화롭게 한낮 풍경

 

 

화성 봉화대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5. 28. 09:20 풍경 기행

어떤 인연.

스물세살에 서른하나의 남자를 소개로 만나

8개월간 남자의 구애로 결혼에 골인을 하였지요.

그저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니, 맨날 만남이 아쉽고 그립고

친정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강행하였습니다.

친정 엄마를 겨우겨우 설득해서 말입니다.

" 엄마, 나 이사람 놓치면 정말 이사람처럼 좋은 사람 다신 못 만날것 같아.

허락해 주세요. "

남편은 반대하시는 시어머님께 그랬대요.

" 나~ 이사람하고 결혼 못하면 평~생 독신으로 살테니까 엄마가 알아서 하세요"

서른 하나, 적잖은 나이를 먹은 아들이 평생 독신으로 살겠다니, 얼마나 기가 막히셨겠어요.

그렇게 결혼을 해서 22년을 살았군요. 알콩 달콩 닭살스럽게 말입니다.

우리의 인연을 만들어주신 지인.

지난주 5월25일은 그 따님이 결혼을 했습니다.

처음 봤을때 유치원에 다니며 딩동거리고 피아노를 치던 귀여운 꼬마아가씨가 말입니다.

남편은 지인 남동생의 친구였고, 저는 지인의 집에 자취생이었거든요. ^^

저희를 소개시켜주시고, 그 인연으로 양가 대소사에 서로 서로 참석하는 돈독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수원까지 결혼식을 보러 갔지요.

너무나 반가워 하시는 지인, 내내 사위맞는날 너무너무 쑥쓰러워 하시는 내외분,

두분다 나이보다는 훨씬 젊어 보이시는 탓에 더욱 그러신것 같습니다.

" 옛날 그대로세요. 두분은 ㅎㅎ 축하드려요 "

지인께서는 "ㅋㅋ 옛날 그대로는...이마에 주름이 자글자글 한걸~ " 하시며 웃습니다.

너무나 곱고 예쁜 엄마를 닮은 신부.

귀여운 5월의 신부가 되었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연한 만남으로 이루어진 인연이지만, 가꾸고 이어가는 방법에 따라

참좋은 인연으로 가족처럼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실로 절감 합니다.

사랑하는 새신부.

평생동안 오늘처럼 아름답고 빛나게 행복하게 살아야해~

결혼 축하해. ^^

나는 나를 소개시켜준 지인의 고향 부산에서 결혼 생활을 하는데,

지인의 따님은 내고향 양평에서 신혼살림을 차린다니 이런

우연? 이런 인연이 또 있을까?

 

 

수원 J마리스 웨딩

신부와 지인-둘다 너무나 곱다.

지인 내외분과 새내기 부부 ㅋㅋ

신부와 지인 내외분

귀여운 신부-내가 처음 만났을때 유치원생이었다.

지인 내외분, 사위를 맞는날, 너무나 쑥쑤러워 하신다.

 

 

 

사위와 한컷 부탁 하셔서 찍었다. ^^

 

 

어머니들끼리 화촉을 밝히기 위해 나란히 대기중이시다.

거울보며 한컷 장난치고 있는 풍경이

화촉을 밝히고 나서....

새내기 부부  부모님께 인사~

 

신부에게 축가를 바치고 있는 새신랑

 

 

 

 

 

 

 

은 다 끝났는데, 새신부와 신랑보다 부모님들이 더 긴장하신듯 보여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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