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희생'에 해당되는 글 2

  1. 2013.01.06 만용이 부른 저주-타워9
  2. 2012.03.28 군대간 아들이 엄마 난 아직 7살이 안되었어요!35
2013. 1. 6. 00:20 영화in screen

타워.

만용이 부른 저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상승기류때문에 헬기가 뜨지 못한다는데도

고위층을 연결해 기어코 헬기를 띄워 크리스마스 이브 한껏 분위기를 더해주는 눈을 날리는데요~

역시나 우려했던 상승기류때문에 헬기가 추락하게되고, 헬기에서 나오는 유류때문에 불길은 점점 확산됩니다.

새로 지어 입주한 최고층 타워스카이에 재앙이 시작됩니다.

출연 : 차인표, 손예진, 설경구,김상경, 도지한,김성오, 이한위 송재호, 조민아 ,박철민,김인권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총집합 한것 같아요.

김상경이나 김인권, 박철민, 김성오

그러고 보니 김성오가 나오는 영화를 3연타 계속 보게 되네요.

한껏 물오른 그의 연기는 어디에 출연 하더라도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나의 ps 파트너, 반창꼬, 타워까지 접수한 김성오. 대단한 배우입니다.

잠깐 이야기가 옆으로 샌것 같네요.

타워스카이에 입주한 입주민들의 파티의 클라이맥스를 위한 쇼!

누구나 낭만적으로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이 내린다면...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가 재앙이 되어 돌아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사투.

보기만 해도 안타까운 이야기들이예요.

소방관으로 출연한 설경구. 그의 혼신의 연기는 눈물 머금게 합니다.

새로지은 타워 스카이를 화재때문에 폭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데요

폭파장치를 하고 리모콘으로 폭파해야 하는데, 그만 그 리모콘을 떨어뜨리고 마는데,,,

저수탱크를 폭파 해야지만 많은 사람들을 구할수 있는 여건이 됩니다.

자신의 희생으로 기필코 인명를 구하고자 하는 소방관.

가슴진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타워!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3. 28. 18:51 풍경 기행

 

아들이 입대하고나서  날마다 애처롭고 안타깝게 보냈던 시간들.

편지엔 늘 누구나 견디어 내는 시간이라 응원하며 북돋운 나날들.

어느 엄마가 군대 보낸 아들 보고 싶지 않은 사람 있겠는가?

천안함 2주기를 보내면서 숭고한 그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되새긴다.

아들도 해군 복무를 하니 더 그렇다.

7주차가 된 아들이 외박을 나왔다.

아들에게 이것저것 해서 먹이고 그저 바라보는 것만도 좋았던 시간.

시간은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 버렸다.

귀대시간이 다가 올 수록 왜 그리 초조해 지던지...

같은 동네 살고 있는 시누이가  보고 가란 전화를 했다.

"아들~ 잘 복무하고 건강하게 지내야 한다.!!" 하며 고모가 얼싸 안으니까 " 네! 알겠습니다."

집에선 몰랐는데 그냥 평소 이야기 하듯 했는데 밖에 나와 고모를 보니 바로 다.나.까. 군대식 대답을 한다.

" 아 ! 군인이지 " 순간적 스친 생각이다.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바래다 주러 간 차안에서

 아들이 " 엄마 난 아직 7살이 안되었어요 !"  ???

무슨말일까?

아들애는 " 군대 생활하는 기간을 사람 나이로 쳐서 100살이라고 하면 난 아직 7살이 안되었어요. 아직 유치원도 못갔죠 !!!!"

"벌써 두달이 흘러가고 있잖아 . 아들 금방 무럭 무럭 자랄거야!" 하며 아들을 본다.

아들애는 피식 웃고 있었다.  "그러게 말입니다. 시간이 잘 가긴 합니다. "

이제 이등병인 아들이 입대해서 날짜를 세고 있는게 안타까웠다.

누구나 이제 입대한 햇병아리 병사일땐 

 제대 날짜는 어마어마한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수많은 날들이 지나 유치원생이 되고 초등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고....

어른으로 자라 100살 군대 나이를 채우면 제대를 하겠구나.

첫 외박 나와서 쏜살 같이 지났던 시간처럼 후딱 시간이 지나길 바란다.

엄청 웃긴 이야긴데 웃을 수 없는 나는 아들바보 엄마기 때문인가 보다.

날마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복무 해 주기를  모든 해군 아들들에게 바란다.

해군 필승 !

 

형에게만 특별히 써비스 해준다며 작은애가 담아준 과일 !!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