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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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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17. 11:34 영화in screen



용의자.

공유의 부드러운 미소, 누구나 이해해 줄듯한 따뜻한 미소는 잊어라.

 

영화 용의자는 초스피드 리얼 액션 이라는 문구가 딱이다. 정말.

원신연 감독.

출연.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도심 한 복판의 질주, 푸에르토리코, 홍콩등 해외 로케이션까지 초대형 스케일 영화가 왔습니다.

공유는 그동안 부드러운 꽃미남 이미지의 역할을 맡아 왔는데,

이번 영화 용의자에서는 상남자, 근육맨으로 돌아왔네요.

조국에게 버림받고 아내와 딸을 잃고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아내와 딸을 죽인자를 찾아 복수하는것 뿐입니다.

" 놈을 잡을때까지 잡 힐 수 없습니다."

자신을 보살펴 주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지동철.

그 음모를 꾸민 국정원 실장 김석호는 미친 사냥개 민세훈 대령을 투입해 지동철을 쫓기 시작합니다.

박회장이 죽음을 맞는 순간까지 지키려던, 안경하나, 그안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지동철을 쫓으며 다큐 제작을 했떤 최경희 피디는 지동철을 도주를 돕는 유일한 아군.

숨가쁘게 그들은 지동철의 목을 조이듯 접근해 오는데,,,

나라를 위해 일하는줄 알았던 국정원 실장, 김석호, 그의 시커먼 마수의 실체는 어떻게 벗겨 질까요?

영화를 보면서 스피드를 따라가느라 숨죽이며 보아야 했다니까요.

용의자, 우리나라 영화~나날이 멋진 영화가 나옵니다. ㅎㅎ

사랑하는 아내를 죽인자를 쫓기 위해 탈북까지 한 남자.

방북을 앞에 둔 기업 회장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고 그 현장에 있었던 지동철은 범인으로 몰려

추격이 시작되고.

지동철은 찾는 사람 한사람만 찾으면 자수하겠다는데,,,,숨막히게 그를 쫒는 민대령.

그러나 그는 예전 지동철에게 목숨빚을 진적이 있었어요.

지동철을 쫓다가 알게되는 비밀.

지동철이 범인이어야만 하는 또다른 배후.

뒷돈을 거머쥐기 위해 탈북한 지동철을 범인으로 몰아 죽이려는 그.

누가 용의자인가?

아내와 딸을 죽인 범인을 쫓는 지동철이 용의자인가?

자신의 범죄를 덮으려 희생자로 지동철을 지목한 그가 용의자인가?

스마트하고 부드러운 배우 공유가 지독하고 처절한 최정예 특수부대원이 되었다.

영화 용의자...시원한 자동차 추격씬이 압권입니다.

주말이 다가왔네요~ 영화 한편 어때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10. 31. 05:30 영화in screen

 

 

 

연기 잘 하는데 못 뜨는 배우중 하나가 이 여배우 같기도 합니다.

잠깐 빛을 보는듯 하다가 또 가라앉고

반짝 빛을 보는가 싶으면 또 .... 서. 영. 희

그렇게 안타까움을 주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이영화는 이렇다 할 커다란 배우는 없지만 연기 잘하는 배우 조성하와 서영희, 이기영과 김석훈

이들 배우가 있기에 안심해도 됩니다.

서로에게 꼬리를 물려 연쇄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수 밖에 없는 테두리의 사람들입니다.

왜? 모두 돈이 없으니까!

사채 업자인 이기영조차도 돈때문에 또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김문흠 감독은 아마 너무 쉽게 범죄를 일으키게 되는 우리사회의 뿌리를 보여 주고자 했던 것인지...

서로가 서로에게 협박에 납치, 서슴지 않고 일으키는 사람들이 흉악 무도한 사람들이 아니라

정말 우리 이웃에 있을것 같은 사람들이라서 더욱 놀라게 됩니다.

김석훈은 말기암 환자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사채를 끌어다 썼습니다.

신체 포기 각서를 쓰고 말이지요.

어려운 형편에 물론 빚을 갚지 못했지요.

사채 업자(이기영)에게 끌려가 돈을 갚지 않으면 신장과 간 모두 떼 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으며 한쪽 배에 칼을 맞고 거리를 헤메고 있습니다.

택시기사 (조성하)는  늦은밤 택시를 운전하며 가다가 지나가는 학생을 들이 받습니다.

학생이 죽은듯 하자 뺑소니를 칩니다.

그시간 거리를 헤메던 김석훈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휴대전화에 녹화까지 해 둡니다.

김석훈이 빚을 갚기 위해 택시 기사에게 5000만원을 요구 합니다.

택시 기사도 당연히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돈 많은 사모님을 차에 태워 납치 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 악덕 사채업자 부인입니다.

김석훈의 아내로 나오는 서영희는 자신의 병 때문에 남편이 고통을 당하는게 안타까워 자살을 결심하지요.

옥상에서 뛰어 내리려 하는순간 낚아채는 희대의 살인범 심창현 탈옥수가 사람을 구합니다.

죽으려는 서영희 구하려는 안길강. 이부분에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서로 죽여 달라 못죽인다 아웅 다웅 밀고 땡기다가 그만 옥상을 넘어 가버린 안길강.

서영희가 당겨 보려 하지만 장정을 끌어 올리기엔 너무나 약한 여자 그것도 환자잖아요.

같이 안 떨어진게 천만 다행이지요.

심창현(안길강)이 떨어져 죽자 황급히 자리를 뜨는 서영희.

택시 기사에게 납치 됐던 악덕 사채 업자 부인은 죽임을 당하고,

그녀에게 많은 보험금이 걸려 있었더군요.

부도의 위기에 있던 악덕 사채 업자는 부인의 보험금으로 빚을 청산하고

말기암 환자였던 서영희 병원에서 스스로 산소 마스크를 벗습니다.

영화가 끝난것 같더니, 세세하게 설명을 해주네요.

사채업자 부인은 단역 영화 배우와 외도를 하는데, 그게 남편이 고용한 사람인줄 꿈에도 모릅니다.

형사들은 죽은 부인의 보험금으로 회사빚을 청산한 사채 업자를 쫒습니다.

이 영화는 너무나 잔잔하게 우리들에게 일어 날 수 있는 범죄의 고리들을 나열해 줍니다.

영화에 정사신도 있는데, 그렇게 예술적이라던가 어떤 언급도 없는게 이상합니다.

만약 유명한 여배우가 전라로 나왔다면 그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을텐데 말이지요.

비정한 도시.....영화를 좋아 하는 풍경이를 위해 지인이 보내주신 예매권이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부부 연달아 영화를 보는 호사를 누렸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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