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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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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졌네요.

강원도지역에 눈이 많이 내리고 나니 부산 지역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되었어요.

찬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거리에는 가로수인 은행나무 가지 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모두 진 뒤에 짧게 삭발 하듯이 가지 치기를 하고 있네요.

이런 날 연날리기를 한다면  바람에 잘 날았을겁니다.

어렸을때 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방패연과 가오리연을 날려 보았습니다.

전깃줄이나 큰 나무에 걸리면 연날리기는 끝이었습니다.

그래서 추수가 끝난 벌판이나 저수지 뚝방에 올라가서 연날리기를 했습니다.

나중에는 대나무를 쪼개서 다듬고, 창호지를 붙여서 아예 연만들기를 하기 시작했지요.

문득, 가지치기 하는 가로수를 보다가 예전에 연날리기 했던 기역이 왜 났을까요?

지난 여름 8월달에 제주에 갔을 때 한울랜드라는곳을 갔습니다.

광물전시와 세계 각국의 연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연이 통신으로 사용 되던 것도 알게 되었지요.

전쟁시에 연을 날려서 공격할 곳, 방법을 알리는 도구로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세계의 연이 이렇게 다양한 것을 처음 알게 되었지요.

다른나라 연들 보다 눈에 익어서 그런지 우리나라 연이 깔끔하고 예쁘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이런 전시를 하는곳도 있구나 하면서 신기해 했던 한울랜드 , 갑자기 생각이 나서

지난 여름여행때 사진들을 뒤적여   보았답니다.

 

 

 

 

 

 

희붕광

 

 

겨울철 성애같은 날카로운 광석이 아주 신기했어요.

 

어릴때 많이 보던 연들이 있지요?

 

방패연과 가오리연의 설명이 붙어 있어요.

 

가오리연이지요.

 

 

 

연줄을 감는 얼레

 

 

열실에 사기 먹이는 도구들, 민어부레, 약탕기, 사기그릇, 돌절구.

 

 

 

삼국시대부터 연을 날렸대요. 대단하지요?

그때도 전쟁의 도구로서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 전술비연.

'신호연'

이순신 장군의 신호연은 통영(충무)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신호연에는 일정한 체계로 의미가 적용되었는데, 크게 색깔은 방향, 문양은 시간과 장소의 의미가 담겨있다.

 

 

 

 

공격할 방향을 표시하는 연이 있었대요.

 

십이지간을 연으로 만든것도 있구요.

 

 

 

산수화가 그려진 연, 너무 아름다운 연이예요.

 

 

너무 예쁘죠? 꽃송이가핀것 같아요. 이것이 광물이라니~~~

 

 

 

자수정

 

 

장미수정

 

 

 

 

 

 

 

 

 

이렇게 큰 연이 날 수 있는 연이라니....

 

 

 

posted by 산위의 풍경

섭지코지를 알게되었던건 오래전 방영 되었던 드라마 올인 때문이었습니다.

초록 언덕위에 있던 조그만 성당이 예쁘기도 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섭지코지를 가보게 된건 참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서네요.

섭지코지에 다달았을땐 주차장은 그냥 일반 바닷가 여느 풍경같은 그런 모습이었는데

걸어서 언덕위로 점점 올라 갈수록 더 멋진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습니다.

걸어가야 하는길이라 힘드실까요?

풍경이는 신나게 걸었습니다. 더웠지요. 무척 더웠는데 섭지코지 등대로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이 더해 주었습니다.

등대에서 본 섭지코지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예쁘게 단장된 걷는 도로가 굽이굽이 자연스런 맛을 더했네요.

섭지코지에 과자집이 있던데, 그곳은 그닥 인기가 없어보입니다.

너무 더운날씨 탓이었는지, 아이스크림집앞에만 몇몇 사람이 있을뿐이지요.

등대 밑 우뚝 솟아 있는 바위하나 있던데, 선녀바위라고 하던데요.

꼭 외돌개와 닮은듯 합니다.ㅋㅋ

덥지 않은 봄이나 가을에 다시 와봤으면 좋겠네요.

섭지 코지, 참으로 가보고 싶었던곳인데, 성산 일출봉 갔다 오던길에 들러봤습니다.

제주 여행지는 걸어서 다닐만한 곳이 많아서 더 매력적입니다.

걷는거 좋아하는 풍경이 오늘도 신나는 발걸음을 떼었지요.

편안한 한가위 보내세요.

 

 

부산은 어젯밤 지진으로 엄청 무서웠습니다.

처음 5.1지진일때는 " 어~ 뭐야 뭐야 지진이야? " 하면서 진동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검색을 해도 아직 지진에 대한 소식은 없더라구요.

몇분 지나고 나서 포털 사이트에 경주 진앙지 지진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시간이 지난후 다시 흔들렸습니다.

앞번 진동보다 더욱 심하게 흔들려 창문이라도 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식구들 모두 아파트 밖으로 다 나왔습니다.

너무 놀래서 다리가 후덜거리지 뭡니까?

한참 서성이며 진정을 한 후 집으로 들어왔지요.

무서웠습니다.

전에도 지진이 날때마다 민감하게 느껴서 진동을 몇번 느낀적이 있습니다만

어제의 지진동은 정말 심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지진과는 먼 얘기인줄 알았는데, 요즘 자주 일어나는 지진이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별일 없어야 하겠습니다.

섭지코지

제주도의 동쪽 해안에 자리잡은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 '좁은땅"이라는 뜻의 "섭지"와"곶"이라는뜻의"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 하며 이곳에는 조선시대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다. 어느 해안과는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있고 해안가의 많은 기암괴석들은 마치 수석 전시회를 여는 듯 하며 선녀와 용왕신의 아들 간의 못다이룬 사랑의 전설이 담긴 촛대 모양의 "선돌바위"는 쉬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섭지코지 안내판

 

섭지코지의 과자집, 예쁜 성당을 기대하고 왔는데 과자집이 두둥~!

 

 

 

 

 

 

 

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수단을 말한다. 봉수대와는 기능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지역에 설치되었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하여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 협자연대는 신양리 "섭지코지"에 있으며, 상부에는 직경 4.2m의 화덕 원형이 남아 있으며, 정의현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따. 규격은 하부 9m*8.9m, 상부8.6m*8.6m 높이 3.1m이다. 북쪽으로 오소포연대(직선거리 4.5km),성산봉수대(직선거리 3.2km)와 서쪽으로 말등포연대(직선거리 5.2km)와 교신하였다..........협자연대 안내판

 

 

 

섭지코지 등대

 

섭지 코지 등대에서 바라본 섭지코지 모습

 

"

선돌바위

 

 

posted by 산위의 풍경

성산 일출봉,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자연유산 관광지 입니다.

입장료 2,000원

성산 일출봉에 앞에 매표소에 갔더니 엄청난 중국인 관광객이 압도적입니다.

자 이제 슬슬 올라가 볼까요?

오르는 계단과 내려오는 계단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 안그러면 못 오를것 같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으니까요~

천천히 이곳 저곳 둘러보며 오르니까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요.

바위의 모습, 성산포 일대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 바다를 빼놓을 수 없는 제주의 모습이 예쁘지요.

계단이 많아요. 아주~

계단을 걸으며 힘들지만 보이는 모습들이 우와~~ 하게 되는 모습이니까 시간가는줄 모를 거예요.

정상에 올라가면 마치 초록의 콜로세움처럼 성산 일출봉의 모습을 내려다 보실 수 있습니다.

화산 분출구가 초록으로 덮여 초록의 융단이 깔린듯 하거든요.

화산암으로 둘러쌓인 일출봉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대단함이 저절로 느껴집니다.

성산일출봉 제주 올때마다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오르게 되서 기쁩니다.

그것도 남편과 같이 오게 되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일출봉을 한바퀴 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욕심이죠?

이제 내려가야 할 시간입니다. 천천히 내려가야죠. 역시나 계단이 많지만 바다쪽을 바라보면서

내려오니까 그것도 또 아름다운 모습이에요.

성산 일출봉 5000년전 바다인근에서 화산이 폭발하며 생긴곳이라는데

신비스러운 곳이예요.

왠지 신성한 느낌이었는데, 우리말은 잘 들리지 않아요.

중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여기가 중국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였어요.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유산 유네스코에 등록된 멋진곳이예요.

지키고 전승할 우리의 의무예요.

훼손되지 않도록 눈 똑똑히 뜨고 지켜봐야겠어요.

성산 일출봉 제주여행 간다면 꼭 들러볼 곳이예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2000년 7월 1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었으며, 빼어난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7월 2일 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재에 이어, 2010년 10월1일 UNESCO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1년도 대한민국 자연생태관광 으뜸명소, 2012년 12월 한국관광기네스 12선에도 선정되었다.

- 소요시간 : 50

 

제주관광 홈페이지에서.....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억만의 시간이 흘러 만든 자연 예술품 성산일출봉 지질이 보이는 바위들~~ 엄청 멋지더라구요. ^^

 

성산 일출봉에서 보트를 탈 수 있는곳, 저 아래 바닷가로 내려가면 탈 수 있어요~~

 

바라보기만 해도 멋진곳, 성산일출봉 이곳이 자랑스럽습니다.

 

 

 

 

 

 

 

 

 

 

 

 

동경돌(징경돌) 바위

이 바위를 성산 주민들은 동경돌 또는 징경돌이라고 부르고 있따. 이바위 앞을 지나는 주민들은 네 번씩 절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 두 번의 젊은 옛날 제주섬을 창조한 어질고 아름다운 여신 설문대할망에 대한 것이요, 또 두번의 절은 고려말 원나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통정 장군에 대한 것이다. 설문대할망은 치마폭에 흙을 퍼 날라 낮에는 섬을 만들고 밤에는 이 바위 위에 등잔을 올려놓고 흙을 나르느라 헤어진 치마폭을 바느질했다. 이때 등잔높이가 낮아 작은 바위를 하나 더 얹어 현재의 모양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따. 김통정 장군은 성산에 성을 쌓아 나라를 지켰는데 지금도 그 터가 남아 있다. 동경돌 아래에 앉아 바다를 응시하고 때로는 바위 위로  뛰어오르며 심신을 단련했다고 하는데 바위의 중간에 큰 발자국 모양이 패인 것도 이 때문으로 전한다. 과거 주민들이 이 바위 앞에서 제를 지내 마을의 번영과 가족의 안녕을 빌었으며 전쟁터에 나간 젊은이도 김통정장군의 정기를 받은 이바위의 수호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한다.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 등반로 주변에는 수직으로  뾰족하게 서 있는 바위들을 볼 수 있는데 동경도바위도 그중 하나이다.

성산일출봉에 화산활동이 발생할 당시 화산체 주변에는 굳어지지 않은 많은 화산재가 가파른 사면을 형성하면서 쌓였다.

 이 화산재층 위로 비가 내리면 빗물은 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화산재층을 침식히키며 점차 아래로 깊어진 지형을 형성하고 상대적으로 침식을

덜 받은 지층은 수직으로 서 있는 형태로 남게 되었다. 따라서 동경돌 바위를 비롯한 수직으로 서 있는 바위들이 탐방로 주변에 남겨지게 되었다.

 

 

 

 

성산 일출봉 정상에서 봐라보는 모습, 너른 초원

 

 

성산 일출봉

 

 

 

posted by 산위의 풍경

생각하는 정원은 1968년부터 제주 한경면 저지리의 황무지를 개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1만2천평 대지에 7개 소정원이 연못등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작은 오름처럼 구릉을 만들고 분재들을 배열한 생각하는 정원은

소인국같은 모습이랍니다.

분재들도 오래된 나무들이라서 노거수를 보듯, 굉장히 우람한 분재가 있네요.

생각하는 정원 주변에는 돌담을 쌓아 놓았는데 이곳이 성처럼 느껴지게 하기도...

생각하는 정원은 특히나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것 같네요.

중국의 장쩌민, 후진타오,시진핑등 국빈이 이곳을 다녀갔군요.

그리고 중국의 교과서에도 소개되었다고 해요.

참 신기합니다.

분재를 보는 시각은 참 다양할 수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 두지, 왜 나무를 못살게 굴어서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게 하냐,

저것도 다 나무한테 스트레스를 주는거 아니야 하시는 분들도 있고,

예술품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것은 모두 각자의 취향이니까요.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대표님은 원래 서울에서 셔츠회사를 운영하셨던 분이시래요.

제주에 오셨다가 반해서 아예 머물게 되셨다고 전해집니다.

한사람의 집념으로 생각하는 정원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 되었나봐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리플렛에 소개를 하고 있네요.

생각하는 정원에 전망대 카페가 있는데,

올라가면 한라산도 멀리 조망이 되고 생각하는 정원도 잘 보입니다만, 촬영은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카페에 올라가는 계단에 촬영금지라고 계속 써 있어요.

비싸다 싶은 쥬스를 한잔 사 마시고, 생각하는 정원을 더 둘러 봅니다.

소정원마다 주제가 달라 보이지는 않고 비슷한 이미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돌배나무, 소나무, 산딸나무,주목, 등 여러 분재가 있거든요.

생각하는 정원에 역사관이 있는데, 이곳에 들르면 생각하는 정원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관한

기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국빈으로 다녀간 분들도 많구요. 분재의 예술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노거수 미니어쳐처럼 열매까지 달리는 작은 나무들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제주에 이런곳이 있구나, 개인적으로 오면 잘 안가보게 되는데,

패키지 여행을 오니 이런곳엘

데려다 주네요.  개인적 여행보다 패키지는 자꾸 무슨 쇼핑이나 뭘 파는데를 데리고 가서 문제긴 합니다.

그럼 또 좋은 여행으로 찾아 뵐게요. 아주아주 많이 돌아다닌 제주도 여행, 소개할 곳 엄청 많네요.

 

 

 

 

 

 

 

 

 

 

 

 

 

 

 

 

 

 

 

 

 

이렇게 가꾸기 까지 얼마나 정성을 쏟았을까요?

 

 

 

 

 

역사관을 안 보셨다면 생각하는 정원을 다 보셨다고 할 수 없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가파도는 제일먼저 외국에 알려졌던 곳이라고합니다.

하멜 표류기에 말이지요.ㅋ

봄에 가파도 청보리밭을 걷고 싶었는데

그렇게도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 가파도를 남편과 함께 걸으러 갑니다.

가파도는 모슬포항에서 15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지만, 날씨 변화에

민감한 곳입니다.

파도가 심하면 배가 끊기기 때문이지요.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장마철이라 가파도를 가면서도 내심 불안하기도 했었습니다.

비가 오면 어쩌나, 좋은 호텔들 예약해 두었는데 못나오면 어쩌나.... 쓸데 없는 기우였어요.

날씨는 무척 좋았거든요.

가파도항에서 우측으로 걷기 시작했는데, 바닷물을 이용하는 작은 수영장이 보이네요.

그리곤, 제단집도 보이고요.

바다와 하늘과 이쁜 돌담들

올레길 10-1코스인 가파도 길은 걷기 편안한 길입니다.

좀 더우면 어때요.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 이곳 가파도인걸요.

예쁜 돌담과 빨간 지붕들이 이곳이 다른나라같은 이색적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가파도 맛집을 검색해서 걷다가 꼭 그집을 가봐야지 하면서

용궁 민박 정식집을 찾아갔는데

식사시간이 지난시간, 준비가 안되서 식사는 못판다네요.

걷느라 너무나 시장한데....목마름이라도 지워야죠.

가벼이 맥주 한병 클리어~

또 해안을 따라 걷습니다.

걸어도 걸어도 즐거운 곳이네요.

코앞에 산방산, 송악산이 보이는곳. 아~ 저 건너편에서

정말 얼마나 이곳을 가고 싶어 했던가~

가파도 올레길 10-1코스 걷기였습니다.

 

 

 

 

 

푸른 들과 풍력 바람개비

 

가파도 포구

 

 

하동마을 빨래터

주민 모두가 거의 상동마을에 살다가 하동마을에 샘을 발견하여

하동에도 주거하게 되었다는~

옛날엔 식수로 사용하던곳이라는데,,,, 지금은 오염되어 있다.

 

집도 담도 모두 돌돌돌~

제주가돌이 많긴 많구나~

 

 

걸어도 질리지 않았다. 그냥 같이 걷는게 좋았다.

 

가파도 가벼이 걸을 수 있는 올레길 10-1코스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음력 2월달을 기점으로 기일을 택일하여 남자주민 9명이

3박4일동안 몸을 정갈이 하고 정성껏 재물을 마련하여 하늘에 천제를 지내는 곳이다.

제단집

 

 

제단집

 

한 두시간 햇볕에 반팔로 걷고 피부약한 남편님 빨갛게 익어서 고생,ㅋㅋㅋㅋㅋ

양산 쓰라니까~~~

 

남편과 둘이 걷는 가파도, 아름다워서 같이 오길 정말 잘했다.

올때마다 남펴도 같이 왔으면 했던 마음속 그늘

이젠 깨끗하게 날려 버릴 수 있겠다.

 

가파도는 올레 10-1코스

걷는곳마다 아름다운길, 좀 더우면 어떤가~ 꼭 걸어보고 싶었던 가파도이다.

 

봄에 청보리밭길도 걸어보고 싶었지만

파도가 심해 못건너왔었다.

배로 15분이면 닿을곳이지만, 정말, 배가 안오면 고립!

 

장마기간이랬는데, 제주방문한 사흘동안 비를 피해 잘도 다녔다.

또 저렇게 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곧, 제주 어느지역인가 비가 내리겠구나 싶다.

 

 

제주에 있는 6개의 산이 다 보인다는 가파도 포인트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군산,고근산, 단산

 

 

가파도의 매력은 바로 이 돌담들,

제주에 많다는 돌,,,,그 돌은은 이렇게 집담이 되고, 밭담이 되고, 산담이 된다.

특이하게도 가파도에는 산담이 없다. 그냥, 묘가 쓰여 있는것을 확인했다.

 

 

풍력 발전기가 휙휙, 돌아가고 있는 가파도

걷다보면 바람개비만 보인다.

 

 

고인돌 군락지 입구가 보이길래 냅다~~~~~걸어들어갔더니,

고인돌 근처는 풀때문에 접근도 못한다.

 

골목을 신나게 달리고 있는 꼬마들,

 

빈 창고에 고장난 자전거가 우르르르.

가파도에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자전거를 빌려주는곳이 있던데요~

우리는 걷기로~

가파도에는 200기 이상의 고인돌이 있다고 한다.

가파도에 이렇게 많은 고인돌이 있는것도 미스터리~

어떤 부족이 있었는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라고 하는데

고인돌 지역은 풀이 우거져서 들어가진 못하고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고 왔지 말입니다.

 

 

 

가파도는 전기자동차들이 돌아다닌다.

전기 충전소가 똬~~~~~!!!

 

용궁 민박 정식, 이곳에 음식이 엄청 맛있다길래, 가파도 걷기하면서 점심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에 찾아 갔더니

낚시 하시는 분들만 우르르르르~ 바다낚시 하러 오신분들의 아지트?ㅎㅎ

지금 식사는 안된다고 한다.

걷느라 너무 갈증나서 맥주한병 시켜서 마시고 나왔다.

" 아이고~ 식사를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낚시 하시는분들은 아무렇게나 드려도 드시는데, 일반 관광객들은

준비가 안되면 식사를 못팔아요. 아고, 안주를 몰 드려야 하나 김이라도 하나 드릴까?" 하십니다.

" 네."

맥주 한병에 안주로 주신 김으로 입가심하고 나섭니다.

또 가파도를 걸어야지요.ㅋ

 

 

 

 

 

 

 

특이한 건물, 방앗간????

 

 

갑자기 나타난 트렉터

 

 

가파도 길을 걷다보니 예쁜 조형물이 있는 집

 

가파도 진담과 밭담

가파도는 돌담이 예술이다. 담을 쌓은 돌 하나하나가 모두 수석이다.

돌과 이야기하면 가파도의 역사를 모두 전해들을 수 있다.....

진짜 그럴까?

 

 

청보리밭 B코스 진입로, 지금은 아쉽지만 청보리 계절이 아니다. ㅜ,ㅜ

 

 

가파도 고인돌

 

가파도 교회

 

고인돌 군락지 입구..........................고인돌에 접근도 못해봤다. 풀밭~

 

고인돌은 저멀리에~~~~~~~

 

가파도 의용 소방대

 

태왁

바다에서 구명복 역할과 채취한 수산물을 보관함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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