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지나자마자 따스한 볕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홍매화
통도사 홍매화가 이르게 꽃망울을 터뜨려 출사자들의 발길을 바쁘게 붙잡습니다.
몇해를 가본다 가본다 벼르면서도 꽃이 필 때마다 다른 곳에서 보내느라 통도사 홍매화를 매번 놓쳤는데
드디어 올해 설날을 보내고 나서는 통도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금강 계단을 가보고 싶었는데 음력 초하루부터 초삼일까지 개방이어서 안타깝게도 금강계단은 못보고
대신 홍매화로 대신하는 여행길입니다.
꽃이 피고나서 자꾸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다 보니 매화꽃 테가 많이 흐트러져 아쉽기도 합니다.
홍매화의 색도 붉고 고울텐데, 이번엔 꽃이 일찍 피다 보니 여리고 여린 꽃잎이 피면서 지는 모습처럼 보이더군요.
어찌됐든 올해는 이렇게 홍매화를 찾아보는 것으로 기쁜 봄을 맞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설날에 이어지는 날이라서 그런지 사찰을 찾는 사람들이 많군요.
통도사 대웅전과 명부전 관음전등 어느곳이나 염불소리가 한창이더라구요.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보전이다 보니 불자들의 발길도 많이 찾게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분 좋은 하루 하루들이 이어지시길 바랄게요. ^^
'떠나고 싶어요 여행 > 경상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여행/포항 가볼만한 곳/근대문화역사거리 , 구룡포 근대역사관을 아시나요? (3) | 2017.02.14 |
---|---|
남해여행/남해 맛집/금산산행후 맛본 돌게장정식 맛집 만영에 들러봤습니다. (6) | 2017.02.06 |
경상도여행/남해여행/남해 가볼만한곳 남해 금산 세번은 올라야 올랐다고 말 할 수 있는 명산 금산 다녀왔습니다. (6) | 2017.01.23 |
안동여행/안동가볼만한곳/ 성리학 영남학파의 기둥 퇴계선생을 모시는곳, 도산서원 다녀왔습니다. (5) | 2016.12.24 |
경상도여행/안동 칠곡여행/이 가을 시한편 딱 어울릴것 같지 않습니까? 칠곡 구상 문학관에 다녀왔습니다. (3) | 2016.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