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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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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거제 추도여행을 함께 하셨는데요. 이제 시루도를 가봅니다.

시루도는 사도에서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얼굴바위와 거북바위가 있는곳이예요.

거북바위는 정말 디테일하게 거북과 닮았네요. 거북등은 바위들에 금이가서 거북등을 잘 묘사하고 있어요.

마치 만들어 놓은것처럼요~

얼굴바위를 지나 섬 뒤쪽으로 갈수록 바위의 위엄이 정말 대단해요.

억겁의 세월이 켜켜히 쌓이는 지질 지층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이예요.

이렇게 바위가 솟구치는구나 싶은 줄기를 만나시게 될거예요.

아름다운 시루도 여행은 실루엣 사진을 찍어보는 재미도 맘껏 누릴수 있어요.

천천히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섬여행이 얼마나 되겠어요?

 돌아다니며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해요.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 카페 동호인들과 같이 갔지만 아는사람 없는 여행,

무엇보다도 여행에 집중할 수 있어요.

그러다 저와 비슷한 취향의 여행자 혜정씨도 만났네요.

이야기를 나누며, 낯섬을 털어내고 이렇게 여행의 즐거움을 하나더 늘렸습니다.

여행은 이렇게 낯선곳에서 내안 깊숙한곳의 나와 만나고 그리고 밖을 바라보면

어렵던 생각들조차도 훨씬 수월하고 쉽게 여겨집니다.

머리아플때, 복잡한일 있을땐, 가벼이 이렇게 여행을 떠나 보시는것도 좋겠죠?

안그래도 봄은 생명을 키우며 품으며 여행자를 독려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셔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아름다운 오월입니다.

산의 색은 초록으로 피어나고 색색의 고운 초록들이 서로 다툼하듯 올라오거든요.

황매산옆 부암산~감암산은 적당한 육산과 암산으로 이루어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행지입니다.

예전에 다녀왔었는데, 다녀왔나 안갔나? 할정도로 기억이 가물 가물 해서 다시한번 다녀왔습니다.

산행은 이교마을에서 부암산-감암산-감암산 828고지 분기점에서 진행방향 우측으로 누룩바위-거북바위-대기마을로 내려옵니다.

초록의 색과 바위들의 조화로 아름다운 황매산자락을 감상하며 산행 할 수 있는 좋은 코스입니다.

특히 누룩바위쪽은 등산로 차단구간인데, 올라가는 사람들은 또 올라가더라구요.

등산로 구간은 로프설치가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산행 할 수 있는데, 누룩바위에는 누군가 매어놓은 얇은 로프만 있어서

아슬아슬해요.

산행이 결코 짧은 구간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산행의 재미를 볼 수 있는곳입니다.

암릉구간을 무서워 하시는분들은 좀더 신경써서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해야겠어요.

로프나, 계단이 잘 되어 있지만 그래도 낭떨어지가 많은 구간이기도 하니까요.

위험구간을 지나며 집중하고 걷느라 고민같은건 할 새가 없어요.

가벼운 산행, 몸과 마음도 다스릴 때입니다.

고운 하루 보내셔요.

 

 

 

 

 

 

 

 

 

 

 

 

 

 

 

 

 

 

 

 

수바위

암바위

 

 

 

 

 

 

 

 

 

 

 

 

 

 

 

 

 

 

 

 

 

 

 

posted by 산위의 풍경

폐사된지 100여년만에 중창되고 있는 대견사입니다.

몇년전 비슬산 산행을 하다가 만난 대견사지 3층 석탑.

대구 광역시 유형문화제 42호지요.

절벽 바위위에 홀로 우두커니 서 있던 모습이었는데요,

일연스님이 초기 주지스님으로 계시던 절이었는데,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이 기가 눌린다는 이유로 폐사가 되었다지요?

이제 폐사된지 100여년만에 대견사가 다시 세워지고 있습니다.

풍경이가 방문했던날도 열심히 공사중이시더라구요.

오랫만에 뚝딱 뚝딱 대견사지 3층 석탑이 더이상 외롭지 않겠습니다.

비슬산 자락, 이제 더많은 불자들이 찾아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암괴류와 토르 독특한 지형도 살펴 볼거리이구요.

또 암굴의 벽에 그려진 마애불도 찾아볼거리입니다.

코끼리 바위나, 거북바위는 서비스라고 할까요?ㅎㅎ

특히나 대견사지 3층 석탑이나 대견사 중창 되는 모습을 보시려면, 오히려 대견사지 뒤 봉우리에서 바라보는게 저는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대견사지 3층 석탑을 좀더 다른 시선으로 보자면 암굴에서 보는 시선도 참 좋았습니다.

그럼, 대구 달성여행 가실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 대견사~ 이제 비슬산을 대표하는 사찰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행복한 여행 하셔요~

낙동강과 어울려지는 대견사

 

톱바위, 또는 칼바위라고 불리는 바위~

 

 

 

 

 

 

 

 

 

 

 

 

 

 

 

 

 

 

 

 

 

 

추노 촬영지로도 이름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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