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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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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찍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을 하고 있는데, 부재중 전화가 2통. 전화를 해보니 예약했던 차귀도유람선이었다. 오실수 있으면 오전에 오시란다. 예약은3시였는데...지금 한라산 산행을 하고 있어서 안된다했다. 빨리하산해서 차귀도 포구로 향했다. 1시를 조금 넘긴시간, 2시30분 배를 타란다. 근처밥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별나게 맛없는 그집, 언급은 않겠다.
2시20분쯤 차귀도 유람선을 탔는데 시간이 지나도 출발을 안한다. 나중에 보니 단체손님이 우르르~온다. 그 손님들을 태우고 차귀도 죽도로 향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선착장에 내려 올라기기 시작하니 6월5일 화재가 났던곳이 확연히 눈에 띈다. 원인을 알수없는 불이라니..빗속을 뚫고 차귀도 등대를 향해 걷는다. 멋진 절경을 눈에 담는다. 혹 바다 물놀이하면 쓰려고 수중카메라를 들고 갔었는데 요긴하게 썼다. 빗방울때문에 선명하진 않지만.
1시간 시간을 준다던데 얼마나 빠르게 돌았던지 트랭글 기록은27 분. 비가 와서 사람들이 빨리 배로 돌아오니 바로 출발하는 유람선. 돌아오는 바닷길에 승무원의 얘기는 듣는둥 마는둥, 출렁이는 파도에 배가 흔들리자 여성 승객들 굉장히 놀랬다. 날 좋은 날 트레킹하면 좋으련만 그래도 빗속에 꼭 가보고 싶던 차귀도를 다녀와서 좋다. 구석 구석 다녀 본 제주여행  즐겁게 이어간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