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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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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26. 06:30 풍경 기행

 내게도 등대가 있다면 좋겠다.

등불처럼 반짝여 주는 빛이 있다면 좋겠다.

비바람치는 날씨에도 끄덕없이 비쳐 줄 등대가 있다면 좋겠다.

인생이라는 커다란 배에서 풍랑쳐도 번개쳐도 항상 제자리에서

날 위해 기다려 줄 등대가 있다면 좋겠다.

위험을 알려주며 반짝 일 등대가 있어주면 좋겠다.

이제 어른으로 자라 누군가에게 등대가 돼 주면 좋겠다.

해안 갈맷길을 걸으며 많은 등대를 보며 무심히 내뱉는다. 등대가 되면 좋겠다.

 기장군 해안길을 모두 걷고 나서, 바다마을 어귀마다 있는 등대를 보며  드는 생각, 등대이면 좋겠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