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7. 05:30
떠나고 싶어요 여행/경상도여행
진해 벚꽃 축제가 해마다 열리지만, 매번 제대로 볼 기회가 없네요.
작년 군항제 기간에는 군 복무중인 아들애 귀대 시키느라 달렸던 기억만 새록 새록.
요즘도 아들을 데려다 주러 갈때 마다 그길을 지나가며 이야기 하곤 합니다.
" 아들~ 우린 평생 못잊을 거야? 그치?" 하면서 말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아들 귀대 시키느라 따라갔던 진해.
이제 벚꽃이 피었을텐데 좀 보고 가자는 풍경이의 조름에 당해낼 재간이 없는 울 남편님.
장복산 공원으로 안내 합니다.
헐~
아직 봉오리만 살짝 살짝 아직 개화를 안했어요.
" 자기야 전에 자기 친구분 집있는데 거기 어디지~~ 왜 있잖앙. 개천 있고 양쪽으로 막~~ 벚꽃 펴 있던데 "
남편이 안내해준 여좌천.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진해 여고 앞길로 쭉 이어지는 진해의 벚꽃 명소가 아닐런지요.
아직축제 전이라 조명도 밝혀 주질 않는 좀 어두운 밤에 꽃구경 실컷 하고 돌아왔습니다.
야밤에~ ㅎㅎㅎ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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