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벌써 11월도 초반이 훌쩍 지나갑니다.

옥정호 국화축제 다녀온지도 어느새  한달이 훌쩍 지나갔씁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이렇게 게으름을 부리며 블로그를 살피지 못하고 지나갔네요.

계속 배우는 수업은 재미가 있고 하루하루가 빠르게만 지나갔습니다.

옥정호 구절초 축제장에 갔을때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꽃을 세상에 태어나 처음본것 같습니다.

다른곳엔 축제장에 가도 조금 있을 뿐이었는데, 정읍 구절초 축제장은 정말

온통 구절초밭이었거든요.

아름다웠습니다.

감탄을 하며 돌아다니다보니 4키로미터를 넘게 걸어다녔습니다.

누구와 간것이 아니라 여행카페에서 간것이라

아는사람없이 가벼이 다닐 수 있어서 자유롭고 좋았습니다.

혼자만의 여행은 이런 가벼움이 좋습니다.

한껏 핀 구절초는 진한 향기를 뿜고 있었습니다.

진한 가을향기를 실컷 맡을 수 있었지요. 가볼만한 정읍여행지, 구절초 축제장 좋았어요.

축제장 한켠에는 핑크뮬리도 심어져 있고 해바라기 밭과 코스모스밭도 예쁘게 가꾸어져 있었습니다.

올해 온갖 축제장을 갔지만, 가장 만족할 만한 구절초 축제였답니다.

올 여름 굉장히 더웠는데 꽃들이 잘 살아남아 이렇게 아름답게 가을을 충만하게 채우고 있었습니다.

정읍 옥정호 구절초축제, 시기를 정말 잘 맞춰 간것 같아요.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꽃말처럼 마음 편안하게 감싸주는 구절초속에서 실컷 걸으며 힐링하고 왔습니다.

오늘 입동이라는데, 벌써 가을도 이렇게 마무리 되가는 걸까요?

늘 건강하세요. 이웃님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정림사지는 부여중학교 근처에 있떠군요.

연꽃 구경으로 궁남지를 찾았다가 일행들을 기다리느라 시간이 남아서 혼자서

정림사지를 찾았답니다. 시간이 없어서 정림사지 박물관을 돌아보질 못하고 정림사지 오층 석탑과 정림사지석불좌상을 보고 왔습니다.

정림사지 5층 석탑은 과거에 평제탑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의 사비성을 침공하고 정림사지 오층 석탑 1층 탑신에 '대당평백제국비명(大唐平百濟國碑銘)을 새겨 놓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역사를 바꿔 놓은 기와 한장이 발견되었대요

일제 강점기인 1942년 발굴조사에서 '태평8년 무진 정림사 대장당초(太平八年 戊辰 定林寺 大藏唐草) 라고 적힌 기와가 발견되어서 이곳이 고려 현종 19년(1028년)

당시 정림사로 불리었음이 밝혀졌다고 해요. 그 이후로 이 절터는 정림사지로, 탑은 정림사지 오층석탑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림사지는 백제 사비도읍기(538~660년)에 건립된 사찰로서 나성으로 에워싸인 사비도성 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남북 일직선상에 중문. 탑. 금당. 강당을 배치한 백제 가람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고려시대(1028) 에 제작된 기와 명문을 통하여 정림사지라 불리고 있답니다.

백제 문화권정비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주변부지를 매입하고 발굴조사를 거쳐 가람터를 정비하여 오늘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대요.

정림사지 오층섭탑에서 북쪽의 건물에 정림사지석불좌상이 있어요.

많이 훼손되서 세부적 양식과 수법을 알아보긴 힘들지만 고려시대에 절을 고쳐지을 때 본존불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정림사지오층석탑은 국보 9호이고, 정림사지석불좌상은 보물 제108호이며 정림사지는 사적 제301호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