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푸른색이 짙어 질수록
공기가 차가워 폐부 깊숙히 자극하는 아침 길을 나서 봅니다.
부산에서 동대구까지는 한시간 남짓 기차로 달려갑니다.
여기서 달성군의 사문 나루터로 이동해 보았는데요, 화원공원이 조성되고 있어서
더욱 휴식 공간으로 안성맞춤입니다.
1914-2014년 달성군출법 100주년을 맞아 달성愛 100주년 기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해요.
사문나루터에는 초가집의 사문 나루터 국밥집이 있는데요, 왠지 " 주모~~!!" 하며 들어서야 할것 같아요.
간단히 국밥으로 요기 할 수 있는 곳이구요~
주변에 경관이 아름다워서 천천히 걸어 보아도 좋겠어요. 화원공원 사방으로 천천히 걸을 곳들이 있어서 좋았어요.
사문 나루터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1930년 피아노가 들어온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를 기념으로 달성군에서는
뮤지컬을 기획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피아노가 처음 들어올땐 "귀신통"이라 불렸대요, 얼마나 신기했으면 그랬겠어요?
방문 했을때 뮤지컬이 공연되고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구요.
화원공원은 신라때는 토성을 쌓아 행궁을 두고 왕이 꽃을 감상하던 곳이래요. 조선시대에는 봉화대를 설치하는등, 중요한 교통, 통신의 역할을 담당하던 곳이기도 했구요.
가족들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곳입니다.
천천히 여유로운 곳, 달성군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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