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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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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불암'에 해당되는 글 3

  1. 2011.11.10 못다한 단풍이야기11
  2. 2011.11.08 진불암 가는길20
  3. 2011.11.07 가을폭포-층층폭포20
2011. 11. 10. 08:19 산 그리고 사람


바람에 날리는 초록과 빨강의 잎들을 보며
문득 크리스마스 생각이 났을까?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처럼
예쁘고 화려한 가을빛들을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일게다.
오랜 친구처럼 늘 곁에 있어주길 바라지만
언제나 욕심이지.
자연에 순리를 모르는바 아닐진대
어찌 거스르겠는가.
가을의 향연!
베풀때 누릴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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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8. 19:38 산 그리고 사람
표충사 뒷산 병풍처럼 둘러진 산 꼭대기 즈음에
900고지 이상 되는곳에 암자하나 있었네.
모르고 갈때는 그냥 임시 방편으로 설렁 설렁 지은집 하나 있겠지 했는데
막상 눈앞에 나타난 암자는
돌로 다듬어 튼실하게 마무리한 집이었네.
난생처음 암자에 들어 공양 한그릇 얻어 먹고
인심 후한 노스님 커피까지 내어주시네.
모르고 갈때는 무섭고 이상했는데
그곳도 사람사는곳은 마찬가지네.
지인이 꿈에 선몽하여 간 곳이라 하니 신기하기도 하네.
진불암 오르기전 스님께 전화해서 가지고 올라갈것은 없는지
물어 챙겨올라 갈때까지 그렇게 높은곳인줄 몰랐네.
깊은 불심으로 찾아가는 지인 ....그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네.
불길처럼 타오르는 단풍이 우리를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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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7. 08:33 산 그리고 사람

표충사 뒤쪽 진불암 올라가는 길에 만난 층층폭포
가을을 지나는 길목에서 만난 폭포,
아 그곳에 폭포가 있었지...문득 잊었던 옛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듯.
그렇게 폭포와 만났다.
어젯밤의 비로 수량이 많아서 폭포의 멋을 제대로 내고 있다.
밀양 수미봉쪽으로 산행을 한다면 만날 수 있는 층층폭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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