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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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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은 겨울의 모진 시간을 지나온 것에 비해 너무나 빨리 져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어찌 어찌 하다보니 벌써 봄꽃들이 져가고 있어요.

매화꽃이 보고 싶어서 길을 나서봅니다.

기장에서 동해선을 타고 부전역으로 갑니다.

부전역에서 무궁화 기차를 타면 원동역으로 갈 수 있어요.

원동역 순매원은 접근성이 참 좋더군요.

낙동강가에 위치해서 말입니다.

활짝 피어 있었으면 좋으련만, 벌써 매화가 지고 있었어요.

좀 더 일찍 나서야 했었군요.

아쉽지만, 그래도 길을 나서서 이렇게라도 꽃을 본 것에 만족해야 겠어요.

지인 언니랑 같이 와서 꽃구경에다가 사진도 찍고 원동에서 유명한 미나리 삼겹살도 사 먹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네요.

대중교통으로 나섰더니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지난주에 차량으로 왔을때는 차가 밀려 3시간이나 걸렸는데 결국엔 차 세울곳이 없어서 밀리고 밀리다보니

매화축제 하는곳은 지나쳐버려서 꽃을 못봤었거든요. 얼마나 아쉽던지 이렇게 대중교통으로 다시 와 봤습니다.

곧 벚꽃도 필 듯 합니다. 이제 봄꽃 만발할테니 빨리 봄을 즐겨봐요.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이시길 ...

posted by 산위의 풍경

설날이 지나자마자 따스한 볕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홍매화

통도사 홍매화가 이르게 꽃망울을 터뜨려 출사자들의 발길을 바쁘게 붙잡습니다.

몇해를 가본다 가본다 벼르면서도 꽃이 필 때마다 다른 곳에서 보내느라 통도사 홍매화를 매번 놓쳤는데

드디어 올해 설날을 보내고 나서는 통도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금강 계단을 가보고 싶었는데 음력 초하루부터 초삼일까지 개방이어서 안타깝게도 금강계단은 못보고

대신 홍매화로 대신하는 여행길입니다.

꽃이 피고나서 자꾸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다 보니 매화꽃 테가 많이 흐트러져 아쉽기도 합니다.

홍매화의 색도 붉고 고울텐데, 이번엔 꽃이 일찍 피다 보니 여리고 여린 꽃잎이 피면서 지는 모습처럼 보이더군요.

어찌됐든 올해는 이렇게 홍매화를 찾아보는 것으로 기쁜 봄을 맞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설날에 이어지는 날이라서 그런지 사찰을 찾는 사람들이 많군요.

통도사 대웅전과 명부전 관음전등 어느곳이나 염불소리가 한창이더라구요.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보전이다 보니 불자들의 발길도 많이 찾게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분 좋은 하루 하루들이 이어지시길 바랄게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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