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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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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

달이 머물러 놀다간다는 그곳

실제로는 6개의 봉우리를 품고 있다는 월류봉.

제5봉부터 제1봉까지 그리고 월류봉까지 걸었던 곳.

407미터 정도의 낮으막하지만 볼거리 풍부한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충북 영동에 있는 월류봉을 다녀왔는데, 폭염으로 더위가 심한날이라 들머리부터 5봉으로 오르는길에

땀을 한말은 흘린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봉우리에 막혀 전혀 바람이 없으니 기온이 높은 여름날씨의 더위를 그대로 느끼며 걸어올라야 했는데

숨이 막힐것 같은 답답한 더위의 산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제5봉을 오르고나면 능선을 걸어오르면서 살짝씩 바람을 느낄수 있는데다 주변의 풍광이 아름답다보니

신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바위에 미끌리지 않게 신발이 안정감이 있어서 걷기에 편하고 좋았습니다.

제5봉, 제4봉,제3봉, 제2봉,제1봉, 월류봉 지나면서 전부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지요.

산행을 잘 하지 않는 언니를 같이 데리고 갔는데 그래도 잘 걸어서 마음이 월씬 가벼웠던것 같아요.

월류봉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지형도 특이합니다.

뭐~ 이미 알려진 여러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곳이 있지만 월류봉은 몰랐던 곳이라 신기했지요.

언니들과 맛있는 것도 나누어 먹으면서 점심을 먹고 이제 하산만 하면 됩니다.

월류봉에서 하산하는 길은 쏟아지듯 경사가 가파르게 빠르게 내려가는데, 아차차차~

내려서 보니 하천의 징검다리가 드문 드문 유실되어서 물에 빠져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날씨도 덥고 땀도 흘려서 물에 빠져서 걷는거야 문제가 없었지요.

뒤에 일어날 일을 미리 알았더라면 아마, 건너면서 풍덩 빠지며 놀았을텐데

알탕을 이동해서 할거라는 말을 찰떡같이 믿었건만,,,,,,, 그런일을 없었기에 너무나 아쉬움이 큽니다.

여름날 무더운 산행을 하고나서 물에 담글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건 없을텐데 말입니다.

아름다운 월류봉을 산행하고 다녀 온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월류봉 주차장에서는 주민들이 농사지은 옥수수나 블루베리, 버섯같은것을 팔던데

블루베리 좋아 하는 풍경이, 물론 사들고 왔지요.

그지역의 농산물을 사오는 것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것이겠지요?

월류봉 산행 낮지만 알찬 산행지예요. 꼭 한번 다녀오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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