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마수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을 맞이해서
남편과 영화나들이
인천 상륙작전에서 팔미도 등대가 그렇게 중요한 역할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네요.
제주도 우도여행 갔을때 등대공원에서 팔미도 등대 모형을 사진찍었었는데
인천 상륙작전 영화를 보고나니 특별해 보입니다.
동부산 롯데시네마에서 인천 상륙작전을 보았습니다.
모처럼 배우 이정재가 착한 배역으로 돌아온 인천 상륙작전
x-ray작전을 수행하는 켈로부대원으로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사전 작전으로
인천을 점령한 북한군 진영에 들어가 작전을 수행하는 국군이지요.
공산주의자였지만 사상이 피보다진하다는 그들의 이념.
아버지를 사살하라는 그들의 잔인성에 뒤돌아선 장학수.
그리고 장학수를 끝없이 의심하는 북한군 림계진
림계진 역할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다남내 아빠, 이범수가 맡았는데
이범수가 이렇게 얄밉게 느껴지긴 처음이네요.
연기 잘하는 명배우 이범수이기에 북한군 림계진도 잘 소화해서
더 얄밉게 보이겠지요.
그리고 맥아더장군으로 분한 리암닉슨
맥아더의 환생이라는 100%싱크로율을 보인다는 매체의 보도가 괜한 것이 아닌듯
잘 어울리는 배역같습니다.
사랑이 아빠 추성훈을 찾아보는것은 영화의 재미, 숨은그림 찾기 하듯이 찾아보세요.ㅋ
인천상류작전이라면 뭔가 지루할것 같은 편견을 날리게 해준 영화였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긴 처음...
왜냐면 남편 옆옆자리에 앉은 여성분이 계속 스마트폰 화면을 켜놓고
통화하고 ....반복 반복.
" 영화를 보면서 왜 자꾸 폰 화면을 켜놓고 그래요. 화면좀 꺼요."
했더니 그래도 그 행동은 멈춰지지가 않고.
참을성 많은 남편도 " 나가서 하시면 안될까요?"
하고
뒷자석에서도
" 폰좀 끄세요. 너무하네요 진짜"
하니까 그제서야 폰을 치우는 관람객.....
아직도 저런 관람객이 있다는것에 씁쓸한 날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남편과 영화나들이는 늘~ 즐거운 시간, 영화 관람 잘 했어요 인천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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