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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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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에 해당되는 글 2

  1. 2013.03.18 엄마, 난 나쁜 딸인가봐요!16
  2. 2012.05.29 매일 십분만 하면 힙 업 되는 체조 따라하기70
2013. 3. 18. 05:35 풍경 기행

친정에서 먼곳에 살다보니,

친정 나들이는 명절때나, 엄마 생신때가 아니면  시간을 내지 않게 됩니다.

명절때도 이제는 아버지 제사를 모신다는 이유로 사실 좀 뜸해 졌구요.

시골집에 혼자 계신 엄마가 안쓰러워 하면서도 자주 찾아 뵙지 못하고 있습니다.

엄마 생신이 2월17일인데, 이주나 앞당겨 그것도 친정으로 가는게 아니고 언니 집으로 모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순전히 제 스케줄에 맞춰서 말입니다.

3월16-17일밖에 시간이 없다고, 먼길 다녀오려면 이틀은 소비를 해야하니, 남편과 저의 스케줄을 조정 하는수 밖에 없고,

다음주는 결혼식이 있다고 그땐 못 올라 간다고.....

엄마 생신 보다 다른 스케줄을 앞에 두었습니다.

살면서 이런일이 어디 한두번일까요?

부모님 보다는 다른 스케줄을 앞세우고, 항상 부모님일은 나중으로 미루기가 다반사 였습니다.

그러다 훌쩍 아버님을 여의고도 전 또 이렇게 제 스케줄 타령을 하며 엄마 생신을 당겨서 하고야 말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괜찮다며, 자식들 다 모여 식사하니 좋다고 하십니다.

토요일 저녁 식사를 하고 동생부부와 조카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일요일 아침 엄마와 식사를 하고, 당뇨 때문에 식사량과 음식을 조절해야 하는 엄마. 과일도 한두쪽으로 입만 다셔야 하는 엄마.

그런 엄마가 쇼파에 오두마니 앉아 계십니다

왜 이렇게 엄마가 작아졌지?

" 엄마 언니네 아파트 뒤에 산이 좋던데, 산책 가실래요?"

" 싫어 난, 좀 쉴란다. "

엄마를 집에 두고 언니랑 뒷산으로 향했습니다.

산책 다녀오면 바로 내려 갈 생각이었습니다.

엄마는 전철 타고 가시면 된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럴수가 없네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평에 엄마를 모셔다 드리고 가야 할것 같았습니다.

의왕시에서 양평으로 내려가며 엄마와 식사도 하고, 조금은 효도 한다고 착각 하면서 말입니다.친정집에 가면서  엄마와 나란히 아버지 산소에 다녀온 후

집에 모셔 드렸어요.

" 엄마, 난 나쁜 딸인가봐요! 생신 축하 드려요. 이주나 앞당겨서 우리 스케줄대로 모셔서 죄송해요. "

살다보면 어쩔 수 없는 돌발 상황이 생기지만, 부모님 보다 앞서 두어야 할것은 없을텐데도, 불효한 딸은 또 세상사를 앞에 둡니다.

정말 전 나쁜 딸인가 봅니다. " 엄마~~~ 건강하게 지내셔요~" 하며 친정에 모셔 드리고 부산으로 내려 오는 내내 마음이 아릿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29. 06:00 풍경 기행

삼일 연휴 신나게 보내셨겠지요?

저는 삼일 내내 산행을 했어요.

물론 가볍게, 동네 뒷산으로, 4박 5일 군 휴가를 나온 아들 덕분에 멀리 가진 못하고

집주변 산에 잠깐씩 다녀왔어요.  요즘은 산 중간 중간에 평상이나 정자가 잘 지어져 있어요.

산행만 하면 다리가 아프거나 붓거나 하시잖아요?

집 가까운 곳이니 잠깐 스트레칭 하고 갈게요~

전에도 제가 아들애 다이어트 시키면서 시켰던 운동을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역시 스트레칭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루 10분만 꾸준히 따라해 보세요.

힙업이 되는 체조 10분 따라 하기 입니다.

시원한 몸 풀기로 피로한 하루 상쾌하게 시작 하셔요 ^^

 

 

일단 골반을 제자리에

척추를 시원하게 펴 줍니다.

 다리를 시원하게 풀어 줍니다.

등줄기 까지 시원해 집니다. 할수록 유연해 집니다.

요건 판자 자세라고도 하죠? 복부힘과, 힘업, 팔힘을 키울 수 있어요.

본격적 힙업 운동이지요. 판자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뒤로 차 줍니다.

한쪽 팔로 버티며 몸을 뒤로 젖히듯 한쪽 팔을 돌려 줍니다.

양쪽 반복 입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두발 위로 차듯 올려줍니다.

다시 힙 업 자세 반복 입니다.

 

 

아 시원하다~ 가볍게 돌아 올 수 있겠지요?ㅎㅎ

 

이웃님들 가벼운 스트레칭을 건강한 하루 보내셔요 ^^ 고맙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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