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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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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3. 05:30 영화in screen

위화도 회군으로 돌아온 이성계는 조선을 세우고 명나라에서 국쇄를 받으려 하지만

돌아오던중 국쇄는 바다에 빠지고, 국쇄를 삼킨 고래는 모두의 표적이 된다.

사실대로 왕에게 알릴 수도 없고 이를 어쩐다?

수군들은 빠른 배를 가지고 있는 해적들에게 이일을 맡기고,

그즈음, 해적질하다가 멀미난다고 산으로 들어갔던 해적 유해진은 김남길 일당과 조우.

위화도 회군에 못마땅했던 장사정은 산으로 들어가 산적질을 했는데,

이또한 띨띨한 산적이로세.

산적이 왜 바다로 갔을까?

오즉하면 소제목이 바다로 간 산적일까?

그렇다면 해적이 주인공이 아니고 산적이 주인공?

이영화의 주인공은 분명 손예진과 김남길이다.

거기다 해적의 대단주로 출연한 이경영도 있는데,

이상하게 영화를 보고나면 유해진만 남는다.

어느 칼럼에서 보니, 이영화가 유해진의 영화냐고 했던 글을 보았다.

해적의 손예진은 언제나 냉정하지만 따스함을 지닌 소단주.

잘 이끌것 같지만 허당산적두목 김남길은 조선의 국쇄를 고래가 먹었단 풍문을 듣고 듣도 보도 못하던 고래를 잡으러 바다로 향한다.

곳곳에 작은 에피소드들이 시간 보내기 딱 좋은 영화다.

해적보고나면, 이게 그렇게 많은 예산을 들인 영화였어? 그런 생각도 듭니다.

요즘 두글자 제목이 한국영화의 대세인듯 합니다.

군도, 명량, 해적, 해무,터널 등등

터널을 제외한 네가지 영화는 모두 보았어요.

영화 마니아이기도 하지만, 2학기에는 대중영화의 이해, 교과목도 편성되어 있어서 영화 좋아하는 필자의 핑계거리가 생겼습니다.

열심히 보고, 열심히 배우고 그렇게 스스로를 키워가는 풍경이가 될게요.

나만의 순위

1.명량..........................가슴 뭉클한 감동이 있는영화 명량. 성웅 이순신의 카리스마.

2.해적...............................웃고 즐기고 시간보내기 딱 좋은 소비성 영화

3.군도............................... 하정우, 강동원의 영화지만 맥이 끊기는 플롯이 맘에 안듬.

4.해무.......김윤석을 믿고 봤는데, 실망스러워요. 영화보는 내내 지루해 죽을뻔 했던 영화

메가티즌 VIP 쿠폰을 다 써가고, 멤버쉽 포인트도 다 써가고,,,ㅎㅎ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4. 8. 6. 05:30 영화in screen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영화 군도가 개봉을 하고 드디어 보고말았습니다.

하정우와 강동원 두배우의 변신, 역활에 녹아 담긴 모습을 주의깊게 보게 되네요.

군도.

민란의 시대 , 그야말로 홍길동의 후예처럼 탐관오리를 벌주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량을 나눠주는 의적.

그러나 그들의 행동에 동기부여가 적다.

오히려 그들과 맞서는 강동원이 연기한 조윤이라는 인물이 더욱더 설득력있는 이 느낌은 뭘까?

어릴때부터 핍박받는 조윤의 모습이 그려졌고, 그는 현실을 벗어나고자 피나는 노력을 했어요.

물론 욕심을 부리는 모습, 그또한 아버지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그럴수도 있을것 같다라는 좀더 이해할 수 있거든요.

조윤의 패륜을 지켜보는 건 괴로운 일입니다. 틀림없이.

그러나 강동원의 무술연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어투는 어서 많이 듣던 어투인데?

네~ 기억나실겁니다. 영화"전우치"에서의 말투가 그닥 변함이 없더군요. 그게 젤 아쉬웠어요.

그러나, 도치 하정우가 도적떼에 들어가는 동기는 뭔가 좀 어설펐습니다.

대도집단에서 왜 도치를 한패로 받아 들였을까요?

연결이 안되고 뚝 끊어지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영화속으로 듬뿍 들어가질 못하겠더라구요.

차라리 조윤이라는 인물이 의적떼와 한패가 되었다면 어땠을까?

그게 더 신선했을것 같은데,,,,아쉽네요.

그런 생각을 하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영화, 군도이야기를 마침니다.

영화를 보러 가는 많은이들이 많이 응원해주길 바래봅니다.


요약정보
액션 한국 137 분 개봉 2014-07-23 15세이상관람가
홈페이지
국내 kundo-movie.kr
제작/배급
㈜영화사 월광(제작), 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작), 쇼박스㈜미디어플렉스(배급)
감독
윤종빈
출연
하정우 (도치(돌무치) 역)강동원 (조윤 역)이경영 (땡추 역)이성민 (대호 역)  출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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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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