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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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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9. 07:20 풍경 기행

 

 

 

 

 

 

 

화려한 봄날은 스러져 간다.

청춘이 소리없이 흘러가듯

 소용없는 약속의 시간

꼭 말로 하지 않아도 알아차리는 사랑

봄, 야속하게

 스러져가는 청춘인것을

 아픔 뼛속까지 스민다.

바람결에 떨어지는 꽃잎같은 이 내 청춘.

낙화, 봄이 스러져 간다. 나처럼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