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0. 06:31
풍경 기행
쑥은 정말 아무데나 키우지 않아도 잘도 자란다. 쑥은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식물로도 알려져 있다.
특별히 거름을 주거나 약을 치거나 하는 식물이 아니다.
예로부터 쑥은 여인에게 무척 요긴하게 쓰이던 약용 식물이기도 하다.
요즘은 쑥차나 쑥떡 등으로 사용 하고 있으며 풍경이 어릴때 다리에 피가 많이 나니까, 이웃 아주머니가 쑥을 비벼서 지혈을 했던걸 기억한다.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하고, 혈을 맑게 한다고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는 쑥.
이번엔 미용적으로 사용해 볼려고 한다.
지인이 만들어서 사용해 보니 얼굴의 잡티가 점차 사라진다고 해서 만들게 된 쑥 효소.
만들기도 쉽다.
1.쑥을 뜯는다.
2. 깨끗이 씻는다.
3. 흑 설탕과 1:1 비율로 섞는다.
4. 밀봉하지는 말고 뚜껑을 닫아 그늘에 둔다.
10일 후 부터 사용 가능하지만 오래 둘 수록 좋다.
목욕후 제일 마지막에 맛사지용으로 사용 하니까 효과가 있대서 풍경이도 한번 만들어 보았다.
열흘 후, 사용 할 걸 기대해 본다.
여러분도 만들어 보세요. 지천에 쑥이 널려 있잖아요?
어렵지 않아요~ ㅎㅎ 먹으면 효과 있고 바르면 또 피부를 깨끗이 하고
휴대하면 몸의 냄새를 없앤다는 쑥. 정말 신이 주신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쑥효소
작은아들의 요구로 ㅎㅎ 맛사지를 준비했습니다.ㅋㅋ 맛사지후 굉장히 촉촉하다고 하구. 저 여드름 진정이 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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