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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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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 학생이 공부를 시작하더니,시험때가 되어

밤샘 공부도 하게된다.

스터디회원들이 밤샘공부를 한다길래 금요일 퇴근후 바로 모임장소로 갔다.

우선 저녁을 먹으라며 차려주는 학우님들.

그리고나서 바로 공부 시~작

어? 벌써 두시간 지났어? 어머머머~ 벌써 12시 지났어?

새벽 한시쯤, 라면를 끓여 야참을 먹고 스터디 회원들과 열심히 공부를 한다.

그리고 점점 졸음이 밀려오는 새벽시간. 고교시절처럼 밤샘 공부를 한다는게

신나기도 하고, 재밌기도하고. 어찌됐던 시간은 참 잘 흘러 갔다.

릴레이 공부는 새벽 6시까지 계속되었다.

이제 각자 집으로 가서 나머지 같이 전공하지 않는 교양과목들은 각자 공부하는걸로~

헤어지기전 국밥이나 한그릇 먹고 가자했다.

우리동네 이천원 국수랑 삼천원 국밥집이 있다며 그곳으로 안내하는 학우님.

"진짜? 요즘 그런집이 있어요?"

가보니 가게도 깔끔하고 진짜 메뉴판에 국수 2000원, 국밥3000원이 눈에 띈다.

대박, 맛도 괜찮은편이고,피로한 새벽시간 뜨끈뜨끈한 국물을 먹었더니

속으로 퍼지는 뜨끈한 온기가 피로까지 풀리는 기분이다.

한그릇 뚝딱 가벼이 먹었다.

요즘 고물가 시대에 이천원 삼천원의 메뉴가 있다는게 신기할뿐!

24시간 영업하는 집이니까, 주머니 가벼워도 쉽게 들어가볼 맛집, 윤가네 멸치국수.

 

 

 

 

 

 

 

 

 

 

 

posted by 산위의 풍경

요즘 부산 MBC에서는 "오감만족 기장" 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기장군이 제작지원을 해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보니 기장 곳곳을 소개했다.

개그맨들이 게임형식을 빌어 기장에 있는곳들을 찾아 다니는 프로그램 덕분에 기장을 잘 알리는 프로그램이었다.

TV를 보니 어라? 단골집이 나오네.

그게바로 기장 월전의 일미 횟집이다.

모임이 있을때 종종 가던곳이 텔레비전에 나오니까 반갑다.

요즘 날씨가  급작 추워지니 몸이 부실한가? 우리 몸보신 하러 가야겠다며 남편과 저녁을 먹으러 갔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실내가 조금 한산하다.

이곳은 주로 주말 휴일이 바쁘니까.

장어 1KG 를 시켜서 구워 먹고, 매운탕까지 시켜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별 반찬은 없다.

그냥 매운탕만 먹을 각오를 해야한다.

반찬으로 나온 파김치는 좀 오래되어서 묵은내가 날 정도였다.

멸치랑 무생채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횟집의 반찬은 별로 신경쓰는것 같지 않다. 반찬, 약간 더 신경써 주면 좋겠다.

장어는 물론 신선하고 양념장도 맛있다.

 채소를 더 달라고 했을때 아주 친절하게 가져다 주셔서 좋았다.

 

 

 

 

 

 

 

 

 

 

 

 

 

 

 

 

 

 

 

 

 

 

 

 

 

월전 일미횟집, 휴일은 매월 첫째, 세째 월요일 쉽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군에는 옛날 읍성, 산성의 모습이 일부 남아 있다.

전체의 완전한 모습이 남아 있으면 좋겠지만 불완전한 모습으로 일부분만 남아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다.

기장읍성은 정말 일부, 텃밭의 구획부분이 되거나, 남의집 담장이 되거나 현실은 그렇다.

일부 남아 있는것도 언제 허물어질지 모른다. 기장초등학교 옆에 기장현 공덕비들이 모여 있다.

도로확장때문에 이동시켜 놓은것이다.

요즘 기장 장관청이 복원되었다.

2011년까지만 해도 일반 가정집처럼 변개되어 사용되던것을 최근 복원한것이다.

복원 되기전 장관청 모습은 형편없었다.  예전모습 확인 ===>(http://blog.daum.net/kang72/11795841 한국산 호랑이)

다행히 기둥이나 내부 상양등은 예전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기장 장관청은 기장군 소속의 군관들이 사용하던 집무소라고 한다.

이점이 가장 특이한 점이다. 이 건물은 17세기 후반이래 이 지역 관아건축의 양상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건축 유구일 뿐 아니라 한반도 동남단 해안의 전략 요충지인 기장군의 역사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반면, 허술한 관리로 허물어지고, 더군다나 일반인의 가정집으로 쓰일정도로 엉망이었지만

최근 복원되어 단아한 관아모습을 되찾았다.

기장읍 기장 초등학교 근처이므로 접근성이 좋으니, 기장현 공덕비군과 기장관청, 그리고 얼마 남아 있지 않지만 기장읍성의 모습을 연계해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주요 관광자원이다.

 

 기장장관청에 대한 설명.

기장읍성 내에 위치하고 있는 기장 장관청은 당초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였으나 지금은 정면 8칸, 측면 2칸으로 변형되었으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나 기와는 최근 누수를 막기 위해 시멘트 몰탈을 덮어서 지붕 윤곽만 드러난 상태이다. 기장 장관청은 조선후기 동남해안을 지키던 기장군 소속의 군관들이 사용하던 집무소이다. 17세기 후반에 건립된 후 몇 차례의 개·보수를 거쳐 오다가 최근에 크게 변개(變改)되었지만 주요 구조부재 등은 원형대로 남아 있다. 이 건물은 동래부의 장관청과 함께 전국적으로도 그 유례가 드문 군관용 관아 건물이다. 비록 변개가 심한 상태이지만, 조선중기 이래의 간소한 굴도리식 건물로써 건축사적으로 크게 주목될 뿐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도 뛰어난 소중한 건축유구 이다. 특히 금강공원에 있는 독진대아문과 양식이 흡사해서 건립 연대나 건립배경 등도 추가적으로 고찰할 필요가 있다. 이 건물은 17세기 후반 이래 이 지역 관아건축의 양상을 보여주는 몇 안되는 건축 유구일 뿐 아니라, 한반도 동남단 해안의 전략 요충지인 기장군의 역사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기장 읍성

부산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 40호

소재지 :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서부리.대라리 83-4 일원

이 성은 1356년 (공민왕5)에 축성된 옛 기장현의 읍성이다.

원래 옛 기장 시가지 주변을 에워싸고 있었다고 한다. 기장읍성은 고려 무왕때 교리에 있던 읍성이 왜구에 침입으로 함락되고 관아가 불타버리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현재의 읍성이 있던 곳으로 치소를 옮겨 울산과 언양 등지의 주민을 동원하여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장 읍성은 둘레가 968m, 높이가 3.6m 였다.

성의 형태는 북쪽의 내외측 모두를 돌로 쌓는 협축 방식이이만, 지형이 높은 곳은 성벽의 밖은 돌로 쌓고, 내부는 흙으로 채우는 편축방식으로 축조한 것으로 보인다.

동서남북 4대문 가운데 동.서.남문에는 반원형의 옹성이 있었으며, 동문터 부근에서 적대가 확인되었다.

성안에는 관장의 집무처인 동헌을 비롯한 관청 건물이, 성 밖에는 망풍정등이 있었으나, 일제시대에 철거.파손되었으며 장관청 건물만이 남아 있다.

일부 남아 있는 기장 읍성,

 

 

 

 

기장 동부리 회화나무는 부산시 지정 기념물 제 58호이다.(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216번지)

회화나무는 우리선조들이 최고의 길상목으로 손꼽아 온 나무로 집안에 심으면 가문이 번창하고 큰 학자난 인물이 나며 잡귀신이 감히 법접을 못하고

좋은 기운이 모여든다고 하여 우리선조들은 이 나무를 매우 귀하고 신성하게 여겨 함부로 아무곳에나 심지 못하게 하였다.

회화나무는 회화목, 회나무, 홰나무, 괴화나무, 괴목,괴수 등으로도 부르는 활엽수이다. 키 45미터,지름 3미터쯤까지 자라는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은행나무 다음으로 몸집이 크게 자란다. 수형이 웅장하고 단정하여 품위가 있어 정자나무로도 인기가 있다.

기장 동부리 회화나무는 기장읍성 내 장관청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높이 20미터, 수관이 사방 18미터에 이르며 수령은 기장현청이 교리에서 옮겨올 때 기념식수한 것이라고 전해지기도 하지만 장관청 뜰에 심어진 것으로 보아 장관청 축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부리 회화나무는 기장의 역사, 장관청의 역사와 관련성이 있고, 동제의 당집 및 서낭당으로 사용되었으며, 나무 자체의 인문학적 특성, 노거수로서의 식물학적 가치 등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기장장관청 내 뜰

 

 

 

 

동부리 회화나무, 기장장관청 앞마당을 지키고 있다.

 

기장 장관청 뒷뜰모습

기장 장관청 새로 복원되었는데, 기장 초등학교앞 저 간판 방향으로 100m 정도 내려가면 기장장관청이 있다.

 

 

기장 읍성의 일부가 남아 있다.

 

기장 공덕비는 조선 때 동래방면에서 기장현청으로 들어오는 요소골 장승매기를 비롯하여 남문 밖 그리고 종로거리의 현청사 종원에 새워져 있던 각종 비석 36기가 도시 확장과 새마을 사업등으로 유실될 것을 우려한 (공태도선생 당시 국제신문 근무 향토사학자)의 노력으로 1972년 기장초등학교 정문 왼쪽에 모아 보존되어 왔다. 2004년 도로 확장을 하면서 동문 앞 현 장소로 옮겨 정비했는데 이 비석들은 현재 기장군의 중요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찰사비 7기, 수군절도사비1기,어사비1기, 현감비 14기,군수비5기, 아전비2기,객사건성비 1기,교량개축등 2기 기타 2기 가 보존되어 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읍성을 슬슬 걸어다니며 구경하다가 점심때가 되었다.

맛있는 식당. 조용하고 깨끗한곳 없을까?

전에 지인이 추천해 주는 식당이 있었는데...

....맞다 팔칠식당.

전에 갔었는데, 일요일에 문닫혀 있어서 못먹었었지.

지금 가봐야겠다 싶어서 들러봤다.

식당 내부에 남자두분만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낙지볶음은 양이 적어서 혼자식사는 안된다고 하니, 생선구이를 시켰다.

반찬이랑 나왔는데, 정말 집밥 먹는것 같다.

깔끔한 솜씨의 반찬들이 입맛에 맞다.

반찬의 기본 김치, 요즘 식당들이 거의 중국산김치를 쓰거나 하는데,

직접 담은 김치를 쓰는데, 그맛이 정말 깔끔하고 맛있어서 김치만 있어도 밥 먹겠다.

8,000원짜리 식사의 위엄.

생선구이가 무려 세마리나 구워져 나왔다.

생선은 담백했다.

남자 손님이 한분 더 들어오시더니,

먼저 식사하고 계신분들한테 "이집 맛있죠?' 하면서 묻는다.

이집 개업하고나서 부터 단골이시란다.

근처에 본인의 사업장이 있나보다.

가까이 있음 나도 식사하러 자주 올것 같다.

숨은 맛집발견, 이런집이 좋다.

집에서 먹는 밥처럼 깔끔하게 따끈하게 조미료맛 나지 않는 음식.

솜씨 좋은 아주머니덕분에 맛있는 점심 한그릇 뚝딱 비웠다.

식탁 6개 있는곳. 작아서 아담한 솜씨 좋은곳, 들러보면 후회없을 식당이다.

일요일 둘째,넷째주는 휴일이다.

 

기장 읍성에 있는  기장현 공덕비

 

 

 

 

쑥갓무침 엄청 맛있다.

요즘 배추가 맛있는철이다 배추쌈도 맛있다.

집에서 먹는밥처럼 반찬맛이 끝내준다. 깔끔한맛이 딱 좋다.

 

 

생선구이 세마리나 두둥! 담백하게 맛있다.

깔끔한 김치, 손맛 좋은 솜씨 김치에서 바로 들어난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영화보러 나갈때 해운대 장산 메가박스로 가면, 이곳은 영화가 예약이 안되고 현장 구매해야하는 불편이 있는 대신에

바로 아래층에 맛있는 맛집들이 있어서 식사하기가 편하고,

해운대 메가박스로 영화를 보러가면 영화는 예약이 되서 편한데, 차를 세워놓고 나가서 식사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나 겨울철 추운날이나, 여름철 비오는날등은 식사하기가 곤란해서 어떤땐 빵과 커피, 어떤때는 정말 햄버거로 때우고 영화를 볼때도 있었다.

이제, 영화관 아래 4층에 나베야 수제 돈가스점, 이랑비빔밥, 카레집등등 식사를 할 수 있는곳들이 생겨서 기쁘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볼 수 있기때문이다.

수제돈가스셋트 시키면 우동도 함께 나온다. 유부초밥도 네개 나오는데, 그야말로 맨밥 달달한 유부에 싸놓은맛.

요즘 이런게 유행인가?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양호했다.

특히 채소는 유자소스가 더해져서 상큼해서 좋았다.

곁들여 나온 단무지와 깍두기는 별로. 그게 맛있으면 얼마나? 하겠지만, 단무지는 단맛의 여운이 너무 강해서 싫었다.

어쨌든 좋아하는 돈가스집 이렇게 해서 하나더 확보하고, 영화즐겨보는 풍경이, 이제 점점 추워지는데 건물밖으로 안나가고 식사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

 

 

 

 

 

 

2015.07.28 갔더니 영업을 안합니다. ㅜ,ㅜ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