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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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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연꽃 사진을 수없이 올라오고

직접 보고 싶단 욕심은 부글 부글 솟아오르고

떠나 볼까? 나서볼까?

어디로 갈까? 마음은 복잡하게 헤메이고

가깝고 볼거리 있는곳 어디일꼬?

곰내재 층층이 심겨졌던 연꽃밭 떠올라라.

달려 가보자 . 층층이 연꽃피는 곰내재로~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7. 16. 06:00 풍경 기행

 지난 번 산행 들머리 봉계 활천 마을 경로당 앞의 휴식처인데요.

사람에게는 휴식처지만, 저 나무에게는

꼭 목 조르는 몰골인지라,  속이 상하네요.

어디 변사또 나무라도 있나요?

춘향이  나무도 아니고, 숙청 들라~~~ 하는건가요?

답답합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7. 15. 01:30 풍경 기행

산행하다가 함께 동행 하신분이 더위도 식힐겸, 팥빙수 한그릇 먹자고 하셨습니다.

팥 빙수가 나오니까, 어디선가 나타난 냥이입니다.

지인이 팥빙수를 숟가락으로 떠서 바닥에 주자, 팥이나 젤리 말고, 얼음 국물만 먹는겁니다.

엄마 냥이가 야옹 야옹~ 하니까,  꼬마냥이 한마리가 다가옵니다.

저도 한 숫가락 바닥에 줬어요.

엄마냥이에게도 한숫가락, 주구요~

인심 썼는데 얘들이 안먹고 딴청이어요.

" 얘들아~~ 먹어라, 니네 안먹음 여기 주인 아줌마 한테 나 혼나겠다~~

바닥 더럽혀 놨다고~~ "

들은걸까요?  엄마 냥이가 깨끗이 핥아 먹는데, 꼬마 냥이는 안 먹어요.

자꾸 엄마품으로 파고 들어요.

아주머니 말씀으론 태어난지 석달 지났다구 해요.

덩치도 거의 엄마냥이 만 한것 같은데~

엄마 냥이가 "야옹 " 댈때마다 한마리씩 한마리씩 새끼양이들이 다가오니 세마리입니다.

검정 두마리, 노랑 얼룩이 한마리,

노랑 얼룩이는 트리플 A형인가봐요.ㅋㅋ

사람들 있으니 다가오지도 못하고 경계하더라구요.

팥빙수를 줘도 마다하고, 이 더위에 엄마품만 파고드는 검정 꼬마냥이 한마리.

시원한 팥빙수보다 엄마젖이 최고인가 봅니다.~

"냐옹~~ 냐옹~~" 엄마 두다리를 잡고 파고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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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7. 14. 06:28 풍경 기행

 몇번을 가도 들여다 보지 않던 탑 안.

탑 안에 갖힌듯 모셔진 동자승이 보입니다.

언제부터 저기 계셨지?

세상에!

부처님도 계십니다.

다 잘 될거야??? 그쵸?

편안한 주말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7. 11. 06:32 풍경 기행

 

 

 

 

 

 

 

 

 

 

 

 

 

 

 

 

 

 

 

비오는날 천성산에 올라 운무가 산을 휘감았을때, 아~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을 심산인가 보다.

무심한 하늘이여,

잠시 머물다보니, 춥도록 시린 여름바람이 불더니 운무가 잠시 거치며, 털중나리 한송이를 보여줍니다.

와~~~~~~~~~이!   쁘!    다!

맨날 햇볕 쨍쨍한날에만 올라왔던 이곳에 운무가 한껏 분위기를 잡는날입니다.

털중나리 잠깐의 운무가 거치지 않았다면 못 만나고 올뻔했던....그래서 순간 많이 담았네요. 너무 욕심 부렸나 봐요~

맑은날은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초록 벌판이 아름답더니, 비가오니 운무가 더해져 이래도 좋구 저래도 좋은곳!

화엄벌에서.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