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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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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 부산 이기대에서 이뤄 진다길래 아주 여유 만만한 마음으로 출발 했습니다.

도시락도 필요 없다 하지요, 약간의 간식만 챙겨 가지고 10시 약속 장소에 갔네요.

동명 정보대학 후문 10시.

3분 지각 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동행자중의 한분이 안오셔서 기다리는 중이군요.

출발하자마자 동명 불원이라고 큰 사찰이 있습니다.

둘러 볼수록 이색적인 곳입니다.

전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온적이 있었네요.

다시 걷던길로 직진.5분후우측 산으로 철 계단을 올라 갑니다.

비온 뒤끝이라 후끈한 기후를 견뎌야 했습니다.

바닷 바람에 시원할 거란 예상은 여지 없이 빗나갔네요.

걷다가 봉수터 자리라는곳에서 간단히 과일을 꺼내 간식을 먹고 출발 합니다.

낮으막한 봉우리를 여러차례 넘어야 하는 코스이고 나중에는 오륙도를 지나 한바퀴 돌아가야 하니까, 체력 안배를 잘 해야 합니다.

신선대 가는길에 팥빙수 한그릇이 정신을 들게 합니다.

귀여운 고양이들도 만나고요.

신선대에서 조도와 영도가 아주 코앞에 있듯이 가까워 보입니다.

봉래산, 승학산, 부산 시내에 자그마한 산들이 조망 됩니다.

발 아래 신선대 부두지요.

다시 돌아 좀전에 팥빙수 먹던 가게 앞으로 돌아와 오륙도를 향해 걷습니다. 요구간은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오륙도 sk 아파트 앞으로 걸어가 오륙도을 조망하며 걷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맞아 줍니다.  커피 차량이 있어 시원한 냉 커피를 마십니다.

약간의 빵으로 간식을 또 먹습니다.

이제 이기대 순환 갈맷길을 따라 걷습니다. 이쁜 길이었어요.걸어도 걸어도 시원한 바람과 파도와 바다.

부산에서 즐기는 낭만적 걷기 코스. 아름다운 코스중에 하나지요.

농바위를 지나고 너울 마당을 지나 공룡 발자국과 이기대가 써있다는 바위에 갑니다.

일반적인 공룡 발자국은 발가락도 있던데, 이곳은 뭉퉁한  물자국만 있습니다. 왜냐면 전날 비가 많이 왔거든요.ㅎㅎ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아직도 갈길이 한참이랍니다.

이제 슬슬 오후 시간이 되어 갑니다.

헉!~~ 간식만 필요 하대서 정말 도시락 안 싸 갔더니, 배고픈데 여정이 끝나질 않네요.

같이 동행한 코오롱 부산 남포점 사장님이 한턱 쏘신답니다.ㅋㅋ

빨리 걸어야겠어요.

드디어 광안대교, 일명 다이아 몬드 브릿지가 코앞인 전망대앞에 다다릅니다.

이곳이 마지막 도착지 입니다. 휴! 드디어 끝났군요. 오늘 산행겸 트레킹.

신나는 걷기였습니다. 하루종일 웃고 떠드느라 시간도 잘갔네요.

요기선 택시를 타고 민락동으로 이동을 하면 맛있는 회를 식사로 할 수 있습니다.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7. 26. 04:41 풍경 기행

모임후 가는집.

남편과 가끔 비오는 날에 낭만을 즐기는 송정 바닷가.

저날 태풍 오기 전날이라 그런지 해수욕장에 사람이 없어요. 다소 한산한 느낌이지요?

요즘은 많은 행락객이 찾습니다. 드디어 휴가 시즌이 되었으니까요~!!

송정에 오시면 물론 시원한 커피숍도 많지만,

이곳!  커피한잔 사서 바닷가에 앉아 마셔도 좋구요,  차안에서 시원하게 앉아서 마셔도 좋지요.

들러 보실래요?

 

 

 

 

 

 

함께 간 이쁜 친구~~ 모임 같이 하는친구. 날씬해서 제가 부러워 하는 친구 입니다.ㅎㅎ

 저날은 태풍오기 전날이라 다소 쌀쌀한 바람이 불었는데..ㅋㅋ 지금보니 더워 보인다눈....

 

 

 

 

 

 

 

 저렴하고 맛있는 커피집입니다. ㅎㅎ(내입에만 그런가? ) 우리 모임친구들은 다 이집가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7. 25. 07:12 풍경 기행/나도한마디

해운대 유명 보쌈집들이 하나씩 없어지고 있습니다.

위치를 옮겼는지 원할머니 보쌈도 없어졌고, 놀부 보쌈도 있던 자리에 없어졌어요.

그래서 베비장 보쌈집엘 갔습니다.

무지무지하게 큰 보쌈집입니다.

보쌈 고기가 외국산이라고 생각도 못하고 시켜서 한참 먹고 있는데

전광판에 자꾸 조리실풍경이 뜨길래, 깔끔한걸 광고하려고 그러는가 보다 하면서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고기 원산지 표시가 뜹니다.

오리고기 빼고는 전부 외국산.

3~4인용이라는 스페셜 세트를 시켰습니다.  고기는 정말 만원어치는 되는가??

보쌈 전문점이라는데, 보쌈 보다는 다른 양을 늘린것 같은 배신감은 왜 들죠?ㅎㅎ

작은 양에 놀라고 외국산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사실 손님 입장에서 보면 가게 덩치만 컸지 실속있는게 없어요.

급 실망 하고 돌아왔던 먹거리 되겠습니다.

그래도 배고프니까, 먹기는 다 먹는 이 원망스런 식탐.ㅋㅋ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의 장안사.

올해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장안사 들어가는 입구에 연꽃밭이 크게 조성되어 또하나의 명물로 태어났습니다.

하장안이라는 곳이예요.

엉뚱하게도 정말 장안사 들어가는 입구에도 약간 연밭이 있어서 헛갈리실지도 모르겠어요.

축제가 열릴곳은 장안사 쪽으로 약간 들어가는곳이니까, 주의 해 주세요.

백련꽃밭, 홍련꽃밭, 분홍연꽃 으로 심어져 있는데 다른곳 보다는 좀 늦게 핀것 같습니다.

연꽃이 생생한걸 보면요~

지난 일요일 다녀왔는데, 가족이 참 많이들 오셨더군요.

가족과 친지, 연인이 함께 할 연꽃 축제.

인연의 끈이 오래오래 닿을것 같지 않나요?

7월 28일~7월 29일에 연꽃 밭에서 음악회가 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밤에 보는 연밭은 또 얼떨까? 궁금하기만 합니다.

많이 구경오세요~

이럴땐 기장에 사는 풍경이 행복합니다. ^^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있는 연꽃축제"를 개최하오니 가족.친지들과 함께 참석하시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 행 사 명 :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있는 연꽃축제

○ 행사기간 : 2012. 7. 28(토) ~ 29(일)

7. 28(토) : 음악회- 오후7시부터 8시30분까지

ㅇ 트럼펫연주, 피아노트리오3중주, 전자현악, 어쿠스틱밴드

ㅇ 오후5시부터 시식.시음 - 연잎밥,연잎떡,연잎차 등(무료)

7. 29(일) : 연꽃축제 -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ㅇ 체험행사-연잎밥,연잎떡,연잎차,연잎막걸리 등 시식.시음(무료)

ㅇ 부대행사-달맞이풍물패,아톰밴드,경기민요,섹소폰연주등

○ 장 소 : 장안사 가는길(하장안마을)

○ 주 최 : 장안읍, 장안농촌지도자회

기장 군청 홈페이지에서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7. 23. 16:27 풍경 기행

완도 지역에 등산을 갔다가 돌아오는길 입니다. 6시간정도 걷고  하산을 하게 됐어요.

남편에게 전화를 하지요. " 이제 내려 왔어요. 저녁 먹고 출발 할것 같습니다. 출발 하면서 전화 할께요~ "

근처에서 식사를 한후 또 전화를 합니다.  " 응~ 이제 식사하고 출발합니다. "  " 알았어. 데리러 갈게. "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매번 늦을때마다 남편이 데리러 옵니다. 미안 하기도 하고 참 감사하지요.

일 때문에 가는것도 아니고 매번 취미 생활로 등산을 가면서 또 저녁에 데리러 나오기까지 하니까....

어김없이 데리러 온 남편차에 오르니 앞자리에 파란 통이 보입니다.

" 이게 모야?"

남편은 말을 안해주고 " 뭔지 보라메~!!"

" 뭐지? " 뚜껑을 열어본 순간 저는 빵~!!!터졌습니다.ㅋㅋ

등산 갔다온 와이프 목마르다고 서비스로.

세상에나!

풍경이가 다른 술은 잘 안 먹는데, 가끔 시원한 맥주는 한잔씩 마시는걸 좋아라 하는데요,

다이어트때문에 되도록이면 참고 있는데....

파란 통 안에다 얼음을 채우고

 거기다가 맥주 한캔 얌전하게 띄워 놓았네요.ㅋㅋㅋㅋㅋㅋ

" 오늘 날이 무지 더워서 자기 더울까봐 내가 시원하게 가져왔다! "

 이남자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만큼은 다이어트 포기해 버릴랍니다.ㅋㅋ

맥주 얼마나 시원한지요.

사랑하는 이남자의 가슴을 마시는것 같은 시원함!!! 더위에 지치고 힘들던것은 한방에 다 날린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 씀씀이가 저를 너무 감동시키네요. ^^

 

 

 

 

 

 

 저녁 먹던집에서 판매하던 두부 도넛츠, 남편 준다고 저도 사왔는데....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