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1. 06:32
풍경 기행
비오는날 천성산에 올라 운무가 산을 휘감았을때, 아~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을 심산인가 보다.
무심한 하늘이여,
잠시 머물다보니, 춥도록 시린 여름바람이 불더니 운무가 잠시 거치며, 털중나리 한송이를 보여줍니다.
와~~~~~~~~~이! 쁘! 다!
맨날 햇볕 쨍쨍한날에만 올라왔던 이곳에 운무가 한껏 분위기를 잡는날입니다.
털중나리 잠깐의 운무가 거치지 않았다면 못 만나고 올뻔했던....그래서 순간 많이 담았네요. 너무 욕심 부렸나 봐요~
맑은날은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초록 벌판이 아름답더니, 비가오니 운무가 더해져 이래도 좋구 저래도 좋은곳!
화엄벌에서.
' 풍경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팥빙수도 싫어요~ 엄마냐옹 젖 주세요! (24) | 2012.07.15 |
---|---|
들여다 보기-석탑안의 동자승 (32) | 2012.07.14 |
내 마음 속의 비 (48) | 2012.07.09 |
아버지께 식사 대접하듯이 제사상은 밥상처럼 차리면 안되나요? (54) | 2012.07.05 |
나무 링거 이정도는 되야지~ 가덕도에서 이사온 팽나무 (38) | 2012.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