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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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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웠던 대청봉 산행.

요즘말로 흔한 설악산 풍경이라고 할까요?

감탄이 절로나는 설악산 풍경.

내려오기 싫었습니다.

이 멋진 풍경을 눈으로 보는만큼 감동적으로 담아낼 카메라가 없다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보시기에 시원한 장관. 감동스러운 설악산 운해입니다.

멋진 하루 보내셔요. ^^

2013.06.02월 설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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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덥네요.

꽃처럼 화사한 맘으로 행복하루 보내셔요!

꽃이 있어서 기분좋은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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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지나 남도 대교를 건너면 바로 전라도땅이라는거~다 아시죠?

하동과 구례 이웃사촌인 지역아니겠어요?

이번에 답사한 산은 구례 하천산에서 밥봉를 돌아 원점 회귀 산행입니다.

남도대교 바로앞에 산행을 위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갖춰져 있구요.

바로 산으로 들어섭니다.

십오분쯤 오르면 옛 봉화대 돌담을 만나게 될거예요.

하천산까지 계속되는 오르막이니까, 체력안배 잘해야 되겠습니다.

봉화대를 지나 오르면 안테나철탑을 만납니다.

임도를 따라 왼쪽으로 오르면 고사리를 키우는 산입니다. 손대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산을 지키는 전라도 아주머니가 뜬금 없이 나타나 욕짓거리를 쉴새 없이 내 뱉습니다.

" 당췌~ 뭐라고 하시는지? " 아마 산꾼들이 많이 손을 대는가 봅니다.

욕이 자동 발사 되듯이 가리지 않고 나오더라구요. ㅡㅡ 우리가 뭘 어쨌게???

나무들이 잘려진 직진 말고 우측으로 산길을 따라 갑니다.  갈림길에서 다시 90도 회전하듯 왼쪽으로 오릅니다.

섬진강 줄기따랑 강 바람이 시원하게정도가 아니라 춥게 붑니다.

하천산~밥봉까지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숨고르기 할 새가 없게 올라가야 하다니...느긋하게 걷기는 다소 어렵네요.

밥봉을 지나면 하산길.

하산길 경사도 굉장히 급합니다.

정말 90도 가까이되듯 조금이라도 아래를 보겠다고 고개 내밀면 바로 쳐 박힐 듯 경사 급한 하산길.

발목 접질리지 않도록 조심 조심 해야겠지요.

이럴때 스틱이 정말 유용하게 쓰입니다.

일단 지지도 해주고 미끄럽도 조금은 방지를 하구요.

급한 경사를 따라 하산을 다 한듯 싶어도 임도를 만나 원점 회귀까지 거의 두시간 가까이를 시멘트나, 아스팔트길을 걸어야 하는

인내력을 요하는 코스가 남았으니까요.

이곳은 개인적으로 말고, 산악회에서 차량을 부를 수 있도록 할때 가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야 답사를 따라 간것이라 개인적 산행이지만,,,,,정말 힘든코스였습니다.

떠나기전 별로 컨디션이 좋진 않았지만, 산행후 임도와 아스팔트 도로를 걷는건 정말 싫거든요.

도로에 나왔을때 버스가 4시에 지나갔고, 우리가 도착 했을때가 4:25분.

택시를 부르려면 화개장터에서 불러야 한대요.

걸어서 원점회귀 아스팔트를 걷는데, 정말 발바닥에서 레이져 나가는줄 알았습니다.1시간 이십분은 덤으로 아스팔트를....

얼마나 발바닥이 아픈지요. 점점 통증이 무릎과 엉치로 더해지면서 한발짝도 걷기 싫어지더이다.

그래도 차가 남도대교앞에 있으니 거기까진 가야 부산으로 돌아 갈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네요.

다녀와서 삼일을 앓았답니다.

정말 내려올때 다신 산행 안 가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 스러웠어요.

여기서 잠깐.

자신의 체력은 자신이 가장 잘 알죠?

제가 답사라서 산행 시간이라던지, 체크를 못하고 따라 나섰기도 하고, 전날부터 몸이 좀 좋지 않았는데 나선것이 분명 원인 제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평소 같으면 괜찮겠거니 하는 정도 였는데, 산행후 갑자기 점점 더 안 좋아지는 체력난조를 보이고 말입니다.

보기드문 경험을 했지요.

걷는건 자신있다던 풍경이였는데,,,, 오늘은 7시간 걷기가 아주 힘든 하루.

아쉬운 하천산 밥봉 산행이었습니다.

주말 편안한 시간 보내셔요. ^^

이...힘든 산행을 마치고....헐~

카메라에 사진이 없다..... 메모리카드 고장으로 사진 저장이 안됐다...허무하다.

휴대전화로 찍은 취재진 기다리며 혼자서 찍은 사진 몇장이 다다.....휴!

 

늦은 진달래-밥 봉 가는길에 이제사 피고 있는 진달래. 이곳이 춥긴 한가보다.

 

 

 

매미꽃

 

꽃마리

posted by 산위의 풍경

작년엔 내맘대로 십리 벚꽃길이라 이름 붙이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곳을 실컷 감상했는데

올해는 뭐한다고 시기를 놓쳐서 잎새가 무성한 시기에 걷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시간이 안 맞아서 혼자 나서는길.

일다는 새로 새긴 사라 수변공원을 한바귀 돌고 나서 수변 공원입구에서 오른쪽언덕길로 올라섭니다.

이길로 올라서야 산성산을 갈 수 있거든요.

푸르게 푸르게 어느새 잎새들은 무성한 잎을 달고서 봄날의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있더군요.

부울 고속도로 다리사이를 지나서 걷습니다.

개인 사유지라서 철망이 있습니다.

조경을 예쁘게 해놓은 나무들을 보면서 우측 좁은 길로 갑니다.

여기서 다시 임도를 만나면 우측으로 갑니다.

이제 이길을 따라가다가 다시 왼쪽으로 올라가는 양쪽의 벚나무가 마주서는 길을 걷습니다.

한적하게 걷는길, 오로지 생각은 걷는 나 자신에게만 쏠려 있습니다.

다니면서 두리번 되면 발밑에 야생화가 지천.

구슬봉이에 제비꽃에 솜방망이, 현호색에 괴불주머니 등등 많이도 있네요.

모두 모두 눈 맞혀 주면서 걷는길 .

이길을 따라 쭈우욱  40분쯤  걸으면또 철문이 나오지요. 이젠  해운대 안적사, 산성산 갈림길이에요.우측으로 올라가요

작년에 발굴한 산성 저수조가 있어요.

푸른 천막을 덮어 났지만 빗물이 고여있네요.

허물어지고 있는 발굴터....차라리 그냥 묻혀 있는게 나을뻔 했을지도?

생각난 김에 산성에서 사용했다던 우물터에도 가봤는데, 역시나 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물은 더러워지고 있어요.

작년엔 군청 직원이 떠주는 물을 마시기도 했었는데....일년새 그냥 묻히고 있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정상에서 다시 우측으로 내려선다.

연분홍 철쭉이 곱게 피어서 맞이해주는 구간이다.

발밑엔 노랑 제비꽃들이 활짝~~ 웃습니다.

애기붓꽃들도 가까이 가까이 눈 마주치고 있고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정말 야생화들이 많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산성을 넘어서 하산하는길.

오가는이 없는 길을 터덜 터덜 혼자 걷습니다.

꽃들에 눈마주치고 바람에 인사하는 산행.

조용하게  즐거운 잠깐의 휴식.

그런데 새벽에 수영을 너무 오래 했나봅니다.

세시간 수영하고 세시간 산행하고.....그러고 나서 어쨌냐구요?

들어가면서 약을 사들고 들어가서 세가지 약을 먹고 기절하듯이 잤지요......내내 아침까지.

지난주 일요일 산행기를 이제사 쓰는 풍경이 이번 한주는 유달시리 바쁜 한주 였습니다.

이제 주말 한숨 돌리면서 느긋하게 휴일 맞이 하렵니다. 고운 주말 보내셔요. ^^ 화이팅~~~~~~~~~~!!!

 

 

 

 

 

 

 

 

 

 

 

 

 

 

 

 

 

 

 

 

 

 

 

 

 

 

 

 

 

 

 

 

 

 

 

 

 

 

 

 

 

 

 

 

 

posted by 산위의 풍경

발밑에도 야생화가 많이 피지만

이번엔 위로 한번 볼가요?

으름 덩굴에 올망 졸망 피워낸 으름꽃

귀엽고 예쁩니다.

으름을 볼때마다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예전에 연탄 보일러를 땔때, 소죽 쑤고 하는 솥에는 나무를 땠는데,

그 나무 해오시면서 가을에 따다 주시던 으름.

누렇게 익은 껍질이 턱 벌어져서 까만씨가 졸졸이 보이던

달콤한 으름.

자식입에 넣어 주려고 그 무거운 나무짐을 지고도 으름을 소중히 안고 오셨던 아버지.

아버지 사랑하면 그렇게 무겁고 힘들고 아쉬운 기억 저편이 떠오릅니다.

예쁜 꽃 한송이 보면서 추억에 젖어 봤네요.

오늘은 예쁜 기억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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