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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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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흘산 매봉산(운봉산)을 산행을 안해 본건 아닙니다.

2   번 산행을 했지만, 매번 가천에서 올라가 원점 회귀를 했기 때문에

예전 코스와는 다른 짜릿함을 만끽 할 수 있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몰랐던 운봉산의 매력이 한껏 발휘되는 산행입니다.

이번에는 선구마을에서부터 들머리를 잡아 매봉산~ 설흘산~홍현마을까지 내친김에 걸어 보았습니다.

섬에 있는 산행지는 보통 낮지만 기암 절벽과 바다를 시원하게 조망 할수 있는 특징이 있을텐데요.

남해 매봉산(운봉산)~설흘산 구간은 그 특징이 아주 잘 살아 있는데다 요즘 봄철을 맞아 피어난 분홍빛

진달래가 심장을 뛰게 하는 진풍경이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매봉산은 산꾼들에게 운봉산으로 더 알려 졌는데요 운봉산 매봉산 두가지다 사용되는 이정표도 헷갈리긴 마찬가지였답니다.

선구마을에서 들머리를 잡아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 임도를 좀 걸어 오르지만 이내 조망되는 선구마을 바다 풍경. 게다가 운암 마을 다랭이는

아주 아름다움으로 꼽을 수 있을것 같아요.

게다가 이제 만개한 분홍빛 진달래는 산꾼들의 마음을 유혹하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걷는길 내내 예쁘고 아름다운길에 홀딱 반하게 생겼습니다.

여기에 예쁘다를 연발하며 걷다가 보면 하암~하고 입을 다물 수 없을만큼 짜릿해 보이는 암벽 구간이 나옵니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 30분쯤 지나면 왼쪽으론 운암 다랭이를 여전히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는 여수와 남해를 사이에 둔 짙푸른 바다를 볼 수 있지요.

물론 양쪽으로 절벽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겁먹진 마세요.풍경이 갔다오면 모든 사람들이 다 갈 수 있다 할만큼

풍경이도 엄청 겁쟁이니까요. 암벽구간에서만큼은.

이런 높은 암벽 사이 사이에 염소똥이 있는걸보면

이런곳에 야생 염소가 사나봐요. 신기한 일이지요?

한번 지나가는 길도 이렇게 겁먹은 풍경이. 염소가 보면 무척 얕잡아 보겠어요.

그러나 조금 겁먹었다고 이 아름다운 길을 포기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심호흡 한번 하고 경치에 탄성을 올리면서 걸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계속 이어지는 암릉 구간은 뒤돌아 보면 흐뭇한 기분을 안겨 줍니다.

토닥 토닥~! 장하다 저길 지나온거야? 아마 그런 기분을 저마다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점심. 간단한 밥전을 싸 갔는데요, 반응이 좋군요.

4명이 간대서 많이 싸간 도시락. 두명 결석으로 하난 차에두고 올라왔어도 과일이랑 밥전이 너무 많은 양이예요.

그래도 굳건히 다 먹었습니다. ㅋㅋ 과일 말고 밥전. 새벽 내내 굽느라고 시간 많이 보냈지만, 이 맛있는 걸 먹으려고 애쓴 보람이 있네요.

담엔 그냥 빵이나 싸 갈까 봐요.ㅋㅋ

매봉산. 정상석은 또 운봉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진행 방향 왼쪽으로 하산길로 내려서야 설흘산으로 갈 수 있지요.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계단 몇개 내려서면 육산입니다.

넓다란 산길은 예전에 왔을땐 나무 그늘이라 좋았었거든요.

아직 나무 새순들이 나질 않아서 약간은 횡한 기분이 들어요.

이제껏의 꽃길 암릉 구간과는 다른 편안한 길입니다.

헬기장을 지나 오르는 설흘산 구간은 산을 뱅뱅 돌아 올라가듯 산길이 돌려져 있어요.

가는 길 내내 두리번 거리며 찾는것은 야생화 입니다.

군락을 이룬 제비꽃도 제법 야생화 티를 내며 한껏 피어 있구요. 애기 붓꽃은 저혼자 몰래 피듯 딱 한곳만 피어 있네요.

현호색도 여릿하게 피어 있고, 설흘산이 가까와 오자 얼레지가 한껏 피어 있습니다.

아~! 내가 보고 싶어 하던 얼레지가 여기 있구나 하면서 무척 반가웠어요.

산자고와 족두리꽃까지 많이 담아 왔으니까요~  야생화 꽃은 다음 포스팅에 보여 드릴게요. ^^

이번 산행은 너무 아름다운 코스라서 아무데나 찍어도 예술.ㅋㅋ사진 솜씨 없어도 될듯 합니다.

설흘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지요.

작은 돌들을 우뚝하게 쌓아 놓은 봉수대.

전에와는 다르게 봉수대 올라가는 계단이 조금은 헐어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무너질까봐. 기우이길 바래요.

올라갔던 길을 되돌아 나와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가천이지만, 일행은 안가봤던 길로 끝까지 가기로 합니다.

직진.

이곳은 정말 산꾼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 희미한 등산로와 오래된 안내 리본이 몇개 달려 있을 뿐입니다.

어차피 타고온 차량과 멀리 떨어졌으니 내려서면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산길 끝까지 걸어 왼쪽으로 내려서면 홍현마을에 다달아요.

홍현 보건소에서 택시를 불러 사촌마을까지 가면 요금 10,000원.

차량 세워둔 곳까지의 깔끔한 산행 마무리를 합니다. 점심 시간 포함 5시간이면 충분. 가천으로 내려 간다면 4시간30분이면 충분합니다.

꽃과 아름다운 암릉 구간에 빠져서 하루종일 구름위를 걷는듯 흥분했던 풍경이 . 이제 차분히 집으로 고고!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짓습니다. ^^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 봉대산, 남산 봉수대로 작년 한해 학회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았을텐데요.

현재 진행되는 발굴은 없는것 같고, 이제 어떻게 정비를 할까가 궁금해 지는 현실입니다.

봉대산.

나즈막한 산이라서 기장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고, 또 오르면 바다를 시원하게 조망 할 수 있는곳이라

사시사철 사랑받는 산행지입니다.

봄을 맞은 봉대산은 그야말로 생명력이 뿜어져 나오는듯.  기운이 납니다.

오르다 보면 진달래가 활짝 피어 온통 분홍빛 산을 만들고요~

이제 물오른 나무들이 새순을 움틔우니, 초록 빛 뽀족 뽀족 보기만 해도 희망이 솟구칩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곳.

정말 좋지요?

이번주는 벚꽃 진달래가 활짝 피어 봄 맞이를 알리는듯 합니다.

계획 잡으세요. 어디로 봄놀이, 꽃마중 갈까요? ㅎㅎ 여기 봉대산, 그리고 해운대 달맞이길 어떠세요?

가볍게 걸으며 봄꽃을 맘껏 즐 길 수 있으니까요~

향기로운 하루 보내셔요. ^^

 

 사진 찍는 사람들 왼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요.

 벚꽃이 예쁘게 피었어요.

 농사 준비로 바쁜 일손들~

 

 

 

 

 

 

 

 

 

 

 

 

 

 

 

 

 

 

 남산 봉수대

 

 

 기장 시내도 보이고요~

 죽성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지요?

 기장 담수화 사업이 한창인 공사장~

 

 

 작은 계곡 물엔 가재도 살아요~

 

기장 군청사 앞에도 벚꽃이 만발 했어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엄마 생신 덕분에 언니집엘 갔는데, 근 8년만에 언니집 나들이를 갔군요.

부산과 경기도 멀기도 하고 친정 일이 있을때마다 언니집 말고 거의 엄마가 계신

양평집에 모이다보니 언니집에 갈 시간이 없더라구요.

모처럼 가서 가족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1박을 했지요.

거실창으로 들어오는 맑은 햇살에 밖을 보니 산책로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자꾸만 눈에 띕니다.

유혹을 받게 되는거예요.

" 언니야~ 산에 안갈거가? 산책가자. " " 엄마~ 산 좋던데, 산에 안가실래요?"

엄마는 집에서 쉰다고 하시고, 언니와 풍경이 내외 셋이서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전에 왔을때는 바빠서 바로 내려가는 바람에 산에 오르지 못하고 가서 아쉬웠었거든요.

언니는 무릎이 아프다고 무리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언니는 학창시절 잠깐이지만 배구를 했었는데, 아마 그때 무릎을 다쳤었나봐요.

나이들수록 무릎이 아프다고..ㅜ,ㅜ

저한테도 걱정 걱정 한걱정을 합니다.

너무 무리해서 산행하지 말라고 당부를 거듭합니다.

" 언니야 여기 진짜 좋다.  딱 산행하기도 좋구, 집에서 바로 연결되고,진짜 좋다~~~"

오를수록 산세도 뛰어나고 말입니다.

모락산은6.25때 치열한 전투고지였기에 최근에 국군 유해를 발굴한 곳도 있었습니다.

언니도 처음엔 무서운 생각이 들더니 요즘은 괜찮아 졌답니다.

도심에 이렇게 오를 수 있는 산이 있는것도 좋구, 산이 너무 힘들지 않으면서 적당히 걸을 수 있는 코스여서 맘에 들더라구요.

" 언니, 우리집옆에 이런 산 있음 난 맨날 오를 것 같아.  언니집 진짜 좋은곳에 있다~ "

저는 모처럼 언니와 산행을 하면서 쉴새 없이 조잘 조잘 수다를 떨어 댔습니다.

남편은 언니와 수다 떨라고 자리를 피해주는건지, 저만큼 앞서가 주니, 더러는 남편 흉도 보면서..ㅎㅎ 걸었답니다.

봄이라 이제막 피어나는 노란 생강꽃이 생기를 더해 줍니다.

언니집에서 산에올랐다 내려오는데 1시간 30분이면 충분한곳.

잠시 산책하는 모락산 참 좋아요. ^^

 

 

 

 

 

 

 

 

 

 평촌 아파트 단지

 모락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언니~햇볕에 탄다고 마스크까지 철저히~ ㅎㅎ

 평촌

 

 뿌듯하게 정상에서 한컷~

 

 사진찍고 있는 풍경이 남편이 한컷~

 언니의 챙모자를 쓰고, ㅎㅎ 베낭 없이 여유로운 산행~

 

 

 

 

 

 

 

 

 

 

 

posted by 산위의 풍경

작년 돌산 종주길에 나섰던길....엄청난 피로도와 더위에 지쳐 힘들던 산행으로 기억을 합니다.

길게 종주길을 나섰지만, 한꺼번에 마무리하지 못하고 끝내는게 못내 아쉬웠지만 후일을 기약 할 수 밖에 없었어요.

다음날은 도명산 산행이 잡혀 있어 어쩔 수 없었거든요. 발톱까지 빠져가면서 했던 힘든 산행.

그 찝찝함을 덜어내는 마무리 산행을 했습니다.

작년 작곡재까지 가서 끝냈으니 오늘은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작곡재에서 출발하자 마자 등산로를 바로 접어 듭니다.

이길로 오르면 수죽산에 닿습니다.

수죽산은 임진 왜란 당시 화살 재료로 썼다는 이야기가 전해 진답니다.

정말 산 정상에 왠 대나무가 이래 많은지~~ 그래서 수죽산인가 싶습니다.

이어지는 산은 봉화산입니다. 봉화산에서는 자칫 종주길을 놓칠 수도 있겠어요.

여기는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요.

우측의 길이 더 또렷 하지만, 길은 왼쪽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이길엔 보춘화가 반겨줘서 뿌듯했습니다.

봉양 마을까지 뚝 떨어지는 하산을 했다가 길을 건너 갈미봉으로 종주길을 이어갑니다.

갈미봉 오르는길.

노루귀가 지천으로 깔리듯 피어 있어 기분 좋았는데요~ 아쉬운것 한가지 꼭 짚고 넘어 가야겠어요.

종주길에 도움이 되라고 등산로 계단을 만들었는가 본데, 오히려 그것이 더 걸림돌이 될 판입니다.

나무로 만든 계단, 아무런 고정 장치 없이 흙위에 턱턱 올려 놓기만 해서, 끄떡 거리는것이 여럿이라 얼마나 딪다가 놀랬는지요...

이러다가 기우뚱해서 낙상 사고를 당하기 쉽상이겠습니다.

어쩜 이렇게 날림 공사를 해 두었을까 개탄 스럽습니다.

여름에 비한번 오면 이 부목들이 흉기가 될지도 몰라요. 시정해 주시길~~.

자 가던길을  마저 가야겠지요?

갈미봉 올랐다가 내려서면 임도와 만나 집니다. 왼쪽 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올라가유~

이제 봉황산 갈 차례네요. 다리도 묵직 하니 지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시작인게유~ (산행팀은 여기서부터 금오산까지만 산행을 할 것이기 때문에 따라가려면 마음이 바빴다.)

걷는길 . 한두주쯤 지나갔다면 산자고꽃 깔려 있는길을 걸었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새싹은 많이 보이더군요.

봉황산 오르는길 힘들다고 끙끙 거릴때 쯤 복수초가 반겨 줍니다.

모듬으로 피지는 않았지만 산발적으로 피어준 복수초가 고맙습니다.

이런꽃들 덕분에 마음에 힐링이 되는듯, 피로감을 덜어 줍니다.

산길은 이어집니다. 봉황산에서 내려서면, 작은 주차장이 있어요. 율림재 주차장이예요. 간단한 식사가 됩니다.

저는 물 한병 사고, 너무 갈증이 나서 맥주 한캔~~ 콱......했는데, 그게 독이었어요.

금오산 오르는길 숨막히고, 덥고...ㅎㅎ

중턱에 오를쯤 바람꽃과 노루귀가 반겨 줍니다.

보기 힘든꽃들을 만나니 오늘 행운의 날인듯 합니다.

이미 이 장소를 알고 계신 금정산님 덕분에 보게 된 바람꽃. 변산 바람꽃과 꿩의 바람꽃이 있었어요. 중의 무릇까지...

오르는길 숨차게 올라봐야 금오봉, 스탠 기둥 하나 덜렁 있습니다.

허무하게도.

이제 금오산으로 향해 가야지요.

금오산은 바위들이 많고, 여수 앞바다를 조망 할 수 있는 아름다운곳이 많습니다.

바다와 산. 함께 할 수 있는 시원한 조망권을 내어주는 금오산 코스네요.

정말 거북등처럼 희안하게 무늬가 생겨 있는 바위들.

금오산에서 향일암으로 내려서는 길은 순 ~~~계단이예요.

이미 여섯시간 넘게 걸린 산행으로 지친 피로한 다리는 철계단을 걷기 정말 싫어요.

내려설때마다 걷기 시르다~~~라는 느낌이 마구마구 듭니다.

향일함에  관광객이 많았는데, 저는 딱 두가지만 보고 가려 합니다.

천왕문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됐다는 동백나무.

일행과 합류 하려면 오래 지체 할 수 없습니다.

일주문까지 내려 오면 홍합건조 하는 이색 풍경. 굴건조, 갓김치까지~~ 많더라구요.

군침만 흘리면서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일행보다  곱절로 산행한 여수  돌산 종주길 마무리로 작곡재에서 향일암을 지나 임포리까지 긴 여정을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금정산님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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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 봄입니다.

움츠렸던 어깨 당당히 펴고

기지개 쭈우욱 키면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봄입니다.

산행을 하면서 야생화를 만나면

정말 반갑고 힘이 불끈 납니다.

쓰러질 듯 숨이 가파르고 다리가 무겁다가도

작고 귀여운 야생화를 만나면 반갑고

기쁜 마음에 펄쩍 뛰듯이 다가가고 맙니다.

작고 귀여운 봄꽃들이

제게 얼마나 힘을 주고 위안을 주던지요.

이렇게 많은 야생화를 만난건 저에게 행운의 날입니다.

여수 돌산 종주길에서 만난 야생화들.

애정 합니다. 봄꽃~

월요일 아침 상큼하게 꽃 사진으로 시작 합니다. 행복 하루 보내셔요. 아자~~! ㅎㅎ

보춘화

 생강나무꽃

 보춘화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양지꽃

 

 산자고

 

 산자고

 

 변산 바람꽃

 중의 무릇

 

 노루귀

 

 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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