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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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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31. 10:22 풍경 기행

지나 오월초 산행하다가 지인 때문에 알게된 알라딘 서점.

서면 지하 상가에 있어요.

그때는 내가 읽고 싶은책 5권 구매 있어요.18,500원.

이번에 휴가 나온 아들과 하루를 보내면서 가봤는데요, 실속 있고 좋아요.

군 생활 하면서 아들애가 틈틈히 책을 읽고 싶대서 군 선임도 알라딘을 추천해 주더래요.

"엄마~도 거기 알아. 일전에 거기 가서 책 사왔는걸~"

하니까, 아들애는 깜짝 놀래요. " 어~ 진짜? 엄마가 거길 어떻게 알고???"

" 얘~ 좀 봐~ 엄마를 무시해?ㅎㅎㅎ 엄마도 지인때문에  알게 됐어. 좋더라.

싼가격에 책도 많이 보고."

  요 부분에서 반기를 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면 아예 도서관 가서 새책 빌려보지 그러니? 하고 말이지요.

아들애는 군생활중이니, 도서관 활용을 할 수 없습니다.

저도 도서관 이용을 가끔 하긴 하지만 괜히 막 불안해 져요.

빨리 읽고 기한내에 가져다 둬야 하는데...싶어서 말입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요.

알라딘~ 중고서점  이용해 볼만 하지 않겠습니까?

이롭고 좋은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이용해 보도록 하는거죠.

오늘 마음의 양식 조금 쌓아 보시렵니까? ^^

www.aladin.co.kr  알라딘 중고 서점 인터넷 링크고요

부산,종로,신총, 서현 등등 여러지점이 있네요.

 

 

 

 

 

 

 

 

 

18권 사왔는데 76,800원, 저렴하지요?

 

TIP>> 같은 책이라도 가격이 다르게 붙어 있어요.

필요에 따라 저렴한걸 고르면 되겠죠?

직원에게 책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 보지 마세요. 알려 주지 않아요.

검색대가 있어요. 사고 싶은 책 검색 하면 책이 꽂혀 있는 책장 번호를 알려 줍니다. 찾기 쉬워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30. 05:50 풍경 기행

5월 26일~5월 30일 군휴가 나온 아들과 생일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일날 생일이었던 아들과,다가올 엄마 생일을 한꺼번에 축하하는 헤프닝을 벌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과 약속으로 외출도 해야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아들을 위해서

집 주변만 왔다 갔다 뱅뱅 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들이 좋아 하는 음식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했지요.

 지난번 포스팅 했던, 올리브 마늘닭 구이.

역시 지난 번 포스팅 했던  오삼콩불 ,

가 영심이님 블로그에서 보고 따라했던 두부 베이컨 말이였어요.

그리고 베스트는 엄마가 만들어준 수제 요구르트 입니다.

수제 요구르트는 지인이 준 씨앗 요구르트로

계속 반복적으로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 전에 영국 품절녀님께서 빵 반죽을 키워서 분양하는 그런 풍습에 관해 포스팅 하신적이 있었는데,

ㅎㅎ 이것도 아마 그런류 인것 같아요. 지인들끼리 서로 서로~ 분양해 주었거든요.ㅎㅎ

만들기도 쉬워요.

씨앗 요구르트를 몇 숫가락 넣고

우유를 부은 다음 휘~ 휘~ 저어주면 끝! 이거든요. 상온에서 10시간정도  둡니다.

양에 따라서 변화가 있으니 흔들어보아 출렁이지 않으면 완성~

참~~쉽죠잉?

만들어지면 냉장고에 넣어둬요. 유통기한이 짧아요.

필요할때 다시 꺼내 상온에  우유랑 섞어 놓으면 플레인 요구르트가 되요.

주의 할것은, 플라스틱용기나, 유리 용기를 사용하고요~ 뜰때도 플라스틱 숫가락을 사용 합니다.

자 그럼 맛있게 먹어 볼께요.

 

 아들과 풍경이 생일 파티 같이 한 케익~

 

 먹기좋게 뼈를 발라 주었어요. 올리브 마늘 닭 구이.

 

가게서 파는 오삼 콩불은 매워서 싫다는 아들애를 위해 맵지 않게 만들어 주었어요.

 

 

블루베리와 홍초, 올리고당을 넣은 수제  플레인 요구르트

 

 수제 요구르트에 과일을 듬뿍, 너무 맛좋아요. 키위,오렌지, 블루베리를 넣고,

 올리고당 약간,홍초를 넣었어요.

 집에 쑥과 함께 갈아둔 쌀가루가 있어서 사용했어요.(친정엄마표 쌀가루)

 두부에 소금을 뿌려 물기를 제거한후 쌀가루를 입혀 굽고 있어요. 다음 베이컨을 말아 다시 구워요.

 영심님 블로그에서 보고 따라한 두부 베이컨말이 구이~ 인증샷한컷 남기고~

 만들어진 플레인 요구르는 냉장고에 보관해요.

 우유와 씨앗 요구르트를 붓고 섞어서 상온에 요즘 날씨엔 10시간정도 두면 완성 되요.

 

이통 익숙 하시죠?ㅎㅎ 냉동실 얼음통이예요, 요구르트 한꺼번에

많이 만드느라 사용했어요.2 L 한꺼번에 만들 수 있어요. ^^

만들어진 수제 요구르트, 먹는것

참 즐거운 일입니다. 달콤하고 새콤한 과일들과 함께 하면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아요.

예쁜 그릇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덜고 거기에 과일들을 썰어 올렸어요.

오렌지,키위,블루베리 집에 있는건 모두 올려 먹었지요.

홍초도 넣구요, 올리고당 약간 넣었습니다.

운동후, 식사후 디저트로 먹으면 좋아요.

다이어트에 도움도 받고, 장 활동도 도와서 건강해 지겠죠?

한그릇 드실래요?ㅎㅎ

스트레스 날려 버리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이웃님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29. 06:00 풍경 기행

삼일 연휴 신나게 보내셨겠지요?

저는 삼일 내내 산행을 했어요.

물론 가볍게, 동네 뒷산으로, 4박 5일 군 휴가를 나온 아들 덕분에 멀리 가진 못하고

집주변 산에 잠깐씩 다녀왔어요.  요즘은 산 중간 중간에 평상이나 정자가 잘 지어져 있어요.

산행만 하면 다리가 아프거나 붓거나 하시잖아요?

집 가까운 곳이니 잠깐 스트레칭 하고 갈게요~

전에도 제가 아들애 다이어트 시키면서 시켰던 운동을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역시 스트레칭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루 10분만 꾸준히 따라해 보세요.

힙업이 되는 체조 10분 따라 하기 입니다.

시원한 몸 풀기로 피로한 하루 상쾌하게 시작 하셔요 ^^

 

 

일단 골반을 제자리에

척추를 시원하게 펴 줍니다.

 다리를 시원하게 풀어 줍니다.

등줄기 까지 시원해 집니다. 할수록 유연해 집니다.

요건 판자 자세라고도 하죠? 복부힘과, 힘업, 팔힘을 키울 수 있어요.

본격적 힙업 운동이지요. 판자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뒤로 차 줍니다.

한쪽 팔로 버티며 몸을 뒤로 젖히듯 한쪽 팔을 돌려 줍니다.

양쪽 반복 입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두발 위로 차듯 올려줍니다.

다시 힙 업 자세 반복 입니다.

 

 

아 시원하다~ 가볍게 돌아 올 수 있겠지요?ㅎㅎ

 

이웃님들 가벼운 스트레칭을 건강한 하루 보내셔요 ^^ 고맙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28. 06:00 풍경 기행

기장에서 가장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산이 일광산입니다.

동네 뒷산이라 잠깐 짬이 나면 가는 산이기도 합니다.

가볍게 동네 뒷산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다 들른 소문난 한방 가야 밀면집,

기장에서 17년 전통의 두째 가라면 서러워 할 밀면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때가 2시가 넘은 시각이었는데, 손님이 꽉~ 차 있더라구요.

전에도 한번 맛을 보았던 집이라 맛은 믿을만한 집이었거든요.

혼자 산행 하고 , 혼자 밀면 먹으러 가기 쉽진 않지만, 먹고 싶은데 어쩌겠어요?

비빔 밀면 한그릇 시켰는데, 한참 후에 나옵니다. 손님이 밀려서 말이지요.

두말 필요 없이 보여드릴게요~

간단하게 나옵니다.  밀면 한그릇, 무우 초절임 김치, 육수 국물

특별할 것도 없어 보이지만,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시원한 것을 많이 찾는 시기인것 같아요.

시원한 입맛 찾으시게 오늘~ 밀면 한그릇 어떠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5. 27. 06:00 풍경 기행

풍경에게는 아들 둘이 있습니다.

장성한 아들 둘이지요.

큰 아이는 대학 1학년을 마치고 군 생활 중이구요,

작은 아이는 지금 한창 삐뚤어질 테다를 외치는 고3 학생입니다.

집에 들어오면서 " 아! 아! " 를 외치는 겁니다.

왜?  하면서 현관을 보니 팔뚝에 반찬고를 붙이고 들어오는거예요.

"왜? 무슨일 있었어?"

" 엄마, 나~ 헌혈했다! "

" 잘 했네. 근데 왜 갑자기 헌혈을 해??? 주변에 누가 다쳤어?"

작은 아이는 학교에 헌혈차가 서 있었는데, 보니까     A형.O형  혈액 급구!!!

라는 문구가 보이더랍니다.

그래서 헌혈을 했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는 O형입니다.

며칠전 이웃 블로거님께서 헌혈을 하러 가셔서 남편분만 하시고 못하셨다는 글을 본적이 있고,

아~ 나도 해야겠다 결심은 했지만 막상 가지는 못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았던 작은 아이의 헌혈!!

맨날 말썽만 부리고 투정만 부리는줄 알았더니, 엄마보다 한발 앞선 사랑을 실천하는 듬직함을 보이네요.

" 엄마도 하려고 했는데, 헌혈하러 못갔네, 대단하다. 아들~~ 잘했어. "  했더니  " 엄마, 50키로 넘어야 한데이~ 그리고 아침 꼭 먹고 피곤하지 않게 해서 가야해.

한 5분쯤 피 뽑고, 한 15분쯤 누워 있었어. " 그런데, 헌혈하면 영화 관람권이 아니라, 할인권을 주네요." 그런데 아들 왜 할인권을 가져왔어? "

" 엄마 영화 좋아 하잖아, 엄마 줄라고 ! " 이러는 겁니다. 아무리 철딱서니 없는 엄마 이기로서니, 아들 헌혈한 티켓으로 영화를.....

그러면서 혈액 반응 검사 하느라고 손가락 끝 따는거 있죠?

ㅎㅎ 그거 너무 아파서 게임도 못하겠다며 엄살입니다.

얼굴에 여드름도 드문 있고, 덩치도 저보다 훨 씬  큰 우리집 막내가  오늘은  왜그렇게 사랑스러워 보일까요?

맨날 말썽만 부리는줄 알았더니, 속 깊은 청년으로 저도 모르게 자라고 있었나 봅니다.

오늘은 닭 한마리 사다가 좋아하는 올리브마늘닭 요리라도 해줘야 겠어요.

작은 사랑의 실천, 혈액이 모자란단 혈액원 관련 뉴스를 보아도 맨날 소 닭보듯 남의 일로만 여겼는데, 이제부터 작은 실천 해 봅시다.

헌혈 합니다. !! ㅎㅎ 우선 저부터 !

 ( 5월25일 저녁 풍경이네집 이야기였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