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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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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3. 05:04 풍경 기행

봄은 역시 꽃이 있어야 봄 답다.

매화가 피어난다.

구슬같은 봉오리를 매달고 있다가

환하게 웃는것처럼

입을 벌리고

매화가 피고 있다.

드디어 봄인가보다.

봄은 역시 꽃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2. 27. 05:30 풍경 기행

친환경, 에너지 절약!

요즘 시대의 화두가 아닌가?

여러분은 친환경, 에너지 절약을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좀더 편하기 위해서 좀더 빠르기 위해서 무심코 흘려 버리거나 하진 않으신가요?

너무 멀게만 느껴져서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저는 출근 하면서 되도록 실천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어떤걸 실천 할까요?

우선 하루 두번은 엘리 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기.

출근 하는 사무실이 4층인데요, 걸어서 올라 갑니다.

업무가 아니면 엘리베이터 되도록 이용 안하려고 노력 합니다.

또 점심 먹으러 갈 때 올 때, 윗선과 동행이 아니면 계단을 이용합니다.

사무실에서 종이컵 안쓰기.

요즘 다이소나 천냥 마트 가면 머그잔 싼것들 많잖아요?

저도 사무실에 하나 비치해 두었습니다. 종이컵 하루 5~6개 안써도 됩니다.

사용하지 않을땐 모니터 끄기.

사무실을 비울땐 전등끄기 등등 작은것 하나부터 실천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실천을 해야만 결과가 나타 나는거잖아요?

항상 나부터~! 라고 생각하시고 자 시작 할까요? 오늘 무엇부터 실천 하시겠어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이윤택단장님의 작, 연출

출연 : 김미혜,하용부, 김미숙, 김철영 강국희 김하영 기혜선 홍민수 조영근 강호석 오동석 박정무 민혜림 황인택 이민아 이예선 변정원 김소이

무대 제작 : 김경수 /조명 디자인-조인곤/ 기획 -이종환

주최 : 극단 가마골/주관 기장군/기획 문화기획 신바람

장소 : 기장군청 내 차성 아트홀

신바람 회원 무료 관람

회원 동반자는 50% 할인.

오구는 80노모의 죽음을 둘러싼 내용으로

망자에 대한 슬픔을 한국 특유의 해학적 정서로 춤추고 노래 한다.

인댕의 일부지만 늘 두렵고 무서운 거시라 여겨져온 죽음을 익살스러운 재담과 몸짓으로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연극이란 역시 현장감인것 같습니다.

오후 3시, 7시 공연입니다.

80노모의 살아서 소원이라며 굿한판 하자고 큰아들에게 부탁해

삼재를 털어내고 굿을 하다가 80노모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내용입니다.

내용을 보면 슬픈 내용이지만, 실제 연극을 관람 하시면 굉장히 재밌습니다.

슬픔을 승화하는 무언가가 가슴속에서 솟아 날 것입니다.

공연하는 배우도 눈물을 보이고 관객도 훌쩍....

풍경이는 7시 공연을 관람 했는데요, 죽음을 다루는 소재지만 흥겹기도 한 무대여서 아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연극이 끝난후 모든 배우가 관람객을 배웅하며 " 잘가세요~~ 잘가세요~ " 노래를 불러주며 한데 어우러 지는 뒷풀이도 마련 했습니다.

기장 차성 아트홀이 생긴 이후로 정말 재밌는 연극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기장 군민입니다.

같이 오구를 관람한 남편님...."음 재밌네. 나도 문화회원해야겠네" 하면서 가입을 했답니다.

여러분도 보러 오세요~~~~~~~~~~2월23일 토요일 오후 3시.7시

이 재밌는걸 아직 못 보셨다구요?  40만이 관람 했다는 순토종 코미디  "오구 " 꼭 보러 오세요~

ㄴ구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2. 21. 05:30 풍경 기행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설레는 발걸음입니다.

오늘 헌혈하러 가려고 마음 먹었거든요.

휴대전화에 메세지가 안 떴다면 아마 또 미뤘을지도 몰라요.

영화 티켓을 준다나? 오늘은 그거 안 받아야지 하면서 버스를 타고 헌혈의 집을 향해 갑니다.

해운대 헌혈의 집은 세이브존 들어가는 입구 길 모퉁이 2층에 있어요.

루나나 셜리, 규종등 아이돌들이 헌혈을 독려 하는 포스터에 있더군요.

헌혈의 집에 들어서자

전에와는 다른 풍경이네요.

전엔 고등학생 남학생들이 많았다면 오늘은 7~8명중 한명만 남자고 모두 여성인겁니다.

괜히 반갑더라구요~

토요일에 헌혈을 하면 일요일 산행 갈때 약간 어지럽더라구요.

그걸 방지 하기 위해서 오늘 수요일에 헌혈 합니다.

그럼 내일 새벽 수영 하기에도 무리가 없고 주말 산행에도 무리가 없으까요.

전자 문진을 하고 손끝을 찔러 혈액 검사를 했는데 뭐가 안되는걸까요?

다시 다른 검사를 해보대요, 만약 이게 안되면 혈장만 헌혈 할 수 있다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조금 떨렸는데요.

다행히 결과가 12.8로 나와서 전혈 320ml 헌혈을 할수 있답니다.

왼쪽팔을 걷고 헌혈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냥 신발 신은채로 누우면 되니까 편하더군요.

역시 15분 정도만 투자하면 나누어 줄 수 있는 헌혈.

정말 위독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텐데요.

뿌듯하고 기쁜 마음으로 헌혈 할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헌혈을 할 수 있다는것은 내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니까요!

여러분도 한번쯤 실천해 보실래요?  용기를내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조금 한가로운 시간.

혼자서 길 나서기를 합니다.

기장에서 대변항까지 25-30분쯤 걸리는데요, 따사로운 햇살이 기분 좋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대변항은 풍어제로 꽹과리 장구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울리고 국기와 각종 깃발을 단 어선들은

항구에 묶여 있습니다.

대변항을 지나 우측으로 가면 연화리 입니다.

신선한 해산물들을 파는  해물촌 전복죽집들이 많이 있어요.

연화리의 유명 맛집이라 하면 또 이 해물촌의 전복죽집들 아닐까 싶습니다.

자, 연화리에서 더 걸어 가면요 바람개비들이 쌩쌩 돌아가는 마을.

바로 선암 마을 입니다.

선암 마을은 등대 마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월드컵 등대, 젖병 등대, 마징가 등대,장승등대 또하나 빨간 등대까지 보이는 곳이거든요.

이렇게 혼자서 여유로운 걷기를 하러 나선길.

이미 2시가 되어 가고 있었네요.

선암마을 끝까지 가서 직진으로 진행 하지 않고 바로 인도를 따라서 돌아 연화리 방향으로 걸었어요.

기장 방향으로 다시 돌아 가야 하는데, 가다가 걷기 싫으며 181번 버스를 타면 기장 시내로 들어 올 수 있습니다.

혼자 걷기, 이만하면 요즘의 대세 라운징이란걸 나도 해본거 아닐까?

 

마징가 등대와 장승등대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