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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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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9. 06:00 풍경 기행

해운대 해수욕장에 요즘 모래 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모래축제 구경하러 갔다가 만난 횡재.

그래서 아침부터 엠비씨 헬기가 떴었나?ㅎㅎ

헬기는 위에서 해수욕장 취재 했겠지만

저는 지상에서 헬기를 찍었지요. 흠흠.

그런데 오늘 특별히 블랙이글 에어쇼가 펼쳐 지네요.

처음본 풍경이 엄청 흥분해서 입벌리며 탄성을 질렀습니다.

어마무시한 비행기 소리도 소리지만, 공중에서 묘기처럼 정말 무슨 종이비행기 날리듯이

날렵하게 회전하는 에어쇼를 보면서 무지무지 신기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볼 수 있는 풍경. 깜짝 놀랐습니다.

최고의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훗~ 부럽죠잉?

멋진 휴일 보내셔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5. 31. 09:44 풍경 기행

철지난 핸드크림은 한두개 다 가지고 계실겁니다.

제자리에 컴퓨터가 이상이 생겨 A/S를 불러놓고, 대표님 자리에서 업무를 보려니

자판이 너무너무 눈에 거슬리는 겁니다.

저걸 뭘로 닦지?

제자리에 보이는 자투리 핸드크림.

오호~! 저걸로 닦아 볼까?

간단하게 면봉과 비닐 한개, 그리고 극세사 작은타올 한개.

요렇게 가져다 두고 시작을 해 봅니다.

우선 비닐에 핸드크림을 짜서  면봉으로 자판에 살살살~ 문질러 줍니다.

일단은 핸드크림을 골고루 자판이 묻히듯이 말입니다.

그다음, 극세사 타올로 문질러 주었습니다.

깨끗!

개운하게 청소가 됩니다.

햐~ 얼마 남지 않은 사용하지 않는 핸드크림 이렇게 사용해 보니 대박.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 이렇게 사용해 보세요. 완전 쓰임새 있네요. ^^

개운하게 청소된 자판을 보니 그냥~ 막 일하고 싶어져요.ㅋㅋ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하루, 불금 보내셔요~

요것이 청소끝난후 인증샷.

 

 비닐에 핸드크림을 짜 놓고 면봉으로 자판에 살살살~ 문질러 줬습니다.

 철지난 핸드크림 자투리를 이용해서 컴퓨터 자판 청소를 해봤더니 대박!

 

 

 

 아침에 책상 정리 할때마다 거슬렸던.....대표님 컴퓨터 자판 ㅜ,ㅜ

 

 점점 깨끗해 지고 있지요?

깨끗해져서 개운한 컴퓨터 자판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5. 28. 09:20 풍경 기행

어떤 인연.

스물세살에 서른하나의 남자를 소개로 만나

8개월간 남자의 구애로 결혼에 골인을 하였지요.

그저 장거리 연애를 하다보니, 맨날 만남이 아쉽고 그립고

친정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강행하였습니다.

친정 엄마를 겨우겨우 설득해서 말입니다.

" 엄마, 나 이사람 놓치면 정말 이사람처럼 좋은 사람 다신 못 만날것 같아.

허락해 주세요. "

남편은 반대하시는 시어머님께 그랬대요.

" 나~ 이사람하고 결혼 못하면 평~생 독신으로 살테니까 엄마가 알아서 하세요"

서른 하나, 적잖은 나이를 먹은 아들이 평생 독신으로 살겠다니, 얼마나 기가 막히셨겠어요.

그렇게 결혼을 해서 22년을 살았군요. 알콩 달콩 닭살스럽게 말입니다.

우리의 인연을 만들어주신 지인.

지난주 5월25일은 그 따님이 결혼을 했습니다.

처음 봤을때 유치원에 다니며 딩동거리고 피아노를 치던 귀여운 꼬마아가씨가 말입니다.

남편은 지인 남동생의 친구였고, 저는 지인의 집에 자취생이었거든요. ^^

저희를 소개시켜주시고, 그 인연으로 양가 대소사에 서로 서로 참석하는 돈독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수원까지 결혼식을 보러 갔지요.

너무나 반가워 하시는 지인, 내내 사위맞는날 너무너무 쑥쓰러워 하시는 내외분,

두분다 나이보다는 훨씬 젊어 보이시는 탓에 더욱 그러신것 같습니다.

" 옛날 그대로세요. 두분은 ㅎㅎ 축하드려요 "

지인께서는 "ㅋㅋ 옛날 그대로는...이마에 주름이 자글자글 한걸~ " 하시며 웃습니다.

너무나 곱고 예쁜 엄마를 닮은 신부.

귀여운 5월의 신부가 되었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연한 만남으로 이루어진 인연이지만, 가꾸고 이어가는 방법에 따라

참좋은 인연으로 가족처럼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실로 절감 합니다.

사랑하는 새신부.

평생동안 오늘처럼 아름답고 빛나게 행복하게 살아야해~

결혼 축하해. ^^

나는 나를 소개시켜준 지인의 고향 부산에서 결혼 생활을 하는데,

지인의 따님은 내고향 양평에서 신혼살림을 차린다니 이런

우연? 이런 인연이 또 있을까?

 

 

수원 J마리스 웨딩

신부와 지인-둘다 너무나 곱다.

지인 내외분과 새내기 부부 ㅋㅋ

신부와 지인 내외분

귀여운 신부-내가 처음 만났을때 유치원생이었다.

지인 내외분, 사위를 맞는날, 너무나 쑥쑤러워 하신다.

 

 

 

사위와 한컷 부탁 하셔서 찍었다. ^^

 

 

어머니들끼리 화촉을 밝히기 위해 나란히 대기중이시다.

거울보며 한컷 장난치고 있는 풍경이

화촉을 밝히고 나서....

새내기 부부  부모님께 인사~

 

신부에게 축가를 바치고 있는 새신랑

 

 

 

 

 

 

 

은 다 끝났는데, 새신부와 신랑보다 부모님들이 더 긴장하신듯 보여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5. 27. 06:46 풍경 기행

2박 삼일 수원과, 의왕시에서 일정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길,

일찍 출발하는 남편에게 나, 정말 그친구 꼭 보고 싶어요.

나 : 보고 갈 수 있게 해 줄래요?

남편: 알았어, 주소 찍어 달라 해요.

얼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나 : 친구야~~ 나 너 보고 싶어서 지금 갈건데, 주소좀 찍어봐봐.

친구 : 진짜? 진짜야? ㅎㅎ 좋지, 오케이.

주소가 카톡에 찍히고, 고속도로로 들어섰습니다. 마음이 설레고 어찌나 시간이 더디게 가는 느낌인지요.ㅎㅎ

운전하는 남편이야 운전에 신경쓰느라 그런 생각이 들진 않겠지만요.ㅋ

충청도 청양군이라서 서해고속도로쪽으로 안내를 하는 네비게이션이네요.

시간상으로 한시간반 정도 나오더라구요.

헉....이렇게 시간 얼마 안걸리는줄 알았으면 진즉에 가서 볼걸.

맨날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하면서도 찾아가지 못했던 친구에게 미안한 생각마저 드네요.

사실, 친구는 늦둥이 아들때문에 움직이기가 저보다는 싶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저의 게으름을 탓 해야 겠어요.

달려간 농촌, 지금 한창 모내기 하시느라 바쁜 농촌 풍경이었습니다.

친구부부왔다고 내외가 마을 어귀에 마중나와 기다리고 있네요.

" 야~~~~~~~~~~~~~~~~~~~~~~"

얼싸안고 좋아서 반가워 하는 우리를 보며 남편들은 그냥 웃지요.ㅋ

친구 : 얼른 들어가자.

하면서 우릴 집으로 데리고 들어 갔어요.

시골에서 터잡고 사는 남편때문에 고생좀 했던 친구입니다.

농사일도 모르고 갓 시집온 새댁에게 얼마나 힘든 세월이었을까?

지금이야 이십년 살아내니까 익숙해진 생활이지만 말입니다.

늘 손해보듯 착하게 살던 친구, 듬직한 남편과 알콩 달콩 살아가는 터전을 처음으로 가 봅니다.

친구는 " 앉아 앉아, 뭐 마실거라도 일다 한잔 내오고..."

" 아냐 아냐~ 우리 그냥 얼굴 보고 있자. 마실거 안마셔도 돼 " 하면서 친구손을 잡아앉혔어요.

"반갑다 반갑다....진짜 우리 얼마만에 만나는거니? "

" 한 6년 넘었지? 우리 서울에서 동창회 할때 보고 못봤잖앙. "

"그래그래...야~ 진짜 세월 빠르다."

"너 늦둥이 낳았다 소리만 듣고 벌써 저렇게 컸네"

" 야~ 진짜 안 낳아서 못크지, 낳아 놓으니 쑥쑥 큰다.ㅎㅎㅎ" 위로 딸둘을 낳고

막내 아들을 낳은 200점 친구.ㅋㅋ

어디로 나가셨던 친구남편이 돌아왔어요.

친구왔다고 토종닭 삼계탕을 시켜서 들고와주시는 남편님이시네요.

점심상을 차리는 친구.

냉장고를 뒤지면서 이것저것 다 꺼냅니다.

" 야~ 울 그냥 된장에 쌈싸먹으면 최고야 . 뭐 이렇게많이 차려?"

" 그냥 있는거라도 줘야지, 얼마만에 온 친구인데~"

하면서 한상 차려 줍니다.

친구 친정엄마가 해주셨다는 마늘 고추장은 정말 맛있어요.

밥 먹으며 우리남편 : 고추장 한가지만 있어도 밥 먹겠어요. 정말 맛있네요.

하며 삼계탕과 반찬들을 열심히 먹습니다.

저도 친구 남편이 떠주시는 삼계탕으로....과식.ㅎㅎ

다 먹고 설거지를 했지요.

" 야~ 니가 안해도 돼, 너 가고 나면 내가 하면 돼지 " 하는친구.

"야~ 내가 손님이냐?ㅋㅋ 내가 하고 갈게. " 하며 깔깔 대는 우리입니다.

나 : 아니 불시에 와도 대접이 이런데, 예고하고 오면 어떻게 되는겨?

친구남편 : 불시에 오시면 이렇게 대접해 드리고요, 예고하고 오시면 피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남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배를 잡고 웃습니다.

정말 즐거운 한때, 시간은 후딱 가네요.

친구남편님, 우리왔다고 나가서 볼일이 있으신것 같은데, 자리를 지켜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미안한 생각도 들던데,

그래도 참 고마웠어요.

앞으론 친구보러 자주 왔다갔다 해야겠어요. 부산과 청양에 사는 친구.

마음먹으니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ㅋㅋ 자주 보자는 말을 친구와 몇번이나 나누었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보고 살면 될것을 무에가 그리 바쁜지...

마음 먹기 나름이다, 이제 친구야 자주보고 살자~~~~~~~~~~~그치?

ㅋㅋ전화 한통, 안부라도 나누시는 하루 되시길요~

친구만나서 너무너무 행복했던 풍경이 오늘 무지무지 신나게 하루를 보낼것 같지요?

 

친구 남편님, 토종 삼계탕을 먹기좋게 자르고 계십니다. 식당 아니고, 친구집.ㅋㅋ

있는 반찬 모두 동낼양으로 차려내는 친구, 참 고마웠습니다.

쌈 좋아 한다는 말에 뒤뜰 텃밭에서 바로 따다 씻어준 채소.

 

 

 

마늘고추장, 이거 친구 친정 엄마가 해주셨다는데, 너무 맛있어요ㅡ 울 남편 잘 먹는 모습에 한종지 담아준 친구= 내년엔 내가 담아서 보내주마 합니다. ^^

 

 

 

 

 

요거, 백색 오이지, 너무 맛있었어요. 아삭 아삭.

토종 삼계탕, 엄나무를 넣고 끓였어요.

꽃메떡, 이게 청양지역에 잔치상에 빠지지 않는 특산떡이래요. 너무 예뻤어요.

 

 

 

친구가 싸준 선물 보따리

 

 

 친정 엄마처럼 바리바리 많이도 싸준 친구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3. 5. 22. 09:36 풍경 기행/나도한마디

기장 생활 체육센터가 문을 열면서 물만난 고기처럼 열심히 이용 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열심히 운동하면서 또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매번 보건소에서 인바디 체크를 했는데

출근을 하다보니 거의 넉달동안 체크를 못했네요.

기장 생활체육 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헬스장에 인바디 측정 할 수 있대요.

오늘아침 수영을 마치고 헬스장에 갔더니 트레이너님이 친절히 측정해 주십니다.

원래 운동전에 체크해야 한다는데 풍경이는 수영을 마치고 가서 체크했습니다.

결과는 그런대로 나쁘지 않습니다.

1월달 보건소에서 체크한것보다, 5월22일 측정한것에서 체중 5kg 감량으로 나타났군요.

체지방량이 4kg정도 빠졌어요. 수영을 열심히 했더니 체중이 쉽게 빠졌습니다.

제게 수영이 잘 맞는 운동인가 봅니다.

기장 생활체육 센터 로비에는 혈압 측정기도 있습니다.

수영을 하고 나서 측정 했더니 약간 높게 나왔지만, 그래도 정상범위입니다.

운동을 하면서 눈으로 결과를 확인하는것.

이게 굉장한 동기 부여를 해주는 거예요.

오늘 한정거장 걷기 어떠세요?

시작은 조금씩....그러나 꾸준히가 중요하지요.

수영 강습 5개월째 6월 강습도 일찌감치 등록 해둔 풍경이.

룰루 랄라 오늘도 운동을 마쳤네요.

옷이 얇아지는 여름....여성들은 운동을 시작 할 때입니다. ^^

오늘도 행복하세요~
수영을 열심히 했더니, 다른 운동 할때보다 훨씬 체중 감량이 빠른데요, 제게 수영이 잘 맞는 운동인가 봅니다.

 

 


5월22일 체크한 인바디 결과물





혈압 측정기도 있어서 체크 할수 있어요...수영후 바로 쟀더니 약간 높게 나왔어요. 평소 풍경이 혈압은 110 이하예요.

1월 체크한 인바디 출력물=문제가 많지요? << 경도 비만>>


이웃 블로거님이 알려주신 앱<<카디오트레이너>>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량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군요. ^^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