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30. 06:54
풍경 기행
울산쪽으로 가다 보면 시골 한적한 동네 대룡마을이라는 곳에 일월 대운정 한정식이 있다.
버섯이나, 된장에 조예가 깊은지 들어가는 입구에 전시되어 있고 판매도 한다.
가격표가 붙어 있는데 약된장 가격 \ 50,000 예사롭지 않다.
그럼 음식값은 너무 너무 비싼거 아니야?
가격이야 주문하는 음식마다 다르니 싸다 비싸다 논하진 못하겠다.
된장국은 정말 맛있다.
제일 저렴한 식사를 시켜서 먹고 값을 지불 하니 거스름돈을 준다.
분명 2인 분 \10,000원이 맞는데....
동행한 분이 메뉴판을 가르킨다.
"비오면 모든 메뉴 30% 할인 "
제일 저렴한 메뉴 시켜 먹었던 풍경이 무안한 날이었다.
오후 3시 이후에는 영업을 안 한단다.
혼자 와도 상차려 주는집 요즘 보기 힘든데 이집은 예외다.
모자라는 반찬 리필도 잘 해준다.
맛은 일반 가정식이다.
비오면 할인해 준다고?
요즘같이 고 물가 시대에 참 신기한 식당을 본 듯 하다.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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