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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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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9. 06:43 산 그리고 사람
명절 뒷날 많이 먹었다는 자책과 운동을 해서 조금은 칼로리를 덜어 내야겠다는 생각에 산으로 달렸다. 남편과 지인 나까지 3명. 장산은 대천공원이나 해운대관광고 근처 아파트옆으로 올라갔었는데 전에 야간산행 하고 올림픽교차로[수비삼거리 ] 로 내려온적이 있어서 그리 올라가보고 싶었다. 소원들어주듯 들머리를 향해 갔다. 장산에 이런 선돌이 있는줄 몰랐다. 이쪽코스는 처음 올라 가는 거라 신나게 올라간다. 기우제를 지내기도했다는 장군바위 를 지나면서는 거의 서있는 바위들이 신기하다. 장산 정상에서 광안대교전망을 시원스레 조망한다. 장산마을쪽으로 하산을 하던지 더 걸어보자했다. 넓은 억새밭을지나면서 간단히 요기를 했다. 이제 산행한지 두시간30분. 쓰레기 싹 모아담고 출발했다. 억새밭 끝에서 기장쪽, 반송쪽으로 가는길. 장산마을지나 폭포사쪽으로 하산길이 있다. 앞의 전망을 보다 철 탑길을 따라 기장방향쪽 산길은 가봤으니 안가본 코스를 또 가보자며 의기투합. 헬기장우측방향으로 가다 능선을 가면 구곡산인데 바로가면 코스가 짧다고 시간을 늘인다. 구곡산가기전에 내려섰더니 길이없다. 조금 치고 내리서니 산책길처럼 좋은 산길이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장산뒷길 너무좋다. 감탄에 마지않았다. 이러다가 우리가 가려했던 산길은 못가는게 아닌가 했는데...다시 구곡산방향 으로 돌아와 장산마을로 하산하려다 “그래도 생각했던길은 가보자 ” 며 구곡산에서 감딘산 쪽 방향을 향해 걷는다. 좀 지났지만 예전에 국제신문근교산 코스중에 구곡산 지나 감딘산 코스 생각이 나기도 했다. 걷고 걸어서 군부대 철책이 쳐진 감딘산쪽 정상까진 가지않고 능선에서 안적사 내리마을 방향쪽으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다음에 이곳으로 더 산행을 해보자는 약속을 하며 짧은코스 길게 늘여걷기 한 날. 재밌는 산행이었다. 걷는게 즐겁고 마음맞는 사람끼리 오붓한 산행도 즐거움을 더한다.

산행 들머리 올라가면 만난 재미난 벽화들


액자처럼 붙은 벽화들이 귀엽다.


시시한 거리, 여러편의 시가 있었다.

볼록 거울에 투영된 석탑을






*장산 - 구곡산 감딘산 코스 산행도를 못찾겠다 꾀꼬리~ (죄송)
이번 산행코스와는 조금 다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