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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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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5. 07:53 풍경 기행

작은 아들이 들어와 추운지 이불속으로 폭 파고 든다.
" 아빠 어디가요 ?"  "엄마가 회사 앞으로 와서 기다려 달래!"
아들이 하는말 " 영화보러 가시는구만."
잠시후 큰아이가 집에 들어와 외출 준비를 하는 아빠를 보며 " 어디가세요?"
" 엄마한테" 큰아이도 역시나 " 영화보러 가실거군요!"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은 아빠가 엄마 회사에 간다하면 그날은 영화 보러 가시는구나
의례히 생각한다.
부부가 매일 어찌 좋고 행복하기만 하겠는가?
지루하지 않은가?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여행이라도 가면 좋겠지만 평일엔 여의치 않기 일쑤다.
그럴때 영화를 택한다.  가볍게 저녁을 먹고
영화 한편 보고,
영화가 감동이고 재밌으면 더블성공이고,
영화가 좀 약했다면 중박이다.
그래도 저녁먹으며 바람은 쐬었으니까.
이렇게 활력을 얻고 또 생활로 돌아가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간다.
돌아오는길 음악감상도 좋아한다.
드라이브하는 즐거움,
그렇게 또 일상의 굴레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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