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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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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간 기장 밀면 전문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2월9일 영하  8도라는 경이로운 부산의 기온을 기록한 날이었습니다.

밀면은 냉면처럼 겨울음식으로 알려진게 정설.

추운날 맛을 봐야 제대로의 맛을 볼 수 있지 않을까?

2월9일

점심시간인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손님이 없었어요.

비빔밀면을 시키고, 만두도 하나 추가했어요.

비빔밀면은 금방 나오네요. 밀면이 나오기전 국물을 가져다 줍니다.

따뜻한데, 국물은 가시오브시맛입니다.

비빔면은 맵지 않군요. 만두는 일반 제품을 쪄준것 같은데, 만두는 비추입니다.

비빔면은 추운날씨인데도 그렇게 차게 느껴지지 않네요. 이가 부딪히도록 춥게 먹을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군요. 달곰한 맛이 강하네요.

기장밀면집이 이사가서 어디로 갔나 했더니, 전에 있던곳에서 별로 먼곳도 아니었는데,

몰랐군요. 겨울별미 기장밀면 전문점에서 맛보았습니다.

 

 

 

 

 

 

비빔밀면 5500원

만두는 일반 제품을 쪄준건 같아요. 조미료맛이 강한 만두는 비추입니다.

가격은 쌉니다. 1인분 4000원

 

 

 

 

 

 

posted by 산위의 풍경

 달맞이길은 친환경도로이면서 많은 관광객이나 주민들에게 각광받는 장소입니다.

주말이면 가족들이 함께 걷기도 하고, 연인들이 함께 걷는 길이기도 합니다.

봄이면 벚꽃이 어우러진 상춘객으로 넘쳐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미포에서 송정까지 걷는 길은 계속 이어지는 벚꽃나무길로 아름다운길 중에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길중에 딱 한곳, 굉장히 위험스런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청사포를 잇는 다리구간인데요, 다리에 공간이 별로 없는길에 차와 사람이 같이 지나다니려니

지나는 사람들에겐 너무 위험한 곳이었거든요.

이길을 자주 걷는 풍경이도 항상 이구간은 위험스러웠어요.

하지만, 이제 안심할 수 있겠네요.

사람이 걸을 수 있는 작은 다리가 새로 생겼습니다.

올봄 벚꽃이 피면 안심하고 이길을 걸을 수 있겠네요.

이길이 새로생긴 기쁜 마음에 소식 전합니다.

봄맞이를 해야 하는데, 뒤늦은 동장군의 호령이 매섭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이다리 아래는 청사포로 내려가는 도로입니다.

 달맞이길을 걸으며 송정방향으로 걷다보면 보이는 송정 해수욕장, 바다빛이 아름답습니다.

 

 

 위험한 구간에 다리가 생겨서 다행입니다. 인도로 새로 생긴 다리때문에

 올봄 봄맞이 벚꽃길이 더욱 신나는 길이 되겠네요.

 

 

 

 이 좁은 다리를 건널때는 다리 난간에 붙어서서 걷느라 긴장좀 했었지요. 달리는 차량은 쌩쌩 지나가니 말입니다.

이제 널직한 인도가 생겨서 안심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나름 커피마니아라고 자칭하는 풍경이가

우리동네 새로 생긴 카페를 안 가보면 섭섭합니다.

운동가며 오며 늘 봐오던 카페, 얼마전에 새로 생긴 자그마한 동네 카페입니다.

철민이네 카페

어찌보면 촌스러워 보일지도 모를 이름을 지은 카페.

그만큼 정직하게 하겠다는 포브를 밝힌거 아닐까?

마침 오늘 운동다녀오다가 들러봤어요.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가격표를 보니, 어머나, 저렴해도 너무 저렴합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2000원

"우리집 커피는 직접 볶고, 특별해요" 하시더군요.

커피 어떤거 쓰시는데요? 직접 적으로 여쭤보니 예가체프를 쓰신답니다.

"어디꺼 쓰시는대요? 에디아피아거요?" 했더니

과테말라거랑 같이 쓰시고,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며 커피를 바꾼다고 하셨어요.

신선한 커피를 맛 볼 수 있겠군요.

예가체프는 원래 신맛이 있고, 로스팅해서 시간이 지나야 더 맛있는 커피인데

오늘 커피는 로스팅 한지 얼마 안됐는지 신맛이 좀 많이 느껴지긴 했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맛입니다.

너무 착한가격.

" 철민이가 누구예요?"물었더니 사장님이 " 우리 아들이요" 하십니다.

그럴거라 생각했지만 사실이군요.

아들 이름을 걸만큼 바르게 정직하게 카페를 운영하시겠다는 결의처럼 저는 느꼈습니다만,

이렇게 작고 앙증맞은 동네 카페가 윈윈하는 카페가 되길 바래봅니다.

아파트 단지앞에 생기는 카페들은 주로 그 아파트 주민의 사랑방처럼 이용되곤 합니다

영업에 지장없게 적당히 사랑방으로 이용합시다.

간단한 요기거리로 밥버거와 돈가스도 판매하는군요.

수제인데 저렴하더군요. 돈가스 4000원.

기장에 새로 생긴 철민이네 카페였습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연탄에 꿀통.

이곳은 부경대, 경성대 앞에 있는곳이예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특히 아가씨들이 좋아할만한 곳입니다.

남부경찰서 뒤쪽으로 두블럭 들어간곳에 있는데 간판이 잘 안보여요.

그래도 아는사람들은 잘도 찾아가는데, 길눈 어두운 풍경이는 조금 헤맸어요.

만나기로 한 동생이 결국은 데리러 나와서 겨우 연탄에 꿀통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연탄구이로 돌판구이랑 급작 닭발이 먹고 싶어서 뼈없는 닭발을 시켰어요.

평소에 잘 먹지 않는 닭발이었는데, 유난스레 맛나게 느껴집니다.

찾느라고 좀 헤맸더니 배가 고팠나봐요.

꿀통.

막걸리에 꿀을 넣은 달콤한 맛, 막걸리 맛보다 쥬스같아요.

그런데 자꾸 먹다보면 살짝 취해요. 맛있다고 많이 먹음 안되요~~~~~~

안주로 시킨 메뉴가 맛있어서 자꾸 먹고 싶어지지만, 오늘은 이만,,,,,

 

 

 

 연탄에 꿀통의 히트상품, 막걸리 샤베트인데, 쥬스같아요. 너무 맛있어요.

 딸기꿀통, 블루베리 꿀통, 맛있다 맛있다.

 

 

 

 연탄구이 불고기

 

 

 뼈 없는 닭발, 약간 매콤한게 자꾸 땡겨요.

 

 

 

 

 

 

 

 연탄불에 석쇠로 구워주는 불고기

 

 낮술 이벤트 ㅎㅎㅎ 낮술 먹으면 엄마 아빠도 몰라 본다는 말이 있는디.....ㅎㅎ

 

 

 

posted by 산위의 풍경

 카페 민트.

정관에 새로생긴 박물관이 있습니다.

삼국시대 고분들이 발견되면서 대라리, 청강리, 반룡리, 가동마을등 기장유역에서 발견된 유물을 전시해 놓은곳입니다

한바퀴 돌고나서 다리쉼도 할겸 커피한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정관 박물관 맞은편에 카페 민트가 눈에 띄네요.

해오름 공원 작은 공원가에 있습니다.

깔끔한 카페에 오후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네요.

겨울에는 이런 햇살이 참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밝고 아늑한 카페가 맘에 드네요.

치즈와 커피 6,500원이예요.

블루베리 케익을 좋아 하는데, 고건 없대요. 치즈 케익과 커피가 세트입니다.

커피비스켓 서비스로 주더군요.

바삭 바삭 소리를 내며 비스켓을 깨물어 봅니다.

조용한 카페에서 박물관 본것들 메모하면서 커피한잔.

커피한잔 하며 편안해진 카페, 박물관 들릴때 와보세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