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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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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5. 05:54 맛있는 레시피/튀김

완주 연석산 산행을 다녀올때였어요.

일행중 대장님이 여기오면 꼭 먹어볼 음식이 있다는 거예요.

산행을 마치고 들른집이 화심 순두부 집이었어요.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만드는곳 같아 보였어요.

손님은 끊임없이 쉴새 없이 밀려 들어오는데, 전문가들답게 턱턱 일처리를 잘 하고 계십니다.

눈에 띄는건 입구에서 도너스를 팔고 계신거예요.

살찐다고 안 먹던 풍경이. 두부도넛츠라는 소리에 냉큼 집어 먹었어요.

기름이 지극거리지 않아 단백한 맛이 느껴 졌어요.

음~ 담에 이거 한번 만들어 봐야지.

며칠있다가 집에서 밀가루에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계란과 두부 , 소금 약간 넣고 반죽을 했는데,

참담하게 실패했습니다.

게다가 기름이 튀어서 화상까지 입었지요.

물러설 풍경이 아니예요. 한번 해보고자 했던 음식을 포기 할 순 없습니다.

팔에 화상이 거의 나아갈 무렵. 다시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이번엔 도너스 가루를 사왔어요.

우유와 계란, 두부를 넣고 반죽을 했어요.

아뿔싸, 우유를 너무 많이 부어서 반죽이 질어요.

ㅡㅡ: 도너스 가루를 한봉지만 사왔는데, 대략난감.

밀가루를 넣었어요. 도너스 가루의 1/4정도는 넣은것 같네요.

이제 반죽이 되었어요.

도마에 기름종이를 깔고 반죽을 밀대로 밀었어요.

도넛츠 모양을 만들어야죠.

유리컵으로 원형을 누르고, 그안에 작은 구멍은 병뚜껑으로.ㅋㅋ 가내 수공업 도너스 개봉 박두.

이번엔 기름도 튀지 않고 살짝 부풀어 오르면서 성공입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맛있는 화심 손두부집 도너스 만들기 완성입니다.

 

 도너스 가루, 계란, 두부, 우유를 넣고 반죽해요.

 유리컵과 병뚜껑으로 만든 도너스 모양~

 모양을 떼어내면...이렇게

 올리브오일에 튀겼어요. 점점 부풀어 올라요.

 튀긴 도넛츠에 설탕을 살살살~ 기쁜 마음에 통째로 흔들다 사고~

ㅎㅎ 너무 설탕이 많이 들었갔어요. ㅜ,ㅜ

 

 

먹음직 하지 않아요? 풍경이표 두부 도넛츠

 

 작은 아이튼 핫도그 먹는 맛이라고 케찹을 발라 먹어요.

 두부 반모만 넣었어요. 점차 비율에 따라 더 넣어봐야겠네요...

 풍경이표 식혜-김치냉장고에 넣어 뒀더니 살얼음이 살살~시원합니다.

설거지거리~ㅋㅋ 이정도는 각오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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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7. 10. 09:15 영화in screen

서면 롯데 시네마에서 리미트리스.

시사회를 갔었는데요, 이번엔 일찍 가서 주차를 하고 주변의 맛집에 들러서 식사를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한참을 스마트폰과 씨름을 하며 기다렸답니다.

8시 시작되는 영화 10분전 입장을 했는데요~

작은 영화관안에 그래도 예전 시사회 보다는 사람이 좀 있는듯 하던데, 화면은 아무것도 안나오고 있더니,

8시에 다짜고짜 영화를 작을 하더군요. 예고편이라던지, 광고도 없이 시작하니 평소와 다른 느낌이네요.

--구글 이미지

감독 : 닐 버거

주연: 에디모라(브래들리 쿠퍼),린디(애비 코니쉬),칼 벨룬 (로버트 드니로)

글 한줄 못쓰며 찌들어 가던 애디모라는 여자친구 린디에게 결별 통보를 받는다.

전처 오빠가 준 약 한알을 먹고

주변의 모든 사물을 빠르게 보고 판단하며 저장되어 있던 옛 기억들도 떠오리는 순간 응용하며

하룻저녁 뚝 딱 소설을 써 편집장에게 건넨다.

약에서 깨었을땐 찌질한 에디 모라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약을 구하기 위해 전처 오빠를 찾게 되는데, 아침거리를 사고, 양복을 찾아오라는 심부름을 하고 돌아오니

죽어 있는.....

911 신고를 하고 약을 찾기 시작한다.

죽음을 목격하고 놀라던 에디모라는 그순간 악마를 맞는것 같다.

약을 찾느라 혈안이 되어 있어서 죽은 처남은 안중에도 없는듯 하다.

가까스로 약을 찾아 숨기고, 경찰에게 참고 조사를 받고 풀려난다.

일을 성공의 목표로 삼은 에디는 애인 린디로 되찾고 나날이 성공을 향해 나간다.

약을 먹고 소설을 하나 써서 넘기고, 뉴스를 들으면 바로 바로 분석하기 시작한다.

이제 주식을 사고 팔아 이윤을 남기며 재산을 불리기 시작한다.

일을 시작 하기전, 종자돈을 빌려서 불려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다 칼밸룬(로버트 드니로) 경제계 큰손을 만나 점점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일을 하기 위해 약을 더 먹으며 점점 부작용도 겪게 된다.

종자돈을 빌려 줬던 사람도 약을 받아 먹기 시작해, 약효를 알고 점점 에디모라를 다그친다.

약이 바닥날때쯤, 전처를 만나 약을 구할 방법을 찾으려는데, 전처 역시 약 부작용을 겪고 있다.

다행히 약을 끊었지만, 부작용으로 집중을 못하ㅡ는걸 알려주고 약 부작용이 심하니 먹지 말고 차차 끊으라고 권유한다.

돌아오는길 종자돈을 빌려줬던 사람에게 쫒기게 된다. 철옹석같은 호텔도 뚫고 들어오는 그들.

위기에 처한 에디는 사람을 헤치게 되며 그곳을 벗어난다.

나쁜 일도 서슴지 않으며 점점 약에 혈안이 된다.

장면이 바뀌어 상원의원에 출마한 에디.

칼 밸룬은 에디를 찾아와 제약회사 이야기를 하며, 약을 구하려면 자신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협박하려 하지만,

에디는 이미 약의 부작용을 없애 뇌의 구조를 바꾼듯.

신약 한알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쓰실까요?

약 한알로 모든 기억을 떠올리며 20퍼센트만 쓰던 뇌를 100퍼센트 활용해 살 수 있다면?

현 자본 시장에서 이런약이 있다면 영화 장면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은 무섭기만 하던데, 실제라면???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2. 4. 2. 06:00 풍경 기행

봄철이라 점점 얇아지는 옷차림에 많은 여성이 점점 두려워 하는 계절이 오고 있다는 것을 통감 할 것이다.

두려워 하지 말자.

한달 반, 넉 넉 잡고 두달이면 몰라 보게 달라질 여러분이 되어 있을테니까.

자! 다이어트를 할것인가? 말것인가?

결심이 섰다면 한가지씩 실천해보자.

첫째 음식 : 풍경은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때 이웃 블로거님의 포스팅을 보고 연근과 플레인 요구르트로 다이어트 할 결심을 했다. 많은 영양과 식감까지 좋은 연근에다 요구르트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하니까.

얼만큼?

  손바닥을 쭉 펴서 엄지를 접어보자. 엄지 밖에 길이만큼 연근을 먹는다.(하도 물어봐서 얼만큼....대답하기 어려우니 얼만큼이라고 해야할까? 고민했었다.)

어떻게?

연근을 깨끗이 손질해서 얇게 썬다. 물에 행굴때 식초 한방울 떨어뜨려두자.(색이 변하는걸 막아준다.)ㅡㅡㅡ>풍경이 요걸 어제 안해서 색이 변한 연근 먹고있음.살짝 쪄 준다. 아삭 거리는 연근맛이 좋다. 더군다나 플레인 요구르트에 찍어 먹으면 먹는데 어려움은 없다.  사과 반쪽 정도 추가다. 어떤 과일이든지 함께 먹었다. 반쪽만을 강조한다.

끼니때마다?

직장 생활을 해야 하니 싸들고 다닐 수는 없었다. 아침과 저녁은 다이어트식으로 연근과 플레인 요구르트.

점심은 남들과 똑같이 가릴것 없이 함께 식사했다.

맥주를 좋아 하던 풍경이. 그날부터 딱 끊었다. 모든 술과 작별을....

그것만 하면 될까?

아니 아니 아니되오!

운동을 해야지.

간단한 몸풀기 요가자세.

====보건소에 구비 되어 있는 운동 안내서=====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라면 단 10분부터라도 일단 시작하자.

숀리 운동법(특히 수영요법)

실내 자전거 40분

아령등...................지난번 포스팅 했던 아들 다이어트 시키던 운동법과 같다.

요렇게 운동 하는데 1시간쯤 걸린다.

 가벼운 걷기도 좋고 등산도 좋다.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해보자.

하루에 한시간 나에게 투자 하지 못하는가?

그건 대단히 이율배반적이다.  다이어트를 한다는건 자신을 사랑하는 증거다.

 실천하자. 모든 사랑은 실천만이 이룰 수 있지 않은가?

물은?  되도록 많이 마시려 노력했다. 물을 의식적으로 마시다 보면 밥을 적게 먹게 된다.

다이어트 후 어떻게 유지 할까?

전에 포스팅 한적이 있다. 현미밥, 미역들깨국,닭고기 샐러드,나물종류 등등을 먹는다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당신! 오늘부터 먹는걸 확인해 보자.

여럿이 같이 식사를 한다면 내가 얼만큼 먹는지를 잘 모른다.

접시를 내어 내가 먹는 모든것들을 한접시에 담아 보라.

정말 조금만 먹는데 살이 찌고 있는지 확인해 볼 일이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2. 5. 07:53 풍경 기행

작은 아들이 들어와 추운지 이불속으로 폭 파고 든다.
" 아빠 어디가요 ?"  "엄마가 회사 앞으로 와서 기다려 달래!"
아들이 하는말 " 영화보러 가시는구만."
잠시후 큰아이가 집에 들어와 외출 준비를 하는 아빠를 보며 " 어디가세요?"
" 엄마한테" 큰아이도 역시나 " 영화보러 가실거군요!"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은 아빠가 엄마 회사에 간다하면 그날은 영화 보러 가시는구나
의례히 생각한다.
부부가 매일 어찌 좋고 행복하기만 하겠는가?
지루하지 않은가?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여행이라도 가면 좋겠지만 평일엔 여의치 않기 일쑤다.
그럴때 영화를 택한다.  가볍게 저녁을 먹고
영화 한편 보고,
영화가 감동이고 재밌으면 더블성공이고,
영화가 좀 약했다면 중박이다.
그래도 저녁먹으며 바람은 쐬었으니까.
이렇게 활력을 얻고 또 생활로 돌아가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간다.
돌아오는길 음악감상도 좋아한다.
드라이브하는 즐거움,
그렇게 또 일상의 굴레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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