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겨울'에 해당되는 글 11

  1. 2012.03.26 재래식 살림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오늘 양념장만 해 볼까요?38
  2. 2011.11.30 20111128 보성 오봉산27
  3. 2011.11.23 지금 계절은?17
  4. 2011.11.05 겨우살이-더부살이20
  5. 2011.11.03 해국20
2012. 3. 26. 18:38 풍경 기행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없는 양념이 없고
간편하게 사서 쓸 수 있다.
편하고 시간도 절약된다.

그러나 재래식 살림법을 할 수 밖에 없는이유!

친정이 시골이다보니 엄마가 자식들 준다고 농사지으신 참깨며
마늘 , 고추 가루가 있고  여기저기 좋은 지인들이
있다보니 나누어 주시는 것 들도 많다.
있다고 안 받으려 해도 궂이 싸주시는 정 말이다.
해서 받았던 양념중 참깨와 마늘이 가장 오래가는 양념이다.

여름에 받았던 마늘 까는대로 갈아서 냉동시켜 사용했는데,
냉동실이 차서 못들여 놓은 것들은 베란다에 대롱 대롱 베달아 두었었다.
이제 겨울을 지나고 나니 싹이 나려 야단이다.
냉동실 저장해 두었던 양념들도 마침 떨어져 가니 오늘 양념 준비해 두어야겠다.
마늘은 전부까서 갈고 분량씩 나누어 편편하게 얼려두고 그때 그때 꺼내어 쓰자.
참깨는 깨끗이 씻어 돌을 이른다음 (조리질을 한다.) 물기를 뺀 후 볶는다.
그때 그때 해먹으면 좋겠지만 번거로우니 한꺼번에 장만해서 냉동 보관하며 꺼내쓴다.
시골에서 농사지으신 깨. 그 고소함이야 이루 말 해야 무엇할까마는
씹히는 고소함만큼 엄마등이 휠까봐 콧등 시큰한 안타까움이다.
어떻게 살림  하고 계신가요?






 

 


싹이 좀 많이 났네요. ㅜ,ㅜ

 그래도 엄마가 농사 지으신거니까 버릴 수가 없네요.

 

 

고기 먹을때 쓸 수 있도록 편으로 해서 얼렸어요. ^^






이 마늘 가는 기계는 10년 넘게 쓰고 있네요. 너무 죽처럼 갈리지 않아서 좋아요.
어느 중소기업에서 생산해서 판매원만 삼성이던데...

 

 

 

 

 

 

 

 


40 이 넘은 아줌마로  아들을 군대 보낸 나이라 해도
아직까지 엄마 사랑으로 먹고 삽니다.
싹이 난 마늘 한톨도 버릴수 없는 이유입니다.
오늘 전화 한통 해야겠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30. 19:51 산 그리고 사람


 


주차장에서 시작으로 돌탑과 칼바위를 지난다.
가을색 짙은 싯점,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가 바다와 산과 사람을 어우른다.
지난주 회동수원지에 갔을때 싸늘하니 하도 춥길래 인제는 추워지나보다 놀래서
겨울 등산복을 꺼내 입었더니 이상기온으로 날씨가 후덥 지근한 여름날 오후같은 느낌.
점심을 먹을때는 낮잠 한숨 딱 자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오봉산 정상에서 보면 보성앞바다가 너무나 아름답다.
아기자기 하고 초록색 작은 보리 새싹이 봄인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쁘게 올라 와 있다.
용추 폭포로 흘러 내릴 때는 저 앞의 작은 오봉산 정상이 눈에 아른거려
더 진행하고 싶었는데, 산행팀이 순천만에도 들러야 한다는 욕심에 접기로 한다.
아까운 산행코스인데, 아꼈다가 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가기로 하고 마음을 접는다.
용추계곡을 지난 하산 길은 임도로 포장되어 있다.
손쉬운 산행이었지 싶다.
날이 더워서 땀이 나는건지, 힘들어서 땀이 나는건지모를 두어군데 땀좀 흘렸다.

'산 그리고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거워예~겨울산행 장수팔공산  (29) 2011.12.11
친구야 안녕 잘있었니?  (9) 2011.12.06
해가 두개? 순천만 낙조  (14) 2011.11.29
회동수원지를 걷다.20111120  (27) 2011.11.21
불이야!!!  (11) 2011.11.19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23. 08:25 떠나고 싶어요 여행



김해 문화재 탐방을 갔다.
김수로왕릉 앞 작은 연못엔
가을이 비치는게 아니라 봄을 담고 있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는 요즘에 이것도 자연재해 일까?
활짝 피어있는 봄꽃에  살짝 헷갈린다.
지금이 가을? 겨울?
때 없이 피는 꽃에 피식 웃음이 나면서 애처롭다.
심각한 환경 파괴문제는 잠시 접어 두고
꽃에 빠져 보았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5. 21:31 산 그리고 사람

가을 산행을 나섰는데 때 아닌 손님을 만났다.
겨울 눈밭에서난 보던 손님,
다른나무에 겨우 붙어서 살아가서 겨우살이?
더부살이 살림 차림 겨우살이다.
겨울에 살아야 할 손님이
일찌감치 둥지를 틀었다.
한나무 꼭대기에 나무로 짠 바구니처럼  대롱대롱 메달려 있다.
약으로도 쓴다고 눈에 띠면 사라질줄도 모르고
저렇게 노란 꽃까지 피웠다.
산행하면서 이곳 저곳 고개 돌리며 딴짓하다 본 겨우살이.
이쁜꽃 가득가득 담아서 겨울에도 이쁘게 살아 남기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과학 > 식물

겨우살이

  • 이칭별칭

    동청(凍靑), 기생목

  • 유형

    동식물

  • 성격

    식물, 나무

  • 학명

    Viscum album var. coloratum (KOM.) OHWI

  • 생물학적 분류

    겨우살이과

목차

  1. 정의
  2. 내용

정의

겨우살이과에 속하는 반기생의 상록 관목(灌木: 키가 작고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확실하지 않은 나무).

내용

겨우살이라는 이름은 경기도지방의 방언으로, 기생하여 살아가는 습성에서 붙여진 것이다. 동청(凍靑)·기생목이라고도 부른다. 학명은 Viscum album var. coloratum (KOM.) OHWI이다.

겨우살이는 엽록소를 가지고 광합성작용도 하면서 부족한 영양분을 숙주식물로부터 얻는 반기생식물로, 신갈나무·팽나무·물오리나무·밤나무·배나무·자작나무에 기생한다.

둥지와 같이 둥글게 자라 지름이 1m에 달하는 것도 있다. 가지는 둥글고 황녹색이며, 차상(叉狀)으로 갈라지며, 마디 사이가 3∼6㎝이다. 잎은 피침형이고 마주나는데, 길이 3∼6㎝, 너비 6∼12㎜로 끝은 뭉툭하고 밑은 둥글다.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고 자루는 없으며 두껍고 짙은 녹색이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줄기의 맨끝에서 나며 자루가 없고 이른봄에 황색으로 핀다. 과실은 장과(漿果: 살과 물이 많고 씨가 있는 열매)로 구형이며, 가을에 반투명한 연한 황색으로 익는데, 과육이 잘 발달되어 까마귀·산비둘기·까치와 같은 산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종자에는 점액물질이 둘러싸여 있어 새의 부리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이것을 떼어내기 위하여 산새들은 나무의 수피에 부리를 비벼대고, 수피 사이에 떨어진 종자는 발아하여 번식하게 된다.

주성분은 베타아미린(β-amyrin)과 라페올(Lapeal)로서 한방에서는 가지와 잎을 말려서 강장·진통제로 사용한다. 고혈압·신경통·관절통·태동(胎動)·태루(胎漏) 등의 증상에 사용하는데, 탕·산 또는 환제(丸劑)로 만들어 복용한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50∼1,100m의 높이에서 자란다. 겨우살이과에 속하는 기생식물로는 겨우살이 이외에 참나무겨우살이·꼬리겨우살이·동백나무겨우살이 등이 있다.

참나무겨우살이는 동백나무·후박나무·구실잣밤나무·생달나무·가시나무 무리에 잘 기생하고, 꼬리겨우살이는 주로 참나무 무리와 밤나무에 기생한다. 동백나무겨우살이는 동백나무·사스레피나무·꽝꽝나무·광나무·감탕나무 등에 기생한다. 겨우살이는 나무의 양분을 빼앗아가므로 삼림에는 유해한 식물이다.


'산 그리고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불암 가는길  (20) 2011.11.08
가을폭포-층층폭포  (20) 2011.11.07
지리산 피아골 단풍 아쉬워라~ 가을  (30) 2011.10.31
뿌리일까? 가지일까?  (23) 2011.10.27
20111023 수리봉~ 억산~범봉  (25) 2011.10.25
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3. 08:35 풍경 기행

 

날아드는 벌과 나비.









 

 


시원스런 바다와 함께한 해국.
가을빛 가득 담은 해국.
짙푸른 바다.
마음은.....겨울로 향해 간다. 혼자서.

posted by 산위의 풍경
prev 1 2 3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