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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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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9. 10:36 산 그리고 사람

산행일 2021년 3월17일
대중교통
인원: 나홀로
봄이 되니 야생화들이 피어나고 한껏 생명력을 품는 산입니다.
얼레지 보고 싶다고 하니 지인이 구절산에 얼레지가 많은데 한2주 뒤 쯤 오면 볼 수 있을거라고. 2주를 못참고 3일후 산행을 감행했습니다. 고성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군내버스 당동 달티 동해행 버스를 타고 한내삼거리에서 하차했습니다. 우측 외곡리로 가서 폭포암으로 가면 될 것을 내곡리쪽 산행 틀머리로 가다가 마음이 바뀌어 폭포암으로 걸어갔습니다. 폭포암 흔들바위쪽으로 올라 구절산 정상을 찍고 백호동굴쪽으로 하산하며 구절산 출렁다리를 건너 폭포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정했습니다. 꽤 오르막 경사가 있지만 험하지는 않습니다. 안부에 올라 구절산으로 향하면 정상 부분만 약간의 바위구간이 있을뿐. 요 안부구간에 얼레지가 많은데 부지런한 녀석이 하나도 없네요. 아직 꽃봉오리만 있고 피지 않아서 어찌나 안타깝던지...구절산 정상에서는 360도 뷰를 볼 수 있지만 황사가 좀 있는 날이었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금방 내려왔어요. 올라갔던 길로 다시 내려오려니 심심해서 갈림길에서 더 가서 출렁다리를 건너올 수 있게 갔어요. 조망은 별로 없었어요. 구절산 출렁다리는 짧은 편이었어요. 그래도 흔들리고 바닥이 보이니 스릴은 좀 있더군요. 출렁다리를 건너서 폭포암으로 내려갑니다. 이렇게 원점회귀 산행이 되었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