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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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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11.10 못다한 단풍이야기11
  3. 2011.11.08 진불암 가는길20
  4. 2011.11.07 가을폭포-층층폭포20
  5. 2011.11.05 겨우살이-더부살이20
2011. 11. 14. 08:00 산 그리고 사람







산에 갈때 대게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내가 못가겠는가 판단을 한다.
이번에도 역시 검색을 해봤지만
그렇게 난코스 사진이 없길래
그만하면 안 가겠나 싶은 생각에 길을 나섰는데
대 슬램에서 턱 하니 숨이 막히더니 산행내내
곳곳에 암벽에 부딪혀 식겁하고야 말았다.
마음속에선 왜 길을 나섰는가?
후회와 원망의 고통의 소용돌이를 쳐대고...
길은 한곳 뚫고 지나가야만 한다.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 속으로 다짐을 수없이 외쳐도
두려움은 어쩔 수 없다.
같이 간 산대장 땀깨나 흘렸으리라.
초보도 많은데 사고없이 산행 진행 하느라 얼마나 가슴조렸을까.
나하나의 문제가 아니기에 이겨내야만 했다.
슬슬 즐길수 있을때가 오려는가?
정녕 암릉에서 무릎을 꿇고야 말것인지....
이곳은 이겨냈지만 다음엔 또 어디로 끌고가 내 스스로를 다그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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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0. 08:19 산 그리고 사람


바람에 날리는 초록과 빨강의 잎들을 보며
문득 크리스마스 생각이 났을까?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처럼
예쁘고 화려한 가을빛들을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일게다.
오랜 친구처럼 늘 곁에 있어주길 바라지만
언제나 욕심이지.
자연에 순리를 모르는바 아닐진대
어찌 거스르겠는가.
가을의 향연!
베풀때 누릴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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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8. 19:38 산 그리고 사람
표충사 뒷산 병풍처럼 둘러진 산 꼭대기 즈음에
900고지 이상 되는곳에 암자하나 있었네.
모르고 갈때는 그냥 임시 방편으로 설렁 설렁 지은집 하나 있겠지 했는데
막상 눈앞에 나타난 암자는
돌로 다듬어 튼실하게 마무리한 집이었네.
난생처음 암자에 들어 공양 한그릇 얻어 먹고
인심 후한 노스님 커피까지 내어주시네.
모르고 갈때는 무섭고 이상했는데
그곳도 사람사는곳은 마찬가지네.
지인이 꿈에 선몽하여 간 곳이라 하니 신기하기도 하네.
진불암 오르기전 스님께 전화해서 가지고 올라갈것은 없는지
물어 챙겨올라 갈때까지 그렇게 높은곳인줄 몰랐네.
깊은 불심으로 찾아가는 지인 ....그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네.
불길처럼 타오르는 단풍이 우리를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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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7. 08:33 산 그리고 사람

표충사 뒤쪽 진불암 올라가는 길에 만난 층층폭포
가을을 지나는 길목에서 만난 폭포,
아 그곳에 폭포가 있었지...문득 잊었던 옛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듯.
그렇게 폭포와 만났다.
어젯밤의 비로 수량이 많아서 폭포의 멋을 제대로 내고 있다.
밀양 수미봉쪽으로 산행을 한다면 만날 수 있는 층층폭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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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위의 풍경
2011. 11. 5. 21:31 산 그리고 사람

가을 산행을 나섰는데 때 아닌 손님을 만났다.
겨울 눈밭에서난 보던 손님,
다른나무에 겨우 붙어서 살아가서 겨우살이?
더부살이 살림 차림 겨우살이다.
겨울에 살아야 할 손님이
일찌감치 둥지를 틀었다.
한나무 꼭대기에 나무로 짠 바구니처럼  대롱대롱 메달려 있다.
약으로도 쓴다고 눈에 띠면 사라질줄도 모르고
저렇게 노란 꽃까지 피웠다.
산행하면서 이곳 저곳 고개 돌리며 딴짓하다 본 겨우살이.
이쁜꽃 가득가득 담아서 겨울에도 이쁘게 살아 남기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과학 > 식물

겨우살이

  • 이칭별칭

    동청(凍靑), 기생목

  • 유형

    동식물

  • 성격

    식물, 나무

  • 학명

    Viscum album var. coloratum (KOM.) OHWI

  • 생물학적 분류

    겨우살이과

목차

  1. 정의
  2. 내용

정의

겨우살이과에 속하는 반기생의 상록 관목(灌木: 키가 작고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확실하지 않은 나무).

내용

겨우살이라는 이름은 경기도지방의 방언으로, 기생하여 살아가는 습성에서 붙여진 것이다. 동청(凍靑)·기생목이라고도 부른다. 학명은 Viscum album var. coloratum (KOM.) OHWI이다.

겨우살이는 엽록소를 가지고 광합성작용도 하면서 부족한 영양분을 숙주식물로부터 얻는 반기생식물로, 신갈나무·팽나무·물오리나무·밤나무·배나무·자작나무에 기생한다.

둥지와 같이 둥글게 자라 지름이 1m에 달하는 것도 있다. 가지는 둥글고 황녹색이며, 차상(叉狀)으로 갈라지며, 마디 사이가 3∼6㎝이다. 잎은 피침형이고 마주나는데, 길이 3∼6㎝, 너비 6∼12㎜로 끝은 뭉툭하고 밑은 둥글다.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고 자루는 없으며 두껍고 짙은 녹색이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줄기의 맨끝에서 나며 자루가 없고 이른봄에 황색으로 핀다. 과실은 장과(漿果: 살과 물이 많고 씨가 있는 열매)로 구형이며, 가을에 반투명한 연한 황색으로 익는데, 과육이 잘 발달되어 까마귀·산비둘기·까치와 같은 산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종자에는 점액물질이 둘러싸여 있어 새의 부리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이것을 떼어내기 위하여 산새들은 나무의 수피에 부리를 비벼대고, 수피 사이에 떨어진 종자는 발아하여 번식하게 된다.

주성분은 베타아미린(β-amyrin)과 라페올(Lapeal)로서 한방에서는 가지와 잎을 말려서 강장·진통제로 사용한다. 고혈압·신경통·관절통·태동(胎動)·태루(胎漏) 등의 증상에 사용하는데, 탕·산 또는 환제(丸劑)로 만들어 복용한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50∼1,100m의 높이에서 자란다. 겨우살이과에 속하는 기생식물로는 겨우살이 이외에 참나무겨우살이·꼬리겨우살이·동백나무겨우살이 등이 있다.

참나무겨우살이는 동백나무·후박나무·구실잣밤나무·생달나무·가시나무 무리에 잘 기생하고, 꼬리겨우살이는 주로 참나무 무리와 밤나무에 기생한다. 동백나무겨우살이는 동백나무·사스레피나무·꽝꽝나무·광나무·감탕나무 등에 기생한다. 겨우살이는 나무의 양분을 빼앗아가므로 삼림에는 유해한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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