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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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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차성아트홀에서 연극을 보았습니다.

오랫만에 남편과 같이 보는 연극이었습니다.

'하마터면 남자와 남자가 결혼할 뻔 했어요'

셰익스피어 낭만 희극 <십이야>을 각색한 연극이예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재밌는 이야기예요.

헤라의 전령 이리스처럼

봐이크는 오시아의 사랑을 전하는 전령처럼 올리에게

심부름을 다니다보니 쌩뚱맞게 올리가 봐이크를 사랑하게 된겁니다.

사실 바이큰 세바스와 일란성 썽둥이 남매인데 오시아를 사랑하는 봐이크는

오시아곁에 머물기 위해 여자로 변장하여 시녀노릇을 하고 있는 중인데 말입니다.

어쩌다 이런일이 일어 났을까요?

세바스와 봐이크는 배를 타고 가다 난파당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생사를 모르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한편 세바스를 구한 앤은 또 세바스를 위해 극진히 보살핍니다.

떠돌던 세바스가 봐이크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오고나서

똑같은 사람이 전혀 다른 상황때문에 오해를 받게 됩니다.

봐이크와 세바스는 드디어 만나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 올리와 세바스, 오시아와 봐이크의 사랑이

제짝을 찾은겁니다.

올리를 짝사랑하던 집사 마리스, 앤시아, 올리의 이모 쏘냐, 아크, 광대토끼등

다른 출연자들의 익살스러운 연기도 재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시험 스트레스를 모처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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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일상, 갑갑함이 순식간에 몰려 옵니다.

잠시라도 벗어나고 싶은 열망이 강해 집니다.

요즘 공부한다고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지내다보니, 강박감이 더해지네요.

잠시라도 바람을 쐬고 싶었어요.

당장 달려갈 수 있는곳, 정관 장미공원이랍니다.

정관 어린이 도서관앞에 펼쳐진 장미공원

형형 색색의 아름다운 장미가 피어 향기로움을 전하는곳이지요.

이제 막바지 장미가 피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남은 장미에 감사하며 둘러보았네요.

어린이들도 와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귀여운 모습 담고 싶었지만, 요즘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니 멀리서 바라보며

장미공원을 즐깁니다. 장미 바라만 보아도 행복해지는 꽃이니까요.

공원을 관리 하시는분은 열심히 지는 장미를 솎아 내시네요.

아~저래서 항상 싱싱한 장미가 맞이했었구나싶은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사진찍는 저를 보시더니" 여기 많이 피었네요. 이제 많이 져서...." 하십니다.

어린이 도서관 옥상에 가면 장미공원 전경을 살펴 볼수 있답니다.

또 장미공원 북카페도 있고 말입니다.

장미는 이름을 달고 피어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이상 장미이름 일일이 알아둘 필요없이 그저 아름다움에 빠져서

즐기면 되지요 뭐!~

따뜻하게? 조ㅡ금은 무더워 지는 계절이지만 오늘은 선들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 까지도 시원합니다. 장미공원서 예쁜꽃 실컷 봤더니 기분좋아졌어요.

덕분에 다시 하루종일 공부할 힘이 생겼네요.

장미공원, 이제 곧 장미와 이별하게 되요. 후딱 다녀오시길~~~~~~~~~

 

 

 

 

 

 장미 부케 같아요. 귀여운 꽃송이들.

 

 

 

 

 

 

 

 

 

 

 

 

 

 

 

 

 

 

 

 

 

 

 

 

 

 

 

 

 

 

 

 

 

 

 

 

 

 

 

 

 

 

빨강 덩굴 장미 너무 예뻐요.

장미공원에서 가장 싱싱하게 피어 있네요.

다른꽃들은 저가고 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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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해수욕장들이 개장하기도 했는데, 개장에 앞선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올해에 더욱 뜻깊은 모래축제는 방송통신대 부산지역대에서 주체하는 동문 가요제 때문입니다.

부산지역 총동문회장배 가요제여서 재학생이나 동문들이 가요제 참가를 해서 재량을 뽑내는 자리였지요.

노래도 듣고 멋진 모래조각들도 볼수 있어서 괜찮은 시간이었답니다.

가수 윙크도 초대손님으로 와서 흥겨운 무대를 꾸며 주었고, 개그우먼 출신쌍둥이 답게

입담도 좋고, 노래도 잘하네요.

흥겨운 무대를 뒤로 하고 시상식이 끝난후 해수욕장의 추억을 담아서 돌아왔지요.

가까운곳에 이런 행사가 있어서 다녀오기 편하고 좋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기장 대변항에서 죽성항쪽으로 가보다보면, 한적하게 자리한 빨간 벽돌건물이 있지요.

기장 죽성리에 있는 로쏘는 해안가에 자리한 곳을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으로 찾아가는 손님들이 주류를 이루는 곳입니다.

로쏘는 빨간 벽돌 건물이 두개동 자리하고 있지요. 한쪽은 식사와 커피,

 한쪽은 각종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곳이지요.

로쏘는 찾는 사람이 많은만큼 커피도 좋은맛을 유지하고 있는것 같아요.

찾을때마다 실망하지 않아서 좋았거든요.

 이틀 연속 지인과 같이 가서 피자와 파스타 맛을 보았는데 얇은 도우의 피자는 맛잇더라구요.

해산물파스타는 평균적인맛? ㅎㅎ 나쁘지 않으니까 안심하세요. 젊은 데이트족들은 약간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는거~

건물 뒤쪽으로 바다가 있어서 풍경이 참 좋았어요.

비오는날은 또 비오는날대로의 분위기가  있어서 맘에 들어요.

제가 혼자 찾아갈일은 없었지만,

요즘 공부하다가 힘들때, 같이 공부하는 언니가 함께 동행해줘서 좋은곳에 머물 수 있었네요.

 

 

 

 

posted by 산위의 풍경

 지인들과 만나서 식사를 하면서 "어디 맛있는 족발집 없을까? 족발 먹고싶다" 했더니

백두왕족발 보쌈 가봤어? 하는 지인덕분에 급작 이집을 찾아갔네요.

필자는 기장에 사는데 족발집은 송정이라 배달은 안되서 직접 사러갔지요.

가면서 전화를 했어요.

" 지금 사러 갈건데요, 족발 어떻게 하나요?"

" 지금 오시면 따뜻한거는 없습니다. 따뜨산거는 오후 5시에 나옵니다. 가격은 소 22,000원, 중 27,000원, 대 34,000원입니다."

지금 사러 오시면 어제거만 있다고 솔직히 말씀해 주시니 더욱 믿음 짱짱 갑니다.

일단 전화로 주문하고 찾으러 가면 금방이니까 맛있는 족발 먹는단 생각에 한달음에 달렸갔습니다.

저녁에 가족들과 같이 먹으려고 사왔는데, 족발세트에 들어있는막국수는 면이 불면 맛이 없어지니까

우선 먼저 맛을 봅니다.

너무 달지 않은 시원한 맛이 입맛에 맞아서 좋아요. 겨자 톡쏘는 매운맛이 자꾸 입맛을 자극해주니까

후루룩 후루룩 면을 먹게 되네요.

빨리 식구들이 오면 좋겠다싶은 시간, 모두 모였습니다.

개봉박두~~~~~~~

풍경이가 족발을 좋아하다보니, 식구들은 무조건 먹어줘야 합니다.ㅋㅋ 그래야 가족이지 그죠?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좋아요.

송정에 있는 백두왕족발 보쌈집, 가정집같은 분위기, 주택가라서 잘 눈에 띄지 않았어요.

찾아가는길은 송정 농협건물을 끼고 왼쪽골목으로 들어가서 100m쯤 직진으로 들어가면

백두왕족발 보쌈 간판이 보이실겁니다.

또 먹고싶어지는 족발, 생각나네요.

 

 윤기좔좔~

 주택가에 있어서 주방만 있는줄,,,,여기서 먹고가는건 안되요? 했더니 안쪽에 들어가서 드시면 된답니다.

담엔 사오지 말고 직접 먹고와야겠어요~

 요렇게 포장해 주십니다.

 

 배추 겉절이는 배추위에 양념을 얹어 줍니다. 집에서  버무려 드시면 되요.

 포장지 뜯는 칼, 앙증맞죠?

 

 좌악 펼쳐놓고, 사진한장~~~~ 인증샷 남기고요.

 막국수 개봉~~~ 빨리 빨리 비벼서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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