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4. 06:00
떠나고 싶어요 여행/부산여행
3개월간의 산야초발효와 이용 수업을 들었답니다.
같이 수업받는분의 댁에서 야외수업을 대신하던 날이었습니다.
이런 수업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만날 수 없는 분들이지요.
같이 수업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선뜻 집으로 초대해주신분의 따뜻한 마음, 푸근함이 참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집에 얼마나 정성을 들이셨는지, 새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웬만한 식물원 저리가라 할정도로 화초와 나무를 곱게 곱게 키워 놓으셨더군요.
이렇게 많은 식물을 키우느라 얼마나 손길을 주시고 정성을 쏟으셨을까 싶었습니다.
시골에 살아봐서 아는데, 정말 잠시만 한눈을 팔면
자라지 말라는 잡초는 어쩜 그렇게 빠르게 점령하는지....
그런데 이렇게 말끔하게 손질해서 가꾸시려면 얼마나 많은일을 하셨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굉장한 분이 같은 수업을 들은 덕분에 이렇게 좋은곳에 와보네요.
집 내부는 완전히 신경써서 지으셨구나 싶은게 따악 보이는데,
집내부를 찍는건 실례일것 같아서 삼가하구요~
밖에 있는 꽃들은 실컷 구경하면서 사진을 남겼네요.
산야초 수업 같이 했던 분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수업 있을때 다시 만나요 ^^
작은 으아리
백선
설란
분홍 말발도리
다래꽃
큰으아리
샤스타데이지
불근인동초
꽃양귀비
매발톱
사계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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