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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풍경
산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아픔의 다른 이름이다. 여행블로그기자단 기장군홍보단 기장군민필진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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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거제 8경중 한곳입니다.

도장포 어촌마을에 있는 바람의 언덕은 수많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기도합니다.

이곳역시 동백이 지천이었습니다.도장포로 내려가는 나무 데ㅡ크를 따라 동백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크게 우측도로로 돌아 바람의 언덕을 지나 도장포로 돌아서 와도 되지만 풍경인 반대방향으로 돌아봤습니다.

풍차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더군요.

바람의 언덕, 역시나 바람맞이가 심해요.

이곳, 참 오랫만에 와 보네요. 바람의 언덕 반대편 바닷가는 신선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정말 신선이 나타나 장기한판 둘것 같은 넙은 바위와 바위 지층 지질은 지질 탐방을 온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탁트인 전망이 시원함을 주는곳이라 걸었는데, 방문했을때 꽃샘추위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어깨가 쪼그라 붙는줄 알았네요.

봄바람에 감기들지 않게 조심하시고~ 신나는 나들이 이어가세요 ^^

 

 

 

 

 

 

 

 

 

 

 

 

 

 

 

 순례자의 교회래요. 한평이나 되나? 한사람 들어갈만한 교회네요. 바람의 언덕 가는길에 만나는 이색풍경입니다.

 

 

 

 

 

 

 

 

 

 

 

posted by 산위의 풍경

 TV를 보다가 지심도를 소개하는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막 인어공주 상을 가져다가 설치도 하고, 뜰채로 잡는 고기잡이도 시범으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소개하시는 분은 3월 세째주쯤이면 동백이 만개할거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 꼭 가봐야겠다 하며 봄 여행지로 선택을 해 두었습니다.

남편도 휴가를 내서 같이 떠나게 되었네요.

장승포에선착장에서 지심도까지 15분에서 20분이면 도착하니 매우 가까운 섬입니다.

지심도 섬에는 15가구가 있는데 13가구가 민박집을 운영한다고 해요.

지심도는 별칭이 동백섬이니만큼, 동백터널이 많았어요.

12월부터 4월까지 동백이 계속 피고지고 하기때문에 전체가 만개한것을 보기는 좀 어려워 보이네요.

그래도 생애 가장많은 동백을 보긴했습니다.

지심도를 여유있게 한바퀴돌면 1시간 30분 이내로 돌 수 있어요.

지심도 여행할 때 휴대폰에 지심도 어플을 다운받아서 선착장부터 앱을 실행하고 다니면 장소마다 어플어서 오디오 가이드를 해줍니다.

편안하게 안내를 받으며 걸으니 좋더군요.

지심도는 일본군들이 점령했던 곳이라 아직 그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포진지가 여러곳 있었구요, 포진지 부근에는 대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어요.

그것은 포를 쏘면 지반이 흔들려 무너지는 방지하기 위해 일본군들이 심었다고 해요.

또 지심도 해수담수화 시설이 있는곳은 옛날 일본군들이 단무지를 담았던 장소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일본군의 탄약고도 남아 있는데 벽 두께가 50-60CM는 될듯, 굉장히 두껍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었어요.

아름다운 지심도의 역사는 일본군에 짓밟힌 아픈 역사를 품고 오늘날 붉은 동백꽃이 지는 곳이네요.

한바퀴 실컷 걷고 나서 좀 출출합니다.

민박집들중에 해산물이랑, 파전등을 파는곳들이 있어요.

멍게를 시켰더니, 좀 비쌉니다. 뭐~ 섬 여행지니까 그러려니 하고 먹습니다.

배시간이 다 되어 선착장으로 내려와 아침에 배정된 배를 탑니다.

들어오는 시간 대비 두시간 정도를 주네요.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지심도 여행, 신랑과 함께 해서 더 좋았습니다.

봄 여행지 어디로 떠나실래요?

 

 지심도 민박집 주인이 모아놓은 동백꽃, 이뻐서 한컷!

 

 장승포 도선 운항 안내, 장승표-지심도 소요시간 15분에서  20분

 깔끔하게 정리해서 말리고 있는 생선,,,,,

 장승포 항에서 배타기전 손질중인 생선 구경

 선착장에 새로 놓여진 인어 상

 

 

 

 

 

 

 

 

 지심도 천주교 공소가 있어서 반가웠다.

 

 

 일본군 탄약고

 포진지

 

 

 

 원시림처럼 동백나무가 우거져 있다.

 서치라이트 보관소

 일본군 서치라이트 보관소

 방향 지시석

 

 

 

 거제 지심도 사랑나무

 

 

 

 

 

 

 

 

 

posted by 산위의 풍경

 부산은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휴일이 다가오니 여행갈 준비를 합니다.

퇴근하고나서 벚꽃이 눈에 띕니다.

저녁을 먹고 살짝 비가 내리는 시간, 남편과 카메라를 하나씩 들고

집을 나섭니다.

가다보니, 목련도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봄꽃이 어느새 이렇게 활짝 펴 있네요.

벚꽃과 목련이 아주 탐스레 피었네요.

양지바른 곳의 벚꽃과 목련, 목련 나무는 워낙에 거서 어마 어마하게 목련꽃이 피었어요.

개나리도 피었던데, 비를 맞으니 너무 추레해서 꽃이 안 이뻐 보이길래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주말 휴일 어디로 나서실건가요?

부산 기장에는 이렇게 예쁜 봄 꽃이 피어 있네요.

비를 맞으며 봄 소식을 화사하게 전하고 있는 목련과 벚꽃으로

기쁜 소식 전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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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지항-지리망산-불모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금평항

사량도 산행이 잡힌 3월 12일은 날씨도 쾌청하니 산뜻했다.

가오치항에서 금평항까지 배삯은 단체발행이라 1인 6000원이었다.

사량도 금평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내지항쪽으로 향했다.

우리는 지리망산에서 옥녀봉방향을 산을 타기로 했다.

인원이 많아서 속도가 느리다. 우리산행팀만 온게 아니고 진주, 인천, 울산등지에서

온 산행팀이 어우러지다보니 그렇다.

사량도 산행은 거의다 돌산, 암벽산행이기 때문에 스틱 사용이 거의 소용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스틱은 베낭에 꽂은채로 산행을 하는데, 앞서는 사람들마다 스틱 사용이 서툴러서

자꾸 스틱 뾰족한 끝을 뒷사람 눈앞으로 뻗어서 걷는내내 움찔 움찔 하게 만든다.

안전에 신경써야 하는데, 스틱을 주체를 못하는 모양새다.

달바위를 지나서 옥녀봉쪽으로 향하는 길의 조망은 탁 트여서 시원하다.

봄맞이 산행지로 사랑받는 사량도는 이런 조망때문에 선택되는 곳이기도 하다.

모처럼 날씨도 맑고 시야가 시원하니 더욱 좋다.

계단이 가파르게 설치된곳에 이르면 완전 병목 현상이다.

이런곳, 풍경이도 참 무서워 했었는데, 이젠 제법 의젓하게 걷는다(속으론 쫄아 죽겠다.)

기다려서 걷기를 반복하지만, 사량도 산행은 계속 시야가 열려 있기 때문에 갑갑함은 없다.

조급한 마음이 드는것은 배 시간 때문이지만, 산행 선두이기 때문에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

달바위에 넓은곳이 있어서 식사를 하고 가자했는데, 이르다고 지나쳐서 결국은

돌산에서 좁은데 자리를 잡다보니 전체 모여 먹진 못했다.

사량도에 첫 산행 올때가 생각 난다.

왠만한 암벽은 우회로를 택해서 혼자걷고 옥녀봉 오르며 얼마 부들 부들 떨었었던지....

정말 기다시피 하던 산행, 얼마나 긴장하고 무서웠던지 다리가 후들거려서 걸음도 안걸어 지던때가 있었다.

산행은 자꾸하다보면 늘기 마련, 산에서 십년쯤 구르다 보니 요령도 많이 늘었다.

지금은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두 봉이 연결되어 있으니 그나마 수월해 졌다.

모처럼 봄맞이 산행 사량도를 찾아서 시원하게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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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여행 두번째 와인 터널을 갔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와인한잔 못한것이 못내 아쉬운 여행, 역시 청도 와인 터널 여행은 밤에 와야 제맛일듯 합니다.

그래야 뒤쪽으로 펼쳐진 불꽃 야경을 볼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청도 와인터널 사진들이 예쁘게 올라와서 늘 부러워서 가보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일정에 청도 와인터널 여행이 잡혀 있어서 신나게 출발해 봅니다.

청도가 역시 반시가 유명하긴 유명한가봅니다.

와인터널 가기전 주차장에서부터 걸어 올라가는데 양쪽으로 늘어선 간이 판매대에는 감말랭이나 감식초를 파는

상인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청도 감 와인 터널은 일제가 1896년 착공하여 1904년 완공한 구 남성현 철도터널로 길이 1,015m 폭 4.5m, 높이  5.3m 규모입니다.

1905년부터 경부선의 증기 기관차를 운행하였으나 경사가 급하고 운행거리가 멀어

 1937년 현 남성현 상행선 터널이 개통되면서 사용이 중지되었다고 해요.

이 터널은 직육면체의 화강암과 적벽돌을 3겹의 아치형으로 조적하여 건설하여

 11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내부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연중 온도 15도에서 16도 습도 60~70%로 와인숙성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2006년 2월 말 부터 청도와인(주)에서 감와인 숙성고와 시음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대요....시음, 못해봐서 아쉽네요.

요즘 젊은사람들의 데이트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는 청도 와인터널,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지로 좋겠네요.

어찌됐든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들러봐서 만족합니다.

청도여행 가볼만한곳, 청도와인터널은 밤에 가는걸로!

청도 와인터널 위쪽으로  대적사도 있으니, 꼭한번 들러보세요. 걸어가시면 10분내에 갈 수 있습니다.

     주의: 주차장 입구의 상인들은 좀 거친분이 계셨어요. 와인터널로 올라갈때 감 말랭이 맛도 안봤어요. 와인터널에서 내려오다가

위쪽에서 사가지고 내려오는 저를 보더니, "저봐라 저봐! 맛은 여기서 봐 놓고 저 위에서 사온다"면서 대놓고 면박을 주더군요.

아무이유없이 욕을 먹을 순 없잖아요?

" 저, 거기서 맛 안 봤거든요!" 어찌됐든 이곳을 방문하면서 아무곳에서라도 청도의 감말랭이나 감식초를

여행객들이 사가면 좋은것 아닌가?

이렇게 여행객 인상찌푸리게 해야만 하는가? 이런 작은 언행들이  이 곳의 인상을 나쁘게  하는 요인이 될텐데,

다른 여행객들이 마음상하는일 없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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